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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1 23:49
2009/12/31 23:49 2009/12/31 23:49

그래도 오늘은 올해의 마지막 날이라고 야근 안했습니다. ^^;
아니 사실 근처 사무실들은 어제들 종무식 하고 죄다 쉬는 분위기던데 전 출근했다는 거.. ㅋ
하여간 간만에 제시간에 땡퇴근을 해서 부지런부지런 떨어서 교보와 홍대 두군데를 다 찍고 바지런바지런하게 귀가.

뭐 사진만으로도 뭔지는 다 아실거에요.
몇년만에 나온 디오티마 4권-이건 연재 또 쉬는거 같던데..;
그리고 그나마 제일 부지런히 나와줘서 꾸준히 구입중인 임주연씨의 씨엘.
13권째인데 아직까지 그닥 지루하다, 늘어진다는 기분없이 잘 보고 있습니다. 동인계 출신중에선 젤 안정적인 분이지 싶어요. 그림도 독특하고 스토리도 그렇고 자기만의 특징과 색이 분명한 작가라 좋아합니다.
발간되었다는 정보를 얻어 부랴부랴 사온 숲속 동인지 "해적판" -_-;
사실 저거 하나 사려고 간만에 홍대까지 나갔습니다. 나간김에 디오티마랑 씨엘도 사온거고..
저 "해적판 동인지"에 대해선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

그리고 원서는 미우라 시온 원작, 야마다 유기 작화의 마호로역 다다심부름집.
...이거 정말 단행본 나오길 2년정도 기다렸습니다. T_T
연재한다는 소린 들었지만 (작년에 한번 포스팅 했었죠.) 잡지가 계간지인데다 중간에 연재 쉬기도 했고, 지금은 또 저 연재잡지가 휴간되기까지 해서 솔직히 단행본은 아예 물건너 간 줄 알았는데 이번 12월에 드디어 1권이 발매되었어요. T_T
지난달엔가 지지난달엔가 발간정보 뜬거 보고 올해가 가기전에 드디어 보는구나!! 산다아아아아아! 하고 외치고 있었는데 정작 서점 일서쪽엔 들어온 곳이 없어서 따로 주문 때려야 하나 하던중, 교X에 목록 뜬걸 보고 부랴부랴 달려가서 구입. (그래서 홍대와 교보 두군데 다 찍고 온거) 아흑.. 야마다 유기상 정말 최고. T_T 씬만 없는 완벽(?)BL작품으로 재탄생 되었어요. ㅋㅋㅋ 교보에서 홍대로 넘어가는 중간에 대충 봤습니다만 만족! 이제 찬찬히 봐줘야겠지요. 올해 4번째? 5번째의 원서 구입인듯.. (올해 산 원서라고는 폭군 5권. 학원헤븐 시치죠편, 오란 15권, 그리고 저 마호로역.. 정도지 싶은데..;; 배터리 7권 코믹이 올핸가 작년이었나 가물가물 하는구나..;)

스누피 카렌다랑 수첩은 해마다 물건너로 지르고 있는 물건입니다. 올해로 6년? 7년? 그쯤 되는듯 싶고..
다 오늘 구입하고, 도착한 것들이라 함께 찍어봤습니다.

시간을 보아하니 이 포스팅이 올해의 마지막 포스팅이 되겠군요.
폭군 동인지 포스팅은 아마 날 넘겨야, 아니 해를 넘겨야 올라가게 될듯? ^^

2009/11/21 19:21
2009/11/21 19:21 2009/11/21 19:21

우선 하나.
만화 애니쪽 카테고리 눌러봤다가 깜놀.. 올해 포스팅 꼴랑 다섯개.

...안 쓴만큼 본 것도 없어요.
전국 바사라 본게 올해 맞나? 샹그리라 한두화 본건 기억나는데..
만화책은? 산건? 본건?
T_T
새삼 올해, 정말 재미없게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조금. (그래도 하반기엔 폭군 달렸으니 다행)

어쨌든 그래서 하나라도 써둬야겠다는 생각에 포스팅 시작.

판도라 하츠. 올 2/4 분기 애니로 알고 있습니다. 총 25화.
제목은 익히 들었던 것 같아요. 재미있다고 입소문 타던 작품이었던 것 같고.
그렇지만 요근래(라지만 벌써 몇년 된듯한)엔 성우때문에라도 애니를 보는 일 조차 안하다보니 자세한건 찾아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 최근 들어 솔깃하게 된건

저 위 컷(오프닝 화면 중 하나)의 캐릭터가 토리우미 라는 이유로 잠시 발악 하고 달리기 시작..
할 뻔 했는데 일단 취향에 맞는 작품은 아니어서 2화까지만 보고 스탑! 상태입니다.

전에 한번 토리우미상이 한국에 왔다갔다고?!! 하며 발악한 게 있었는데 그게 바로 이 판도라 하츠 라디오 때문이었습니다. 그땐 제목만 보고선 게임인가- 하고 말았던 듯.
한국 왔다간 후기는 돌아다니다 어떤 분 블로그에서 라디오 파일과 해석 붙여놓은걸 봤는데 아~주 재미있게 왔다갔다고 하네요. T_T 오전에 도착해서 그 다음날 오후 1시 정도에 돌아간 아주 짧은 1박 2일의 일정.
그래도 맛있는거 많이 먹고, 일본어도 통한다고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하는 얘기엔 안심하고 저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이 첫 해외여행! 그래서 여권도 처음 만들었대요. ^_^
토리우미상! 담엔 꼭 이벤트로 한번 와주길!! 제이드!! 토리우미상 불러줘!!!!

.....애니 감상 적다가 엉뚱하게 빠졌는데.....;
음, 하여간 뭐랄까. 강철연금 같은 그런 판타지 계열이라 좀 안 맞는다는 생각에 손을 놨는데
만화책(원작은 만화책, 원본은 9권, 국내에 8권까지 발행)을 일단 나온데까지 보고 나니 계속 달려줄까 하는 생각도 슬그머니 들고 있습니다. 게다가 여기서의 토리우미.. 무진장 좋아하는 쿨톤. 게다가 그 목소리로 머슴 수(←야!!) 그 외 이시다상, 사슴형님, 오노디, 쥰쥰 등 성우진이 제법 빠방해서 계속 달려줘야하는데에에에... 하는 중입니다. 나쁘진 않네요.

미라클 트레인. 올 4/4분기 신작으로 7화까지 방영.
이런거 하는 줄도 몰랐는데 며칠 전 만난 지인에게 듣고 알았습니다.
일본 도쿄에 있는 지하철 노선중 하나인 오에도선을 사람으로 의인화하여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준다는 그런 황당무개..한 이야기. (애니니까 가능하겠죠 ^^) 학습용인지, 홍보용인지, 아니면 여성팬을 노린 작품인지 분간이 안가는 애매모호한 애니입니다. 거의 게임..같은 느낌도.

설정은 상관없는데 저야 성우진에 낚였습니다.
지인은 성우를 잘 모르는 편인데, 저한테 오프닝은 성우들이 부른 것 같아요- 라며 들려줬거든요.
듣다보니.. 오키상 목소리가 걸리기에 그럼 봐야지! 하고 상콤하게 결정!
그렇잖아도 최근 오키상 목소리가 듣고싶어~~ 하며 고파하던 시기라 냉큼 찾아봤더니
..스기타에 오노디, 모리타, 여기서도 이시다상!! 까지 있기에 대박이로세~ 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냅다 봐줬습니다만..

..위에 적었듯, 이게 오에도선 홍보용이냐, 학습용이냐, 아니면 그저 여성팬을 노린 작품인거냐
싶게 너무 밍밍한 작품이라 좀 맥이 풀렸어요. T_T
이런 성우진 덷고 오고, 작화도 괜찮은데 이딴 작품 만들어야 하냐~~ 라며 버럭버럭 했습니다.
일단 스기타 캐러인 토죠마에는 봤고, 적어도 오키상 캐러 신쥬쿠까지는 봐야하는데..
보아하니 이것도 13화 안쪽으로 끝날 이야기라 성우들 목소리 듣는 셈 치고 끝까지 걍 달려줄까 싶은 생각은 듭니다만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정말 올핸 뭐 본건가.
전국 바사라가 올해 애니는 맞는걸 보니 올해 다 봐준건 유일하게 저거 하나네요. T_T
..올핸 애니에서 아저씨 목소리나 미도리상 목소리나 모리모리 목소리나 치바상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는듯.. 그나마 히라카와상이랑 사쿠라이는 잠시지만 샹그리라 본다고 들었었는데.. 흑.. T_T
반성모드.
담달 폭군 전까지는 애니나 달려주어야겠써요오오오오오오오............... >_<

2009/11/06 03:02
2009/11/06 03:02 2009/11/06 03:02

돌아다니다 봤다.
.............. 냅다 입에서 튀어 나온 소리는 히이로오오오~~~ 빨리 날 죽이러 와주세요~~~
그 다음엔 트로와 기럭지 좀 봐 하악하악..

...우리 듀오는 어디 뒷전으로 밀어버리고 다른 아이들부터 발악이란 말이던가.. 어허허....
어쨌든 분명한 건 나 1X년전에 저 일러 첨 봤을때 트로와 허벅지랑 기럭지보며 하악거리진 않았던 것 같은데.. 음, 그동안 더 썩었구나. (썩은건 맞지만)

어쨌든 어화둥둥 내사랑들아, 어화둥둥 우리 아이들♡
내 청춘을 마음바쳐, 몸바쳐, 돈바쳐 불살랐던 건담윙. T_T  지금 봐도 좋구나. 어쩔꺼야. 저 이쁜 것들♡x 천만개
내 동인질의 시작, 정말 내 청춘의 한 챕터, 내 인생의 세컨드 임펙트.
건담윙 때문에 바다 건너 간게 몇 번이며, 동인지가 몇백권이던가.. 그 외 기타 등등 뭘 질렀는지 이젠 기억도 안난다.
극장 티켓 예약용으로 주던 등신대 태피스트리는 아직도 내 방에 걸려있다. 우페이 하나만 빼고 나머지 넷은 지금도 벽에 다 걸려있다지.
니들이 없었으면 동인질 하고, 커플링 하고, 성우덕질 하는 지금의 나는 없다. 정말.. T_T

이미질 줄이다보니 아이들 얼굴이 잘 안 보여서 섭섭..
그나저나 폭주 1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변한게 하나 있다면
..이젠 히이로를 보면 선배 생각이 난다는 거.. ^^;;
(사실 이 소리도 외쳐봤음. 선배애애애~~ 빨리 날 죽이러 와주세요~~
아니 근데 선배라면 정말 죽이러 올 것 같다. 히이로는 죽인다 죽인다 말한 녀석은 못 죽였지만
선배라면 분명 죽일거야.. ㅎㄷㄷ)

얼마전엔가 간만에 블라인드 타겟 다시 들으면서도 꺄꺄 거리고 있었지만
윙은 역시나 내 인생 베스트 오브 베스트. 아아 반가와라~ 여전히 사랑스러워라~
씨앗도 봤고 씨뎅도 봤었고 땡땡이도 봤었지만 나한텐 윙이 최고! >_<)/

..폭주한게 벌써 십년이 넘었다니.. 세월이 무섭고나.
(하긴, 올해 모동 멤버들과 십주년 여행 다녀왔었지.)

