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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너를 때리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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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7 00:00
2007/11/07 00:00 2007/11/07 00:00
1. 오랜만에 적으려니 괜시리 낯설고 생소합니다.
걍 접어버리고 게이버 블로그나 굴릴까도 싶네요.
굳이 천리안을 고집하고 있는건 예전에 알던 분들이 주소를 눌러봐도 그대로 오실 수 있게끔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그렇게 이어지는 분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하긴 저도 다른 분들 찾아가는 일이 뜸해졌고, 예전 주소 눌러보는 일이 거의 없으니 그런 이유로 고집한다는 건 사실 좀 웃기긴 합니다.
아니 그렇다고 핑계를 대는건 아니에요.
정말로 간만에 생각나서 들러봤는데 아직 존재한다면 반갑잖아요. ^^
그런 것도 있고..
또 아무래도 천리안.. 올해로 15년째인가.. 쓰다보니 괜한 정이라는 것도 있고..
뭐 이러니저러니 해도 없앨것 같진 않아요. 지금처럼 드문드문-이러다가 또 폭주거리 하나 생기면 와르르 수다가..-떠드는 한이 있어도.
..그냥 그냥 반가운 공간으로 계속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 분들과는 드문드문 인연을 이어가는 곳으로
행여나 실수로 들리신 분들에게는 새로운 인연으로. ^^

2. 도련님 영화 도쿄타워. 많이들 보셨나요? 이제는 한국땅에서 많은 인지도를 가진 도련님이니 많은 분들이 아시고 또 그의 영화에는 주목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아래 포스팅에도 적었지만 무대인사는 여섯번 모두 쫓아다닌 주제에 영화는 한편도 안 봤다는..; 그런 웃지못할 일을 겪고 어제 드디어 제대로 영화를 봐줬습니다.
..솔직하게는 그냥 그랬어요. ^^
확실히 저는 일본영화나 드라마쪽은.. 코미디쪽이 좋습니다.
코미디는 대박나게 웃겨준다- 라는 게 있는데 슬픈 영화들은 상당히 감정을 절제한다는게 느껴져서 은근히 화가 나거든요. 애니에서는 별로 그런거 못 느꼈는데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상당히 크게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도쿄타워도 울라고 만들어 놓은 영화지만 그닥 눈물을 뽑진 못하게 자꾸 억누르는 느낌이 들어서 별로였어요.

3. 개봉전부터 보고싶어했던 바르게 살자! 오늘 드디어 봤습니다.
보고싶어했던 영화건만 여기저기 리뷰나 아는 분들 블로그에도 영화 감상평들이 다 재미있다고 올라와서 내려가기전에 얼렁 봐야한다고 전전긍긍하던차 드디어 봐주고 왔습니다. T^T  역시 재영아저씨 최고!! >_<)/ 너무 얘기를 많이 들어서인지, 너무 기대를 해서인지 생각보다는 살짝 별로였고 또 약간의 씁쓸함도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끝이 좋으면 모든게 좋다" 라는 인류의 진리대로 영화는 좋았습니다. 재미있었어요. 보면서 경쾌하게 웃을 수 있었다는 것도 좋았고 ♪

4. 신당동 떡볶이.. 아마 저 소문은 저 고딩시절부터 들었던거 같은데 그동안 한번도 갈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직장이 저 근처가 되면서 한번 가봐야지 하던 차 지난주에 친구가 와서 처음으로 먹으러 가봤더랬습니다.
..옛날 생각나더군요. ^^ 가늘고 얇은 밀가루 떡에 라면쫄면사리하나(..엇 이거 노래가사인데 ^^) 맛도 있었고 양도 푸짐해서 좋았습니다.
요즘엔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소문내며 이 근처에서 밥 먹자고 꼬시는 중. ^^
(그래서 금요일에 또 가게 될 것 같슴다. 호호 *^^*)
대한민국의 길거리 음식 떡볶이는 정말 최고에요!! 타코야키나 야키소바같은 거하고는 비교할 바가 못된다는!!
언제 모동 아가씨들과 단체로 가보고 싶은데 시간들 되려나..

5. 독서율이 뚝 떨어졌습니다. 한 달에 못 읽어도 일곱권은 읽었건만 다섯권 이하로 읽고 있네요. 배터리 후유증이 생각외로 깁니다. ^^; 다른 책 잡기가 힘들어요.

6. 체력이 딸리는걸 느껴요. T_T
몇년을 야근모드로 살아서 그런가, 요즘 직장은 그닥 바쁘지 않아서 퇴근도 비교적 제 시간에 하고 남는 시간은 시내 서점을 돌아다니거나 어제 오늘 이틀은 영화보고 지난주엔 친구들을 줄줄이 보는 등 평범한 저녁을 보냈는데.. 그게 의외로 이젠 버거워진걸 느낍니다. 아무래도 이건 지금 직장이 주6일(..;)이어서 그런걸꺼야 하는 생각도 하는 중. 야근모드와 주5일 근무에 찌들었던 몸이 일상생활을 못버텨 하고 있어요. T_T


간만에 적는 글인데도 별 재미있는 사건은 없군요.
뭔가 사고라도 쳐서(?) 좀 재미있는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도련님을 보쌈해서 방에 가뒀다던지..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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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 2007/11/08 16: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바르게 살자'는 저도 재미있게 보았어요.^^ 전 기대 전혀 안하고 갔던지라 엄청 만족스러웠습니다. 개봉한 그 주에 보러 갔었는데, 그 이후로 보고 싶은 영화('도쿄타워' 포함)가 많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못가고 있네요. 아쉽습니다. 그런데 영화 감상은 그저그러셨군요! 오호라...

회사일이 바빠서 자주 들어오진 못하지만, 그래도 종종 들어와서 에이리님 글 읽곤 하는데... 전 이곳이 쭈욱 존재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Eiri | 2007/11/09 11:00 | PERMALINK | EDIT/DEL
앗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나요 ^^
종종 찾아가지만 요즘은 업뎃이 뜸하셔서 심심했답니다. 데헷..
(말은 이렇게 하면서 본인도 업뎃이 없었으면서!! >_<)

도쿄타워..는 좋다는 분들은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치만 역시 지리멸렬한 이야기라 걍 아무 생각 없이 보시는게 나을듯.
바르게 살자는 정말 좋았습니다. 우리나라 영화가 좋아요. T_T
zero | 2007/11/09 09: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대한민국 길거리 음식 최고죠. 없는게 없는 중국 쪽도 가보고 싶긴 하지만. 주6일이시면 토요일에 신당에서 접선하는 방안을 생각해봐야겠군요. 신당동 떡볶이는 저한테는 실체는 없도 이름만 있는 전설의 떡볶이거든요.(백만년전에 한 번 먹어봤던 것 같기도...)
Eiri | 2007/11/09 11:03 | PERMALINK | EDIT/DEL
e양이 담주 월요일까지만 이 동네로 나온다고 해서 어제 점심때 만나서 떡볶이 먹고 저녁때 또 만나서 피자랑 스파게티 먹었다.. ^^;
너도 너지만 S동 멤버들 모아서 이 동네에서 같이 먹고싶어~~

쫄면사리와 치즈떡이 매우 좋다오~ ^_^
(아 그치만 낼 토요일은 회사가 쉰다고 해서 안 나오니까 참고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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