덧 . 다른거 줏으러 갔다가 드디어 보게 된 HD리마스터링으로 새로 나온 화질 구경

일단 접어둠

2009/09/21 00:33
2009/09/21 00:33 2009/09/21 00:3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적립금 털어서 구입한 오란고교 호스트부 15권.
단행본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정말 간절히 기다리며 보고 있는데다
14권에서 완전 텐션 받아서 으아아아~~ 하고 있었기 때문에 15권은 정말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뭔가 맥이 빠진 전개여서 김이 팍 샜어요. T_T

(그나저나 이걸 쓰면서 내가 14권 리뷰는 어떻게 썼나 하고 찾아봤더니 어라? 14권은 아예 적지도 않았어? 이건 뭥미? T_T)

14권에서는 하루히가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는 듯 보였고, 유괴사건도 있었고, 또 하루히와 닮은 소녀의 출현도 있고 뭔가 막막 이야기가 치달아 올라간다~하며 두근거리다 (14권 리뷰를 안 적었으니 초간단 정리!!)  15권쯤에선 타마키도 자신의 감정을 깨달아 마침내 타마키와 하루히의 감정이 맞물려 뭔가 크게 터지려나보다 하고 기대했는데..

이건 뭐 제로부터 다시 시작합시다~~의 느낌이라니................OTL

타마키가 트라우마로 인해 도망다니던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나니
..완전히 초기의 바보모드로 부활. 아니 정말 본인의 말대로 "새로 태어나서" 뉴 버전의 바보 전하모드로 부활.
게다가 타마키가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하루히에게 덤벼들기(?)시작하니 하루히는 다시금 쿨모드로 복귀해서 타마키를 울리고..

...작가... 이거 끝내기 싫은 게로구나............... -_- + + +

하긴, 후르바만 해도 이러다저러다 20권 넘겼었는데 뭐 오란이라고 그러지 말란 법..
아니 그래도 이런 식이면 이젠 늘어진단 말이지..;;;
그리고 이제부턴 전형적인 "신분이 다른 사랑은 인정할 수 없어염" 모드가 발동될 듯 싶군요.
하루히가 오란에서 떠나는게 좋을 거에요- 라는 소리를 흘려둔 걸로 봐서 앞으로 이 두 사람이 맺어지기까지의 험난한 과정이 예상됩니다. 무엇보다도 스오우가에서 엄청난 대반대가 있겠죠. 그렇잖아도 이미 타마키는 어머니와 생이별 하고 온대다 하루히 집안은 일단은 서민. 게다가 편부슬하. 아버지는 여장하고 게이바에서 일하는 중. 어차피 호스트부 부원들의 보이지 않는 응원과 사랑으로 이렇든 저렇든 두 사람이 맺어질 거라는 건 극명한 사실이지만(게다가 라라만화인데!! 순정만화인데!! 안 맺어지면 그게 이상하다능!!)과연 그 과정을 어찌 풀어갈 것인지.. 이제부터 진짜 중요한 작가의 역량에 달려있다고 보는데 어떨런지..
그동안엔 믿고 따라왔는데 15권에선 살짝 김이 빠져서 조금은 염려가 됩니다.
아니 사실 이 정도까지 왔으니 좀 늘어질 시기가 되긴 했지요. 이야기가 마냥 팽팽히 당겨져서 진행될 수 만은 없는거고 조여지고 풀어지는 부분도 있어야 재미도 있는 거고. (-라면서 스스로를 위로중.)

15권은 다소 재미가 없었지만 그래도 작가를 믿어보며 끝까지 달려볼랍니다.
그나저나 16권은 2010년 봄 발행! 이란 뒷부분의 예고를 보며 뜨아..
16권을 볼때라면 한 살이 또 먹어있을거란 말이지... OTL 흑흑
2009/03/23 16:14
2009/03/23 16:14 2009/03/23 16:14

건담 땡땡이 뒤를 이어 방영될 하가렌 리메이크판.
성우진이 조금 바뀐다는 소린 듣긴 했는데 그닥 팬은 아니었던지라 쥔공들만 안 바뀌면 되지 모- 하고 신경도 안 쓰고 있었는데요..

..방금전 알아버렸습니다.
딴 캐릭터들은 잘 몰랐으니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어째서!! 대령님이!!! 바뀌는 것이냐고요요오오옷!!!!!!!!!!

아니아니아니, 멀쩡히 오오가와 토오루상 건재하신데
어째서 미키상으로 바뀌는 것입니꺄아악!!!!!!!! 악악악!!!!!
저는 오오가와상을 대령님으로 첫 인지-를 한 터라 제겐 영원한 대령님-인데 말입니다. T_T

10년 이상 된 애니들도 왠만해선 그 성우진 그대로 지켜서 가는 편이면서
왜 이건 몇년 되지도 않았는데 성우진이 바뀌는지 모르겠어요.
이건 너무한다능!
서운하다능! T_T

..그나저나 건담 땡땡이는 어제 24회 방영을 했을테니 이제 한 화 남았군요.
얼마전에 모처럼 몰아서 보니까 뒤로 가면서 신나게 캐릭터들 죽이던데
과연 최후엔 몇명이나 살아남아있을 것인가.. -_-;

2009/01/30 10:36
2009/01/30 10:36 2009/01/30 10:36

설연휴 마지막날에 본 건 밀린 꽃남 6,7화와
일드 메이짱의 집사 1화,

만화는 메이의 집사 1-5권, 오란고교 호스트부 12권 (전부 라이센스)였어요.

메이의 집사에 대해선 나중에 한번 짚고 넘어가고 일단은 제목으로 적은 오란고교 이야기. 애니화 된게 재작년인가요, 아님 더 전인가..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정보확인을 위해 찾아볼 생각은 귀찮아서 패스하고~)
하여간 그 즈음 꺄꺄 난리를 부리다 아무래도 한달에 한번이라는 더딘 연재 탓에 그냥저냥 그렇게 스르륵 놓아버렸더랬습니다.
얼마전 광화문 교보를 갔었는데 일서가 만화 20프로 세일이기에 (1월말까지니 내일까지)못 산 뒷부분을 살까 하다 몇권까지 갖고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거려서 못 사고 왔었거든요. 확인해 본 결과 갖고 있는건 11권까지. 근데 이 인간이 한번 땡기면 급 땡기는지라 그 한밤중에 12권 13권이 당장 보고싶어 방방 뜨는거에요. 급한대로 라이센스라도~~ 하며 찾아봤더니만 라이센스는 12권까지만. 13권 나온지 꽤 되었는데 왜 아직 12권까지지? 하고 투덜거리며 아쉬운대로 봐줬는데..

..12권에서 이런 급진전(?)이?!! 드디어 3파전?!!
특히나 12권 마지막에 하루히가 드디어 타마키에게 얼굴 붉힌거에 정말 빵! 터져서
으아아아아~~~ 13권을 나에게 누가 던져달라~~ 하고 난리를 치다 결국 어제 12,13권을 원본으로 구입했어요.

11권은 이만저만한 이야기들이어서 걍 그러고 말았었는데
그래서 한동안 손놓고 있었더니만 12권에서 이런 많은 진전이 있었을 줄이야!!
그래서 13권을 엄청! 기대하고 봤었는데 역시 하루히는 하루히.
너무 자신답게 빠르게 스스로를 추스리는 걸 보곤 살짝 맥이 빠져버리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하루히가 자신의 감정을 조금은 자각 했다는 것에 할렐루야!
이제 남은건 타마키 뿐이네요.
슬슬 러브라인이 또렷하게 부상하는 걸 보곤 새삼 이게 라라 연재만화가 맞구나 하고 실감하긴 했어요. 역시 소녀만화 ^^;
애초부터 이 만화는 소녀만화였던만큼 타마키와 하루히의 연애라인은 당연한 거긴 했지만 그닥 신경쓰지 않고 봐온 만화기도 합니다. 진행이 되면서 슬슬 부각되다보면 어떤 경우는 불편해 지기도 하는데 오란고교는 차근차근 진행이 되어지는게 좋아요. 연애라인이 생성되면 캐릭터들이 감정제어를 못하며 망가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딱히 뭐라고 짚히는 만화는 기억이 안 납니다만 본격적으로 연애라인이 형성되면 캐릭터들도 망가지고 이야기도 지지부진해지는 경우를 제법 본지라..
그에 비하면 아직까지 오란은 괜찮습니다. 그나저나 연애라인이 뜨는걸 보니 이제 이 만화도 갈길이 멀지만은 않구나 싶어 아쉽기도 해요. 그저 바라는 게 있다면 너무 늘어지지 않길. 그리고 이 좋은 페이스가 끝까지 유지되어 주길.
개인적으로 라라 혹은 하나유메쪽에서 계속 지켜봐 주는건 후르츠 바스켓 이후에요.
아, 최근엔 나츠메 우인장도 추가 되었습니다만 ^^

그..근데 14권은 도대체 언제??!!
최근 몇년간의 단행본 발행일을 보니 4월과 9월에 발매.
그렇다는건 13권이 작년 9월 발매였으니 14권은 올 4월 발매란 소리거든요.
아직도 두달이나 남았단 말이지!!!! 아악!!! 궁금!!! >_<

어쨌든 간만에 삘 받았습니다.
담달 라라 부록이 오란 트럼프 카드에요.
환율크리를 극복하고 오랜만에 잡지를 사볼까 생각중.
아직 한달이나 남았으니 그땐 환율이 조금이라도 떨어져 있기를.

2009/01/13 01:32
2009/01/13 01:32 2009/01/13 01:32

원래 인터넷 뒤지면서 정보를 얻는 편은 아니에요.
사실 종이쪼가리를 더 좋아하는지라 애니잡지나 관련잡지를 좀 봐야 정보를 캐치하게 되는 편인데 환율이 미친뇬 널뛰는 모드로 뛰어버린 지난 몇달간은 잡지란 언감생심 "못 먹는 떡" 내지는 "신 포도" 가 되어버렸거든요. (비유가 맞나???!)

그러다보니 카페나 지인들 홈페이지를 다니다 정보를 보게 되면 그나마 보게 되는 건데 오늘 정말 "엑!" 소리 질러버릴 제목의 정보를 본 거죠.

..저, 처음 봤을땐 저거 동명의 다른작품인 줄 알았어요.
근데 캐릭터 이름 보니까 맞네요. 맞더라고요.
이젠 20년 전의 작품이 되어버린, 제가 한동안 꺄악거리고 불타오르던 그 작품이 맞더라고요. 국내명 "카시카"로 나왔던 꽃피우는 청소년. 하나사케루 세이쇼넨.
(저거 연재당시의 라라 잡지가 아직도 제 발 아래서 딩굴고 있다는 사실.. 쿨럭.
무려 표지가 사이퍼에요. 알렉산드라이트도 아닌 ^^;;)

저 때 당시만 해도 미디어 관련해서 되는 건 없었으니.. 인기에 비하면 정말 아무 것도 안 나오긴 했죠. 아직 이미지 앨범이라는게 존재하는 시대인 했는데 그러기엔 조금 작품성격이 미묘하기도 했고, 드라마 시디-라는거 되기에는 약간 파워가 부족했고..

그런 작품이 2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애니화라..
무척 좋아하는 작품이긴 하고, 성우진도 훌륭하긴 한데 묘하게 환영하는 기분은 안 들어요. 시대가 많이 변해서 퀄리티는 상당히 괜찮게 뽑아주긴 할 것 같은데 뭔가 딱히 애니화까지는 안 바랬달까요.
한편으로는 얼마나 애니화 할 작품이 없으면 20년 전 작품 가져다 애니화를 하냐 싶기도 합니다. 시미즈 레이코의 비밀도 작년에 애니로 했었죠. 이런 추세라면 다시 사이파라던지, 달의 아이 갖고 애니 만드는건 아닌가 몰라요. -_-; 요즘 네티즌들이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 모 애니도 있지요. 진짜 일본, 암만 만들게 없어도 그렇지 너무 생각없는거 같아요. 막장 아닌가 몰라효. >_<

성우진은 모두 훌륭한데 제가 생각하는 이미지와는 좀..
다들 너무 익숙한 성우분들이라 그런가봐요.

카시카역엔 엔도 아야
그리고 많은 분들이 꽤나 설레셨을 환 리렌에는 무려 모리모리상...;
유진에는 오노디
카시카의 사촌이자 라기네이의 천방지축 왕자님 루마티에는 나미카와
카시카의 라이벌 그룹의 후계자이자 네번째 신랑후보인 칼에는 후쿠쥰

성우진 참 훌륭하죠. 네, 훌륭해요.
근데 성우분들 연기가 너무 빤하게 상상이 되는 것이 그냥그냥 하달까..
그리고 말이죠, 저거 아무래도 루마티와 칼의 성우가 바뀌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은데 말이죠. 성우진 바뀐거라면 좋겠습니다. 후쿠쥰은 청년보단 그냥 발랄한 소년이 더 어울린단 말이죠. 나미카와는 소년보단 청년쪽이 이미지가 좋고.

아, 4월부터고 요즘으로선 드물게, 그러면서도 묘한 39화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이 묘한 화수는 뭥미..

나츠메 우인장도 1기는 보다 말았고, 2기 건담 땡땡이도 밀려있으며 뭔가 또 봐야할 건 많은데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오덕度가 많이 부족한 듯.
참참, 1월말부턴 또 새로운 라이더도 봐야하는데 말입니다. 짝퉁 쿠우가랑 짜가 고다이가 나온다고 하니..

2008/12/30 23:03
2008/12/30 23:03 2008/12/30 23:03
얼음집에서 밸리 보다 줏은 정보입니다!
으아아악악악악악!!!!! 블루레이 발매! FF13 체험판 동봉
추가영상 장난 아닙니다. 직접 보고 판단하시죠.
아, 영상과 소리의 싱크가 안 맞습니다. 이 점 감안해 주세요. ^^

게임으로 넣을까 성우로 넣을까 하다가 애니쪽으로 넣었습니다. ^^;
FF 7 AC는 운좋게 극장에서 보긴 했었는데 이것도 정말 코엑스 메박 M관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다면 원이 없겠네요. T_T 사쿠라이 클라우드와 모리모리 세피로스 다시 보고싶습니다!!!! 잭스 스즈켄은 여전히 비호감이지만 씁.. 왜 이리 멋지게 나오는지.. T_T

블루레이 발매라면 사도 못 본다는.. 쿨럭.
드디어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장만해야 할 시기가 도래하나봅니다. T_T
2008/12/20 06:27
2008/12/20 06:27 2008/12/20 06:27

요근래 몇년, 애니는 거의 백업을 하지 않지 않고 있습니다.
보고선 바로바로 지워버리는 편이에요.
몇년전 치바옵화님, 모리모리상, 히라카와상 버닝하면서는 미친듯 찾아서 백업해두곤 했건만 그래놓곤 결국 보지 않고, 또 한 번 본건 두 번 보는 일이 거의 없는지라 (제 인생에서 두 번 이상을 본 애니는 정말 손가락으로 꼽힙니다..;) 백업하는 일 자체에도 지쳐버렸어요. 공 미디어의 낭비기도 했고요. 그러다보니 뭘 봤는지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이 블로그의 애니쪽 포스팅을 봐도 참 초라하군요. 그래도 그걸 의지해서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일단은 완결작 먼저

> 작년 하반기에 시작해서 올 3월말경까지 1시즌을 마치고 다시 10월부터 2시즌에 들어간 건담땡땡이.. 아니 이번엔 정식명칭 써주자면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
이러니저러니해도 제 인생의 건담은 역시 윙 하나뿐인 듯 합니다. 그 뒤의 뭘 봐도 절 확 끌어들이진 못하고 있어요. 그나저나 코우가 윤이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다는걸 안 순간부터 진짜 여성향이냐!! 싶었는데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듯 합니다. -_-; 1기는 사실 좀 많이 짜증났었는데 2기는 묘하게 그래도 마음에 드네요. 캐릭터들이 조금이라도 성장해서 그런가. 티에리아는 너무 냉랭해서 마음에 안 들었었고, 알렐루야는 성우가 요시노라는 이유만으로 덮어놓고 싫었고, 마모를 외치며 보긴 했지만 내가 건담이다-와 싸우는 법 밖에 모른다는 것에서 히이로 짝퉁풋내가 풍겨서 싫었었거든요. 기본적으로 껄렁거리는 캐릭터들은 그닥 좋아하질 않다보니 록온도 그냥그랬고.. 근데 2기에선 그런 캐릭터들의 싫어함이 좀 누그러들어서 1기보다는 재미있게 보고 있네요. 어쨌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제발 연애질은 함 밖에서!! (줄기차게 외치고 있음.. -_-;)

> BL이라는 호기심 요소와 성우진으로 인해 어찌저찌 다 봐버린 순정 로맨티카.
그런대로 잘 만들었고 재미는 확실하게 있지만 관심사는 거기까지네요.
2기가 시작된다고 하지만(아니, 시작했던가?) 에고이스트 커플은 출연이 적다보니 아무래도 그만그만. 그리고 이토상은 좋아하는 성우분이지만 히로상과는 언밸런스라고요.. T_T

> 발악할 뻔도 했었던 마크로스 프론티어. 퀄리티도 좋았고 성우진도 좋았고 내용도 크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막판에 그렇게 막장..;식으로 흘러가지만 않았더라면 좀 더 좋아했을지 몰라요. -_-; 그리고 란카가 그런 식이 아니었다면, 쉐릴 아가씨가 그렇게 무너지지 않았더라면 더더 좋아했을지 모릅니다. 좀 더 길게 얘기를 끌고나가 1년짜리로 만들어 천천히 풀어나가줬더라면 더더더 좋아했을지 몰라요. 재미있게는 봤지만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네요.

> 도서관 전쟁. 올 2/4분기 작품이었죠. 생각없이 봤다가 굉장히 만족한 작품!
책 1권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13화 안에 담아냈는데 적당했다는 느낌입니다.
캐릭터, 연출, 성우, 스토리. 모두가 잘 어우러진 작품. 올해 가장 재미있게, 만족하게 본 1등으로 꼽을 수 있겠네요. 순정지, 소년지에서 코믹으로도 연재중이던데 애니에서의 캐릭터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들고 익숙해져서 코믹은 눈에 안 들어오더군요. 다음 권들도 애니로 계속 만날 수 있다면 반가울 듯. 도죠 교관역을 했던 마에노 토모아키상은 이 작품 이후로 주목받는 성우분이 되었더군요. 목소리 톤도 마음에 들어서 좋습니다. ^_^

> 서양골동양과자점. 올 3/4분기 작품
원작에 대한 애정으로 인해 참 고민하면서 본 작품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몇 번 포스팅을 했으니 길게는 안 적습니다.
그저 원작에 대한 애정으로, 그리고 짧다는 이유로 다 볼 수 있었던 것에 의의를..

> 그 외 보고 있거나 한 두편 본 애니라면..
뒤늦게 보고 있는 나츠메우인장. 2화까지 봐놓고 손놓고 있네요. 내년에 2기 시작하기 전까진 어서 봐줘야 할텐데..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어서 좋습니다. 성우진들도 너무 잘 맞고. ^^

아저씨와 스기타에의 애정, 대령님+싸부+나사장님 만세!!를 외치며 건담씨뎅을 보기 시작했는데 결국 2화에서 아웃했습니다. 전 카가리랑 아스란 커플이 너무 싫어요. T_T

개구리 중사 케로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작품은 애들용이라기 보단 오덕용이죠..; 워낙에 각 종 장르의 것들을 패러디 해둬서요.
덴오 패러디, 특촬 패러디, 데스노트 패러디 등 몇 개 골라보다가 감질나서 에잇! 이렇게 된 거 처음부터 보면서 어디서 어떤걸 얼만큼 패러디 했는지 나의 오덕도를 테스트(이딴거 안해도 돼!!)해보겠어!! 라며 올 여름쯤엔가에 시작을 했는데...
...아직 15화까지밖에 안 나갔어염.............; 그래도 틈틈히 생각나면 볼 참이에요.

그 외 2/4분기엔가.. 비밀을 1편 보다가 5분도 못 보고서 때려치웠고
뱀파이어 기사도 한편인가 두편보고 아웃
마모와 백작님이라는 이유로 쿠로즈카 보려고 했는데 시작도 못했고요
오랜만에 미도리옵화 주연작에 스기타 집사가 나와서 덤벼들었던 백작과 요정. 두 편 봤나, 세 편 봤나..
흑집사도 두 편인가 보고 아웃. 오노는 마음에 드는데 다른 민폐 캐릭터들은 질색이라..

적고보니 생각보단 많이 봤네요.
아무래도 성우분들에 대한 열정이 많이 식어서인지 그닥 챙기게 되지 않네요.
또 그만큼 끌리는 애니도 없고..
제 개인적으로 만화,애니 외에 즐기는 것들이 많다보니 그런 이유도 있고.
1월부터 새롭게 뭘 시작할 지 궁금하군요.
애니메디아를 매해 1월호는 꼭 사는 편인데 올해는 환율크리때문에 못 산 상태.
(서점 자체도 안 가고 있지만.. T_T) 웹에서 정보나 찾아봐야겠슴다. 훌쩍..

2008/12/11 05:51
2008/12/11 05:51 2008/12/11 05:51

12월 한 달을 두고 올해 각 분야 결산 포스팅을 해보려고 맘 먹고 있었는데 마침 쓰고싶어져서 잽싸게 시작해 봅니다. 제일 첫번째 스타트로 만화에 대해서.

해가 갈수록 만화를 사는 일도, 보는 일도 줄어들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수납공간의 부족함도 있고, 소장하고 싶은 느낌이 드는 만화가 없다는 것도 있고요. 이건 일본원서나 우리나라 작품이나 우리나라 번역서나 전반적으로 그렇네요.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것도 무시 못할 요소입니다. 아시겠지만 이젠 우리나라 단행본은 평균 4500~6000원선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이젠 목록정리 같은 걸 안하니 모르겠지만 아마 올해 산 만화책들을 일본원서, 우리나라 작품, 번역본 다 합쳐도 30권~40권 사이일 거에요.

그렇지만 보기는 최근 몇 년간 가장 많이 본 것 같아요. 아무래도 보기에 편한 우리나라 번역본 위주로 많이 봤는데 나름 명작 내지는 대중적으로 읽히는 그런 작품들을 많이 봤습니다. 어떤 이야기다-라고 알고 있는 그런 것들을 많이 봤어요.
그래서 본 것들이 그 유명한 바나나 피쉬, 터치, 내일의 죠, 꽃보다 남자, 홍차왕자, 달의 아이. 작품의 존재는 알고 있었으나 보지 않았거나 두어권 읽고 말았던 것들이었는데 올핸 그걸 끝장냈네요. 꽃보다 남자나 홍차왕자의 경우는 그런 류의 스토리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도 있었지만 거의 10년전 그 시절에 워낙에 주변에 다 읽다보니 그런 분위기에 편승하는게 싫어서 멀리한 것도 있어요. 특히나 꽃보다 남자는 정말 평생 가도 읽을 일이 없을 줄 알았던 작품입니다만 역시나 여러 주변의 붐에 편승하다보니 궁금해져서 읽게된 케이스. 역시 끌고 당기는 로맨스는 대단해요. 그 뻔한 이야기를 무려 서른 몇권씩이나 거의 10년여 연재를 했으니 말이죠. -_-;

애니화에 힘입어 역시나 생각 없다가 보게 된 작품들은 뱀파이어 기사, 나츠메 우인장. 뱀파이어 기사는 마모가 주인공인데다 치바상이 나오셔서 애니 한번 봤었는데 키시오 다이스케상도 주연급이기에 냅다 포기. -_-; 나츠메 우인장은 성우진 때문에 애니를 보려고 했다가 역시 원작숙지가 먼저일 것 같아 만화를 봤는데 간만에 마음에 드는 작품을 만났다- 라는 기분이에요. 이것도 요괴가 나오는데다 야옹선생이라는 수호신같은 존재가 나오기에 백귀야행 생각이 나면서 애초엔 좀 꺼렸던 작품이었습니다. 백귀야행은 지금 상당히 실망해버려서 코믹 사는 것도 포기해버린 케이스거든요. 하지만 나츠메 우인장은 백귀야행과는 달라서 사뭇 기대가 됩니다. 아직까진 좋은 페이스로 진행중인것 같아서 마음에 들어요.

우리나라 작품으로 읽은 장편물로는 파라오의 연인과 궁, 천일야화, 하백의 신부.. 정도가 기억에 남네요. 파라오의 연인은 제 중고교 시절의 우상이었던 신일숙님의 작품이었건만 이 작품은 안 보는게 좋았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망스러웠습니다. 아르미안의 네딸들-도 올해 다시 한번 봤었는데 제가 사랑하는 캐릭터는 여전히 좋았지만 그 외의 요소들에 대해선 전과는 다르게 짜증이 나더라고요. 게다가 또 한꺼번에 몰아서 보니 예전에 몇년씩 기다려서 봤을적엔 그렇게 길게만 느껴지던 이야기가 생각외로 짧게 느껴진 것도 의외.
천일야화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게 꼭 BL요소를 포함해서가 아니라 아라비안 나이트라는 것을 다른 이야기들과 함께 새롭게 어레인지 해서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 냈다는게 대단했어요! 올해 가장 만족스럽게 읽은 우리나라 만화라면 단연 천일야화를 꼽겠습니다. 작품 자체야 이미 몇 년된거지만.. ^^;

그 외에 꼽고싶은 작품은 쿠로사기.
야마시타군의 주연으로 작년엔가 그 전엔가 드라마화 된 작품이죠.
역시나 원작지상주의다보니 원작을 읽어야 할 것 같아서 봐줬는데 꽤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나름 신간 나올때마다 꼬박꼬박 챙겨 읽고 있네요.

반가운 작품이라면 역시 강경옥님의 오랜만의 신작 설희겠지요.
2권이 나왔는데 아직 주문 못한 상태 T_T 올해가 가기전에는 꼬옥 사서 읽어볼 참입니다.

그럼 만화에 대해서는 이 정도로 하지요.
또 생각나면 추가할 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이 정도선에 마무리.

2008/10/01 02:09
2008/10/01 02:09 2008/10/01 02:09
애니는 참으로 극악한 연출과 퀄리티여서 사겠다는 생각은 커녕 두 번 볼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요시나가상이 새로 일러를 그린다는건 정말 끌렸거든요. 오늘 메일링 받은 걸 보니 아마존에 예약일정이 떴답니다. 혹시 일러가 있을까 싶어 쫄래쫄래 구경갔다가 퍼왔습니다.


간만에 새로 그린 일러들을 보니 너무 반가와요!
그렇잖아도 동인지도 싹 다시 읽은 참이라 새삼 다치바나 오너님에의 애정이 송송.
그리고 잊고 있던 오노에의 분노가 다시 살아나면서 버럭버럭.

그러고보니 서양골동은 오피셜 북이라도 하나 안 나와줄라나.
그동안의 칼라일러들이 그럭저럭 많을텐데.. 깔끔하게 소장하고 싶어요. T_T
2008/09/28 07:09
2008/09/28 07:09 2008/09/28 07:09
요즘 애니들은 평균 2쿨짜리와 1쿨짜리. 즉 26화 정도, 13화 정도라 보는데 부담을 덜 느끼고 있습니다.
근데 뭐랄까. 짧아지니까 얘기가 되다 만 것 같은 느낌은 뭔지 모르겠어요.

마크로스 프론티어가 그렇습니다.
예전같아서는 이거 짤없는 1년짜리 애니에요.
그렇잖아도 어디선가 보니까 원래 1년 예정작이었는데 반년짜리로 만드느라 많이 압축하고 쳐냈다고 하더군요. 저는 이거 1년 갈 줄 알았습니다. 18화? 19화? 즈음에서 파파파팍 진행되더니 막판에 랄랄라~ 노래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보아욤~ 모드로 끝나버리는 이건 뭐랍니까..; 말 그대로 위 아 더 월드~ 아니 위 아 더 유니버스인가요.........; -_-
모두 대 해피엔딩인데 왜 중간에서 우리 미쉘은 죽여버려서(뭐 이제와선 네타랄 것도 없겠지요. 보실 분들은 다 보셨을테니) 크랑만 청상과부 만드는 겁니까..;
쉐릴 언니가 막판에 부활해 준 건 좋지만 결론은 알토에겐 양손에 떡이랄까.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고작 25화라는 편수도 그렇고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아요.
그리고 역시 우주를 배경으로 한다면 1년짜리로 만들어 줬어야 하는 거란 말입니다!!!!
막판에 정말 깬건 젠트라디 할아범 옆에 있던 오리지날 마크로스의 히로인 린 민메이 사진. 이거 정말 원조랑 연결되는 겁니까? 말만 그런게 아니라..?
이런저런 궁금증은 남지만 뭐 뒤져볼 여력은 없으니 이 작품은 여기서 손을 놔야겠지요. 어쨌든 즐겁게 봤습니다. 알토의 여장을 한번쯤은 보고싶었는데 전혀 나오질 않아서 섭섭. 통상의 전개대로라면 당연히 아버지가 알토를 인정해주는 감동의 화해가 있었겠지만 역시 반년짜리로 줄면서 빠져버린게 아닌가 싶네요. 역시 아쉬움이 가득.

그리고 서양골동양과자점.
다시 붙잡고 보기 시작했는데 역시 끝까지 불만으로 가득한 애니가 되었어요. 차라리 이것도 26화 정도 잡아서 나머지 에피소드들을 좀 더 넣어줬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다치바나의 친구와 과거사는 모조리 빠지다시피 했군요. 아나운서 얘기도 얼렁뚱땅 적당히 넘어가 버린게 아쉬웠고요.
게다가 성우진은 잘 써놓곤 애니 퀄리티가 결국 엉망인 것이 아쉽습니다.
각색도, 구성도, 연출도 전부 별로였어요.
이래놓고 OST와 DVD박스엔 요시나가상이 새로 그린 일러가 들어간다는 것에 으아아아아악 하며 열받고 있는 인간..;
참, 12화 마지막에 좀 깼던게
다치바나가 오노에게 말하는 대사.
너와 나는 연인이 될 수 없어, 그러니까 너와 나는 영원히 함께 있을 수 있어- 라는 대사.
............이거 동인지에 나왔던 대사거든요..............................;;
그것도 오노가 다치바나를 덮쳐서 제가 대발악했던 영원은 있습니까에 나왔던 대사.
다치바나를 덮쳐놓고 할딱거리는 오노에게 다치바나가 오노에게 한 대사......;;
이게 왜 여기에 나오는건데~~!! 라며 발악한 인간이 여기 한마리..있었습니다..;
(라지만 사실 저 대사를 듣고 동인지 다시 뒤지고 싶어졌어요.. T_T)
그러고보니 요시나가상, 서양골동동인지 안낸지 올 겨울코미까지 하면 2년째에요. 애니화도 되었고, 또 우리나라에서 영화화 된다는 것도 익히 알고 있을 터.
오랜만에 신간한번 안 내주려나 하는 기대를 한번 가져볼랍니다.

10월부터는 건담땡땡이 2기나 봐야겠군요.
순정로맨티카 2기는 에고이스트 부분이나 챙겨볼 생각.
그 외 새로운건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요즘엔 잡지를 통 안사니, 4/4분기 드라마도 뭘 하는지 모르겠고, 애니도 뭐 하는지 모르겠고..
인터넷이나 검색해 봐야겠습니다. 짭..
2008/09/10 01:32
2008/09/10 01:32 2008/09/10 01:32
> 마크로스 프론티어 21, 22화
스기타군의 악역포스 킹왕짱!!!!!!
연애라인은 이대로 갔음 좋겠습니다. 알토아씨와 쉐릴요정이 맺어지길 바라는 1인.
란카양은 전설로 승화하는 리틀퀸이 되는겁니다아아아아~~~
근데 이거 2쿨짜린지.. 아님 1년작인지 전 아직 잘 모르겠어요.
요즘은 1년짜리도 별로 없고 13회 정도로 짧아진 작품이 많은데다
건담 땡땡이처럼 묘하게 분할해서 만드는 작품도 있는지라..
어쨌든 설마 26화로 끝나는 건 아니겠죠? 4화 남았는데 설마..
(라지만 란카가 기억을 찾고 노래로 모두를 멸망시켜 버렸다- 가 되지 말라는 법도..;)

> 서양골동양과자점 3,4화
다신 보지 않겠다- 라고 해놓곤 진행될 수록 괜찮더라는 말에 또 낚여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연출을 참 묘하게 해뒀네요. 치카게 목소리가 상당히 멋져서 하악거리고 있습니다. 아마 이 목소리 듣기 위해서라도 계속 봐야하지 싶어요. ^^;
이젠 걍 마음 비웠습니다. 목소리 팻치는 걍 목소리 좋음 되는 겁니다..

> 뱀파이어 기사 1,2,3,4화
전에 친구 준다고 받아둔 것. 비밀이나 S.A나 그 밖의 것들은 보지도 않고 없앴는데 이건 한번쯤 보자 싶어 여지껏 쟁여뒀네요. 원작 잘 살렸고, 성우진도 좋습니다. 키시오상을 별로 안 좋아하다보니 이 이상을 볼 생각이 없지만요..

그러고보니 나츠메 우인장을 아직 시작 못했습니다. T_T
이건 꼭 봐야하는데..

2008/08/24 04:24
2008/08/24 04:24 2008/08/24 04:24
한 몇 달 드라마 본다고 애니는 거의 손 놓고 있었군요.
마크로스 프론티어.. 다섯 화 밀려있더라고요.
솔직히 까먹고 지내고 있다가-게다가 요즘은 오나전 야구 삼매경!! 얼음집에는 올림픽 습헤샬 포스팅들이 잔뜩.. -어디선가 20화 보고 울었단 글을 봤어요.
뭔가 있구나! 네타 당하기 전에 얼렁 보자 싶어서 몇 화까지 봤는지 좀 찾아본 다음에 못 본걸 다 모았습니다. 그리고 진행.

개인적으론 쉐릴 편이라 란카때문에(..음 란카때문이라기엔 좀 미묘할 지 몰라도, 저는 쉐릴 편이나 보니 아무래도 쫌 그런 생각이.. ^^) 쉐릴이 밀려난 것도 싫었고,
란카가 알토 좋아하는 것도 싫고 (쉐릴과 알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알토가 둔팅이 인 것도 좀 마음에 안들고(무신경하다 해야하는지 둔하다고 해야하는지.. 하여간 좀 답답해요. >_<) 이런저런 사항들이 저번이랑 달라진 게 별로 없어서 좀 짜증 지대로다..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가장 최근 방영분인 20화에서 훌떡 뒤집네요............... T_T

못 보신 분들에겐 네타가 될테니 자세한 내용은 안 적겠습니다만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단 말이죠오오오오오.................. 흑흑흑....
저도 펑펑 울었습니다. 아 놔.. 앞으로 계속 봐야해 말아야 해..;


아, 한 가지.
전 예전 마크로스를 못 봐서 여지껏 린 민메이 어택 이라는 게 어떤건지 몰랐어요.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쓰거나 패러디 같은데 등장하는건 봤어도..
근데.. 그게 노래- 였던 겁니까? 0_0;;;

그리고 또 하나 더.
역시 노지마 히로후미 형님, 너무 좋아요♡
출연 좀 더 늘려주셈! 그리고 기왕이면 알토랑 형님이랑♡ (← 너무 멀리간다..;)
2008/08/17 04:21
2008/08/17 04:21 2008/08/17 04:21

최근 미우라 시온의 「월어」를 읽었습니다.
월어는「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보다 더 드러내놓고 남자들간의 사랑을 표방하는 BL에 한발 더 다가선 소설이더라고요.
읽고 나니 야마다 유기가 현재 만화로 그리고 있다는 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이 도대체 언제쯤 단행본이 나오나 궁금해져서 검색하다가 연재중인 이 잡지의 존재도 알게 되었습니다.

포플라 사에서 발행하는 격월잡지 피아니시모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월간 후지코 증간 피아시니모라는 이름으로 나오고 있었습니다만 올해 초부터 잡지 자체를 리뉴얼 했네요. 월간 후지코 증간 피아니시모는 2006년에 창간되어 작년 12월까지해서 총 12호까지를 발행했고 리뉴얼 해서 피아니시모 라는 이름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사이즈가 작아지고 페이지가 늘어났습니다.
리뉴얼 후에는 7월 25일자까지 해서 4호까지 발행되어 있네요.

코믹 X 문예의 신감각 코믹잡지-라는 슬로우건을 걸고 나온 격월간 만화잡지입니다.
컨텐츠들을 살펴보니 매우 흥미롭네요.
수록되는 만화들의 상당수가 문학작품을 코믹화 한 것들이더라고요.

월간 후지코 증간때도 문학작품들의 코믹화가 대부분이었지만 리뉴얼 하고 난 후 가장 크게 걸고 나온게 미우라 시온 원작, 야마다 유기의 작화를 내세운 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 그 외에도 기존에 연재중이던 아시하라 스나오의 청춘 덴데케데케데케, 아사노 아츠코의 호타루 박물관과 만자이, 이시다 이라의 석양으로 이어지는 길 등의 유명작가소설들의 코믹화와 함께 이 잡지가 나오는 포플라사의 문학상을 받은 소설들을 만화화 한 작품들이 실린 독특한 만화잡지더란 말이죠.

확실히 소설의 만화화-가 요근래 들어 부쩍 늘어나긴 했지요.
그동안도 조금씩 있어왔던 일이긴 하지만 최근 들어 더 가속화 되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사토 다카코의 순간 바람이 되어라, 미우라 시온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이사카 고타로의 마왕, 아사노 아츠코의 배터리가 연재중이고(제가 아는 것만 간단히 언급한겁니다. ^^) 과거 히가시노 게이고의 변신, 기시 유스케의 푸른 불꽃 등도 이미 만화화 되었었지요.
이 잡지의 경우는 그런 만화들을 한데 모아두었다는 점에서 독특하네요.

(검색중에 나온 기사를 보니 미우라 시온.. 야마다 유기 팬이랍니다.. 으흐흐..)

모 카페에서 야마다 유기의 작품 외엔 별로 볼게 없었다는 글을 읽었지만 막상 찾아보니 저는 무척이나 끌리네요. 한번 구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이래서 또 소장하는 잡지가 늘고...)

그도 그지만 언제쯤 야마다 유기의 그림으로 마호로역~을 볼 수 있을까 기다리고 있었는데 격월이라 이렇게 늦어지는 거였군요. 도대체 단행본 언제 나오는거냐고.. 흑
T_T
2008/08/17 03:03
2008/08/17 03:03 2008/08/17 03:03
일본.. 정말 이젠 소잿거리 없구나.
얼마전엔 그린우드 드라마화 하더니 이젠 카페 키치죠지도 드라마화라니..

뒷북이 되겠습니다만 저처럼 아직 모르셨던 분들, 발악합시다. T_T

일단 홈페이지는 http://www.tv-tokyo.co.jp/cafe/ 고요..
9월 29일부터 시작이래요.
여자가 한 명 있는걸 보니 뭐 원작은 싹 갈아엎는 형식이 되겠습니다그려..
이건 그래도 TV도쿄라니 공중파네요. >_< 이런건 아사히에서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이상하게 편견이 생겨버린 인간..;)

전혀 이미지 않는 배우들.. 괴로와요. T_T
무엇보다도 히후미~~~~ 저게 뭐야아아아아아아!!!!!
그리고..

스케키요를 내놓으란 말이다아아아아아아!!!!!!!

카토군이 나오는걸 보니 어째 또 특촬이나 테니뮤 관련 같아서 왠지 배우들 프로필 찾아보기도 싫어져요. 이젠 왠지 쫌.. T_T

** 18일자 추가.
모님이 캐스팅을 보고 뛸듯이 기뻐하기에
혹시나 하며 다시금 봤더니.. 히후미.. 네놈.. 본 기억이 난다.
게키블루구나!!!!! >_< (요즘 국내 방영중인 와일드 스피릿)
냉큼 뒤져서 확인완료.
아 놔.. 증말.. T_T 젠장 이 바닥~~~~~!!!!
게키 바이올렛은 그린우드, 게키블루는 키치죠지..
아아, 정말 잘 나간다. -_- ;;;;;;;
2008/08/04 23:50
2008/08/04 23:50 2008/08/04 23:50
2006년에 이미 드라마화도 되었던 작품이니 뭐 구구절절한 설명은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언제부터인지 어릴적부터 봐오던 유명작가 분들 외에는 우리나라 만화를 거의 보지 않고 있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일본만화-그림이나 스토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일본만화 좋아하고 잘 보는 주제에 그건 또 그렇게 모순스럽게 그런 생각이 들더이다..;

그래서 윙크니 이슈니 하는 것들도 안본지 10년은 된 것 같고, 그러다보니 궁에 대해서도 알 길이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를 입헌군주제로 설정한 순정만화가 있다- 라는건 알았는데 그닥 관심도 없었고. 그러다가 제대로 관심이 생긴건 역시 드라마화였습니다. 얼마나 재미있기에 드라마까지 되냐 싶었는데 인기도 제법 있었던 작품이니 아무래도 귀얇은 저로서는 다소 쫑긋. 그렇다고 드라마 보고싶단 생각은 안했습니다. 그저 만화를 한번 봐야겠다 싶었는데 그것도 차일피일 미루고 까먹고 잊고 있다가 드디어 보았네요. 요즘 드라마들을 좀 보다보니 궁도 한번 볼까 싶어 그 전에 원작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어 겸사 본건데, 그리고 지금쯤이면 완결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옘병!! 아직도 안 끝난 겁니까~~~~~~~~~~!!! >_<

뭐 어쨌든 스토리는 상당히 신선했네요.
독특한 설정인데 어색하지 않았고 잘 풀어갔달까요.
앞부분은 확실히 신선했습니다.
입헌군주제.
아직 존재하는 왕실.
그리고 느닷없이 어릴적 할아버지들의 약속으로 하루아침에 세자빈이 되는 채경이 분명 얼마전까지 학교에서 세자를 만나 두근거리고 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현실적으로는 자신의 현재생활을 포기하는게 싫어 누구나 되고싶어하는 동경의 자리임에도 불구, 세자빈따위는 되기 싫어! 라고 외치는 거 하며..
문제는 뒤로 오면서 전형적인 로맨스 물로 흐르고 있어서 좀 빠지직.. 한다는 것.
아니, 사실 캐릭터 자체가 전형적이긴 해요.
천방지축 말괄량이 여주인공은 전형적인 순정만화 주인공 스타일이고
거칠고 무뚝뚝하고 성질 더럽지만 결국은 여주인공을 사랑하게 되고 여주인공에 대해서라면 거의 물불 안 가리게 되고 사소한 것에도 꼭지가 도는 검은머리 남자주인공.
그리고 그러한 남자 주인공과 대립하고 여주인공에게 끌리며, 어느 순간엔가 그 여주인공을 사랑하여 내가 널 지켜주겠노라고 다짐하게 되는 비운의 금발머리(?)남자주인공.
또 저 각 남자주인공에게 필수옵션으로 붙는 그 각 남자주인공을 사랑하는 여자들.
(..여기까지 적다보니 어째 저는 하고많은 만화들 중에 왕가의 문장이 생각나는건지 원..;;)

...설정만으로는 딱 80년대 순정만화입니다. ^^;
진부하려면 한번이 진부해 질 수 있건만 나름 스토리는 잘 풀어나갔달까요, 뒤로 오면서는 점점 그 빨이 사라지고 있지만..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커버할 수 있었던 요소로는 역시 특이한 설정이 아닐가 싶습니다.

읽으면서 잠시 저도 즐거운 상상에 빠졌거든요.
진짜 우리나라에 아직도 임금님이 계시다면.
영국이나 일본처럼 왕이란 존재가 존재하고 정말 경복궁에, 창경궁에, 창덕궁에 사신다면 정말 재미있을 거 같다는 거.
..요즘 하두 나라가 멍멍판으로 돌아가서 그런지 정말 저러면 좋을 것 같애!! 라는 생각이 꽤나 진지하게 들더라고요..

17권까지 와서는 캐릭터들도 변했고, 스토리도 상당히 꼬여서 과연 작가가 이걸 어떻게 풀어낼건가 싶기도 한데-빈약한 상상력으로는 결말이야 아무래도 둘이 다시 맺어져서 왕위에 오르고 불쌍한 율이 왕자님은 둘의 행복을 빌어준다~ 가 되긴 할거 같다만 과연 지금 꼬인 스토리를 어찌 풀어낼 건지.. 그리고 17권까지나 왔는데 너무 길어지지 않게 앞으로 한 3권 정도 선에서 끝내줌 좋겠습니다. 20권 넘어가면 이건 너무 질질끄는거라고요~~ T_T

만화를 보고 드라마 캐스팅을 찾아보니 윤은혜, 주지훈의 채경과 신은 궁금한데 율이가 너무 안 이뻐서 (만화보다가 저는 역시 율왕자님 킹왕짱♡이 되어서리) 드라마를 보기가 망설여졌어요. 흑흑..

어쨌든 읽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근래 계속 사극도 보고있어서 그런지 한복이 정겨운 요즘이에요. ^^
2008/07/18 04:45
2008/07/18 04:45 2008/07/18 04:45
에구.. 뒷북입니다. 아마 소식이 나온건 꽤 되었을 것 같네요.
천원돌파 그렌라간이 할거란 소린 들었는데 로미줄리까지 할줄야..!!
애니맥스에선 예전에 암굴왕도 방영했었죠. 곤조 작품을 잘 들여와 주네요. ^^
8월 4일부터라고 합니다. 월-목 밤 8시/밤 10시 30분에 재방
우웅.. 더빙판 궁금하네요. 나중에 파일 도는걸 좀 찾아봐야 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최근엔 국내에 애니DVD나오는 것이 매우 드물어졌어요.
나와봤자 극장판 정도..?
TV판 애니 DVD 시장은 완전 팍 죽어버린 것 같네요.
암굴왕이라던지 오란고교 같은건 국내판 나와주길 정말 간절히 바랬는데 말입니다. T_T
2008/07/13 04:14
2008/07/13 04:14 2008/07/13 04:14
글을 쓰기 전에 또 잡설을 조금 풀어보자면..

한 10년전에만 해도 거의 1년단위 편성의 애니가 많았고
그 외엔 4월과 10월에 시작하는 애니편성이 주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반년짜리의 26화짜리 애니, 1년짜리의 49~51화 정도의 긴 시리즈가 많았는데 2000년전후로 해서 작은 편수로 나오는 OVA들이 거의 TV쪽으로 이동해 오면서 이젠 따로 OVA로 나오는 것도 별로 없고 TV에서 하는 짧은 애니들도 많이 늘었어요. 아무래도 예전에 비해 심야 시간대를 이용하게 되면서 그렇게 되었지 싶습니다. 요근래에 와서는 드라마처럼 1,4,7,10월에 새 작품들이 많이 시작하고 또 한 분기만 하는 짧은 애니들도 많이 늘었어요. 그만큼 더 많은 애니들이 쏟아지고, 또 각양각색의 많은 작품들이 난립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일주일에 거의 몇백편의 애니가 방영되고 있을 정도니 그 중에서 재미있는 걸 골라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뭐 말은 이렇게 해도 결국 원작이 좋았던 만화가 애니화 된걸 본다던지, 아직 만화는 보지 않았지만 인기 많았던 만화가 애니화 된다고 해서 보게 된다던지.. 라는 어느 정도의 기준은 있고, 저같은 성우덕후는 성우분들땜시 잡게 되는 애니도 있지요. ^^
그러면서 희비가 엇갈리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으흑.. 서양골동 T_T)

1쿨짜리의 12~13편짜리는 아쉽기는 한데 그래도 나름 짧게 보고 끝낼 수 있다는 그거 하나는 좋은 거 같아요. 저처럼 길게 못 보는 사람에겐 딱.. ^^
저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2쿨짜리가 한계거든요. >_<
최근 몇 년 사이 1년짜리 작품을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스기타에게 홀딱 맛이 간 지난 몇달전, 이 기세를 몰아 시뎅을 봐주겠쓰~~라며 덤벼들었는데 결국 2화 보고 나가떨어져 있거든요..;; 특촬의 경우도 1년짜리다 보니 결국 다아 보다가 손 놓은 상태..

또 말이 길게 빠지려고 하니 슬슬 제자리로 돌아오도록 하지요.
1분기엔 건담 땡땡이 하나만 챙기고 있었고
2분기엔 친구 때문에 이것저것 잡아봤는데 결국은 순정 로맨티카만 어찌저찌 끝까지 대강 달렸고 마크로스 프론티어를 챙겨본 게 고작이었는데
우연히 잡지에서 도서관 전쟁-에 관한 기사를 읽고, 그리고 작화를 보고 마음이 동해서 잡아봤습니다. 총 12화. DVD 나올때는 에필로그가 추가되어 전 13화 예정이라고 합니다. 7월초에 절반정도 봤었는데 요즘 드라마 본다고 손놓고 있다가 겨우 오늘 끝냈네요.

2분기 신작 소개시에 제목만 봤을땐 저게 뭐야 싶었는데 말 그대로 정말 도서관 전쟁이었습니다. 세카(정화)라는 연호를 쓰는 나름의 미래랄까.. 아니면 패러렐이랄까 하여간 가상의 시기를 배경으로 하며 공공질서와 미풍양속을 해치며 시민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미디어를 가려내기 위한 미디어 검열법을 앞세워 분서갱유를 시도하는 국가에 대항해 도서관이 도서의 자유확보를 위해 무장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한 국가와 도서관 사이의 대립이 이어지는 시대.
고등학교 시절, 서점에서 자신이 보고싶어 하던 책이 국가의 양화특무기관에 의해 금서로 지정되어 뺏기게 되었던 소녀 가사하라 이쿠는 위기의 순간,한 도서대원에 의해 그 위기에서 구원받게 됩니다. 그에 감명받은 이쿠는 자신도 그와 같은 사람이 되겠노라고 마음 먹고 도서대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자신보다도 키가 작은 상관 도죠와 늘 티격태격 다투게 되고, 그녀가 속한 방위부는 여자가 자신 혼자뿐이라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게 되지만 나름 잘 적응해가며 알콩달콩(?)한 이야기도 만들어 간다- 는 제목과는 다른 분위기의 작품 되겠습니다. ^^

시작한 계기는 일단 눈이 확 끌리던 퀄리티 높은 작화, 그리고 유일하게 알 수 있던 성우 이시다 아키라- 둘이었어요. ^^ 1화를 보고 나서는 이야기가 도서관과 책을 소재로 한다는 것도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편수가 짧아서 거의 고퀄리티가 유지되었던 것도 만족스럽고 스토리도 꽤 알찼습니다.

일본에서는 상당히 인기를 끈 라이트 노벨이 원작이라 하는데 아직 국내엔 미출간입니다. 곧 대원에서 번역판이 나올거라고 하네요. 애니화 된건 1권 뿐이라는 얘기도 읽은 것 같아서 번역판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쿠와 도죠 교관이 어떻게 그 뒤에 진행이 되어가나 상당히 궁금하거든요. ^^;

최근에 포도밭 그 사나이 드라마를 달리는 중인데 도서관 전쟁에서의 이쿠와 도죠교관 둘이 서로 티격태격 하는게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의 택기와 지현 사이와도 살짝 겹쳐보여서 개인적으론 더 즐거웠습니다. 로맨스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 의외로 로맨스 즐기고 있어요..; 남녀 둘이서 토닥토닥 싸우고 어느 순간 얼굴 확 붉히고 서로 돌아서서 쩔쩔매는거.. 너-무 귀여워요. >_<
(하여간 이것저것 접하는게 많아지면서 본인도 모르던 취향들 많이 발견하는 요즘입니다.)

마크로스 프론티어도 그때그때 챙기고 있는데 요즘 들어선 좀 맥이 빠진 기분입니다.
그림 퀄리티도 장난 아니고 망가지고 있고, 스토리가 자꾸 산으로 간다는 느낌..
개인적으론 란카 안 좋아해서 더더욱! 저는 쉐릴 언니님 팬이에염♡
알토랑 미쉘 선배가 좋긴 한데 떡밥이 부족해서 이 둘 사인 별로 건질게 없어요..; 아니 뭐 이어줄래면 이어주겠지만 별로 그런 생각이 안 든다나..
사실 저는 이거 볼때마다 스기타가 나카무라랑 같은 작품에 나오니 매번 얼마나 즐겁게 레코딩 하고 있을까..그 생각만 한다지요.. 쿨럭...;

뱀파이어 기사는 성우진이 장난 아니긴 하지만 이 작품은 묘하게 원작도 안 끌리고 애니도 안 끌리네요. 어디서 BL운운 소릴 또 줏어들어서 모노크롬 팩터 1,2화 봤는데 역시 2화에서 아웃. 캐릭터들이 영 마음에 안 들어서..
비밀도 받아서 친구에게만 넘겨주고 작화가 영 마음에 안 들어서 패스.
히라카와상 주연이라 장난스러운 키스는 드디어 한번 보겠구다 싶었는데 역시 전 마가렛 취향은 도저히 못 보겠더라고요. 그림도, 스토리도 모조리 취향아님. 히라카와상 목소리 한번만 듣고 조용히 삭제.

슬레이어스가 10년만에 부활했는데 저는 10년전에도 관심없었던 사람이라 이번에도 여전히 패스. 나츠메 우인장은 한번 보긴 할거같아요. 성우때문에. 근데 원작에도 워낙 관심이 없는터라 계속 보지는 않을듯.

이런 식으로 1,2화에서 아웃하거나 아예 관심도 안가는 작품들이 부지기수라 도서관 전쟁은 제게 의미가 깊어요. 다 끝낼 수 있었다는 것과 끝까지 만족스러웠다는 것. 아직 안 보신 분들에겐 한번쯤 보시라고도 권하고 싶습니다. 책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좀 더 절실히 와 닿으실지도. ^^;

..제목의 내용보다 다른 잡설이 더 많이 섞인 글, 이만 맺지요. ^^
2008/07/11 01:38
2008/07/11 01:38 2008/07/11 01:38

파일이 뜰까 싶었는데 뜨긴 떴군요. 으하..

1화 감상.
나쁘진 않았습니다.
단지 슌 역의 배우군 목소리가 제겐 상당히 비호감이었다는게 상당한 마이너스..
왕후까시 잡는 시노부군이 쩜 괴로왔고..
그 외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근데 교장 선생님 역으로 이치쿠라상이 나오셨을 줄은............;;
그분이시라는걸 아는 순간 꺄악- 소리가..;
(아니 정확하게는 오기상. 이치쿠라상이란 이름은 대수사선 출연하셨을때의 이름. 근데 워낙에 주변에서 이치쿠라상~ 이치쿠라상~ 해서 저도 완전히 저 이름으로 배어버렸어요 ^^;)

그치만 역시 저예산이라는 드라마 티가 팍팍..
아니아니 사실 저 오프닝 보다가 이거 특촬이냐???~~~ 소리가 절로.............;;
(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
그리고 역시나 씁쓰름한 기분도..
팬이 아니니까 걍 적당히 봤지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저거 뭐야아아아~~ 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

나레이션으로 등장해주신 이와타상은 제가 알고 있던 발랄호들갑스러운 목소리가 아닌 너무도 차분한 목소리라 좀 놀랐어요. 그래도 좀 명랑하게 해주실 줄 알았는데 그렇게 부드러운 할아버지(..;)같은 목소리를.. 아니 물론 저분도 이젠 나이 많이 드시긴 했지만.. T_T

..가능한 한도(그게 뭔데?)에서는 부지런히 챙겨볼 예정.
뭐 도저히 못 봐주겠다- 까진 아니어서요,
담주부턴 오리지날 캐릭터가 등장하는 듯도..
(사실 원작을 다 챙겨보지 않아서 구별 못할것 같긴 하지만)

2008/07/07 16:44
2008/07/07 16:44 2008/07/07 16:44
이젠 관심있는 기사가 나오면 사는 (라고 해도 격월로는 사는 듯..)
파후에서 접한 뉴스입니다.

7월 26일에 발행되는 별책 하나토유메가 월간화 2주년 기념을 맞아 유리가면이 부활된다고 하네요. 42권 이후로 이어지는 얘기라고는 하는데 저는 42권이 언제 발간이 되었는지를 몰라서(찾아보면 알 수 있겠지만 귀찮아서 생략..; 대략 3-4년은 된듯 합니다만..;) 얼마만의 연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도 그지만 과연 이번엔 얼마나 연재를 할런지..

근데 42권 뒷 얘기라면.. 새로운 얘기가 아닌 아직 단행본 화 되지 않은 부분들의 이야기를 재수록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제가 아는 바로는 아유미가 눈을 다치게 되는게 아직도 단행본에 수록되지 않은걸로 알고 있는지라..

말 그대로 연재 재개가 아닌 부활- 이라고 한 걸 보니 지난 이야기들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잡지 연재가 너무 오래 되어서 42권 이후의 잡지 연재분을 못 보신 분들에겐 나름 반가울지도..? 적힌 기사는 너무 짧고 간단해서 자세히는 알 수가 없으니 일단 잡지 발매 이후 이에 대한 정보를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새로운 이야기인지, 아니면 예전 잡지 수록분이 맞는건지..

2008/07/04 18:12
2008/07/04 18:12 2008/07/04 18:12
.......... 당신들 누구야...................?

0_0;;;;;;


방금 막 1화 끝냈습니다.
미묘한 기분입니다....;
무슨 종이인형 보고 있는 것 같아요.......................;; T_T

게다가 CG 난무, 뭔가 마구 어설프게 섞여서 더 정신없고
각색도, 연출도 마음에 안 들어요. 흑흑..
요시나가상 작품 첫 애니화인데 이래도 되는거? 그야말로 지못미.. T_T

직접 보시고 판단하시길..
하여간 저는 좋은 점수 못 주겠슴다...;

2008/06/20 10:03
2008/06/20 10:03 2008/06/20 10:03
일단 들어가기 전에 늘 그렇듯 썰을 한번 풀자면..

중고등학교, 대학교때 재미있게 봤던 만화들이 이젠 여기저기서 "추억의 만화" 운운하며 포스팅이 올라오는걸 보면 새삼 나이 먹긴 먹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걸 볼 때마다 나도 어릴적에 재미있게 봤던 만화들을 한번 정리해 보고싶어!! 라고 생각은 하는데 언제나 그렇듯 극도의 게으름으로 인해 늘 생각만으로 그치는 편이고요.
그렇기도 하고 사실 또 그렇게 생각하니 제대로 써보고 싶은 마음에 이런저런 자료도 찾아야.. 라고 하다보면 이쯤에서 스스로 질려서 나가떨어지는 편이에요.
역시 제가 뭔가를 쓴다면 즉흥적으로 쓰는 경우가 많고 또 그래야 쓰게 됩니다. 예전에 백작영양-귀공녀 코린느 얘기만 해도 그래서 쓴거고요.
지금도 그런 기분이 들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

제 중고등학교 시절에만 해도 일본만화는 금지-였습니다.
아니, 안 들여온건 아니었지요. 지금은 다들 아시겠지만 베껴그리기, 우리나라 작가이름 달아내기 등등으로 그래도 일본만화는 꾸준히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있었더랬습니다. 어릴적부터 만화를 봐와서 일본만화..라는 존재를 어렴풋 알고는 있었지만 그 실체를 파악한 건 고2때였습니다.
나일강의 소녀 시리즈가 일본만화라는걸 알았을때의 그 충격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지금 이렇게 다시 언급할 정도로. 또 어릴적에 재미있게 봐왔던 만화들이 대부분 일본만화라는 게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그 후 무서운 속도로 모든걸 섭렵해 나가긴 했지만요..

주로 순정만화를 보던 편이었는데 고1때 친구들의 영향으로 보게된 몇몇 소년 만화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한주먹군이 나오던 권법소년 시리즈 (원제가 권아..던가요) 그리고 다른 하나는 제목에 적은 쿵후소년 용소야 시리즈. (여기까지 적고서야 겨우 제목을 언급했습니다. ^^)

용소야 시리즈는 저와 이름이 같은 친구가 대단한 팬이었습니다. 그 친구 덕분에 용소야 시리즈를 다 봤고 그 콩콩 코믹스를 또한 소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찍어서 같이 포스팅 하면 좋겠는데 워낙에 꽁꽁 싸매서 처박아 둔지라 꺼낼 수 없는게 아쉽네요. 워낙에 책을 고이고이 모시는 탓에 20년이 지났지만 아마 지금 꺼내봐도 새 책일겁니다. ^^;

우리나라의 많은 해적판 일본만화가 그랬듯 그 작품도 우리나라에 나오다 말았었습니다. 어찌나 아쉽던지. 그러다가 그 작품의 원제를 알게된 건 우리나라에 정식 라이센스 판이 나오고도 한참 뒤였어요. 아마 2000년 초반경에 알게 되었던 듯.
신 쿵후보이 친미-는 나올때 조금씩 보긴 했는데 이게 전체적으로 어떻게 구성되는건지는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요며칠사이에 생각난 김에 처음부터 찾아봐서 겨우 대강의 개요(?)를 파악하게 되었네요.
(..퍼올수 있는 이미지 중엔 별로 마음에 드는게 없지만 별 수 없이..)

원제 : 철권 친미 (鐵拳チンミ)
국내번역명 : 해적판 다이나믹 콩콩코믹스 - 쿵후소년 용소야
                  정식번역 대원코믹스 - 쿵후보이 친미
작가: 마에가와 다케시(前川たけし)
강담사 월간 소년 매거진에서 83년 12월호부터 97년 2월호까지 연재.
전 35권의 단행본으로 완결.
속편으로 신 철권 친미 20권까지. (미완) 외전 2권까지 (미완)
현재 철권 친미 Legends 연재중. 4권까지 발매.
87년에 강담사 만화상 소년만화부문 수상.
88년에 전 20화로 TV애니화. 전 20화.
애니는 국내에서 대영팬더에서 비디오 발매. 제목은 전설의 통배권.

애니는 성우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친미역에 사카모토 치카상이었네요.
지금은 활동 안하는 성우분이라 이젠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을듯.
토토로에서 동생 메이역. 여기는 그린우드에서 키사라기 슌, 후시기 유기에서 누리코를 하셨던 분이십니다. ^^;

전 35권 완결후로는 권법가로 완성된 친미의 좀 더 스케일 큰 성장기를 다룬 신(新) 철권 친미(국내명:신.쿵후보이 친미)가 20권까지. (미완결)
외전 두권(역시 미완)을 거쳐 지금은 철권 친미 Legends를 연재중이네요.
국내엔 모두가 번역판이 나와있습니다.

콩콩 코믹스로 우리나라에 발매되었던 부분은 16권정도까지더군요.
전 35권에서 대략 절반가량은 나왔던 셈인거고, 또 발매시기를 보면 거의 실시간으로 번역되어서-정확히는 새로 그려서 ^^ 나왔던 것 같네요.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었던 만큼 그 이후로 쭉 궁금하고 아쉬웠었습니다.
그 궁금함을 거의 **년만에 해소한듯 싶어요. 그러다보니 이런 포스팅까지 붙잡고 있는거겠습니다만. ^^

온갖 권법들은 지금 다시 봐도 저게 가능해? 라는 여지는 여전히 보이긴 합니다만 뭐 어때요, 만화인데.. ^^; 사실 따지고 보면 10대의 쥔공이 그런 실력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무리이니 말이죠.

하여간 재미있습니다. 83년부터면 25년째 그리고 있다는건데.. 하여간 일본만화계는 정말 대단합니다. 한 작품으로 몇십년씩 그린다는게. 소녀만화에도 아직도 연재중인 작품들이 있지요. 워낙에 드문드문 그리고 있거나 혹은 손놓은지 오래 되어서 과연 연재하는건 맞어? 싶지만 소년만화계쪽 작품들은 꾸준히 그린다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100권이 넘은지 한참된 파출소 어쩌고 만화도 있지만(..적당히 넘어갑니다.. ^^;) 어쨌든 이렇듯 장기연재를 한다는건 일본만화의 시스템을 알 수 있는거기도 하겠지요.

권수도 많고, 연재년수도 만만치 않습니다만 이런 작품은 이야기 하나당 몇권씩 잡아먹다보니(슬램덩크만 해도 경기 하나갖고 한두권은 우습게 먹었죠) 아직도 주인공 친미는 10대 소년입니다. ^^
사범도 되었고, 누나도 시집을 갔고, 어릴적 대림사 입문 초기 시절에 알게된 소녀 양 하고는 "서로 안 그런척 했~더래요" 모드긴 하지만 연애- 라는 아무래도 이 만화에서는 요원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친미가 대림사에 붙어있는게 아닌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일이 워나악~많아서 말이죠.

다시 봐도 캐릭터들이 정겹고 저런게 가능하냐의 여부를 떠나 스토리나 연출이 탄탄합니다. 액션씬들도 박진감 넘치고 보는 사람을 확 빠져들게 하는 몰입력도 대단하고요. 처음엔 작게 작게 진행되는 이야기들이 뒤로 진행되면서 점점 스케일이 커지는거 보면 읽던 당시엔 몰랐어도 다 보고 다시 들춰보다보니 우와- 소리 나오더라고요. 속편에 가면 더 방대해지죠. 스무권이지만 이야기는 단 두편 뿐이니까요. 그래도 전편에 나왔던 시판과 탄탄이 또 등장하는건 정말 반가왔습니다 ♪

어릴때 보던 만화가 지금껏 연재중인걸 보면 세월을 망각하게 됩니다.
또 그 시절로 돌아간 기분도 들고요.
그리고 쿵후보이 친미- 라는 제목으로, 또 친미라는 이름으로 서른 다섯권과 속편인 스무권. 총 쉰다섯권을 봤지만 친미-보단 여전히 용소야-라는게 더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이유는 역시 첫인상이라는건 중요하다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 ^^

이 작가 다른 작품이 국내에 또 들어왔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제가 알고 있는건 딱 하나 브레이크 샷이라는 당구만화네요. 해적판은 나인볼 황제 용소야-라는 이름으로 나왔습니다. 이것도 콩콩 코믹스였는지 그냥 해적판이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이걸 접하던건 친미-라는 이름을 알기 전이고 이것도 용소야 이름으로 접했었으니 90년대였지요. 더글러스 셧이니, 쌍두머리 뱀이니 하는 기술과 여기에도 화려한 라이벌들이 나와서 꽤 재미있게 봤던 만화입니다. ^^ 이것도 나중에 정식번역판을 접하면서 우리나라 해적판 당시엔 삭제되고 넘어간 부분이 있다는걸 알게 되기도 했었어요. 또 해적판에서는 대학-이라고 해서 아무래도 아닌것 같아 싶었는데 번역판 보고나서 고등학교라는걸 확인하기도 했고요. 해적판으로 봤을적엔 이게 끝 아닐꺼야~~ 싶었는데 정식 번역을 보니 원래도 그렇게 아쉽게 끝낸 이야기라 개인적으로는 살짝 미련이 있는 작품입니다. 친미를 그렇게 그릴거면 이 이야기도 좀 더 그려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아.. 또 주절주절 적다보니 길어졌습니다.
저는 항상 중간에 쓸데없는 잡설들이 많아서 길어지곤 해요..;
그치만 옛날에 읽었던 작품이다보니 놓치기 싫은 생각들이 많아서 끼워넣었습니다. 이 작품을 재미있게 읽었던 분들에게 반가운 포스팅이 되면 좋겠네요.
그럼 여기까지♪
2008/06/17 00:34
2008/06/17 00:34 2008/06/17 00:34
방송국 중에 큰 방송국은 없고 죄다 지방방송들이네요..; 아쉽습니다.
제일 빠른 곳이 TV 가나가와 매주 수요일 23시부터
일단 도쿄쪽은 7월 6일 예정이군요.

그동안 이런 쪽..이라면 주로 애니와 같은 25분짜리로 편성을 했던지라
-프린세스 프린세스 D같은 경우나 동인녀 경찰이 그랬죠. 그래도 그나마 얘네들은 아사히라는 큰 방송국에서 하기나 했지 그린우드는............;;; -
이것도 그런거 아닐까 싶은 생각이고
또 몇 화로 할건지..도 궁금하군요.
뭐 일단은 기본적인 10~11화가 될 것도 같지만..

방영 개시는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리 더디게 정보가 공개되니 쫌..;
역시 큰 방송국에서 하지 않아서 그런지..

(아니 그보단 왜 광분하지도 않았던 작품에 이렇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지
저 자신도 참 모를 노릇..)

..지방방송들이다 보니 제대로 볼 수나 있을까 싶은 불안감도 스멀스멀..
2008/06/16 17:51
2008/06/16 17:51 2008/06/16 17:51

사실 그린우드는.. 아저씨가 시노부 역할을 하셨다- 라는 것 외에 그닥 관심이 있다고는 할 수 없는 편인데, 뭐가 이리 궁금한지 계속 체크중이네요.
그래서 오늘 퍼온 것들.

공식 포스터인듯..



슌 역의 스즈키군이 예쁘게 나와서리 하나..;;



색이 왜 이렇게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살살 웃는게 예쁘네요...;; (이러다가 나 학원헤븐 뮤지컬 보러 가겠다고 난리치는거 아니겠지.. 쿨럭)

아, 퍼온 곳은 여기
http://playlog.jp/greenwood/blog/

2008/06/12 17:56
2008/06/12 17:56 2008/06/12 17:56
물가의 상승으로 만화책 사기도, 만화책 보기도 어려워진 요즘입니다.
볼만한 신간도 별로 없기도 하지만 사던 것도 이젠 사기 힘드네요.
만화책값이 이젠 권당 5000원에 육박하니 에휴................

● 달의 아이 1-13
연재 당시에 라라를 사고 있던 탓에 보긴 했는데 거의 중반 이후부터여서 제대로 본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워낙 늘어지기도 해서 주변에서 나름 악평이 높아가던 터라 나중에 완결된 다음에도 그닥 볼 마음이 안 들었었는데.. 그야말로 갑자기 이 작품이 생각나고선 "궁금해져서" 봤습니다.
..중간에 짜증이 무럭무럭 피어나서 집어던지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결말은 상콤!하게 끝나줬네요. 그렇지만 역시 캐릭터들이 누구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_- +
어쨌든 전 달의 아이로 이 작가에게 지쳐서 그 다음부터는 다른 작품들 안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시미즈 레이코는 역시 단편쪽이랑 잭과 에레나가 최고에요. T_T

● 파라오의 연인 1-16
윙크 연재 당시 앞부분 조금 보다 말았었으니 10년 이상이 흐른 후 보게되었지 싶네요. 아르미안의 네딸래미들 때문에 이 작가님의 열렬한 광신도까지 지냈던 저였습니다만 이 작품은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연재 당시에도 흥미가 안 가기도 했는데 이 결말은.. T_T 정말 요즘식으로 "막장이군효" 라고 밖에..
차라리 페닉시오 과거 부분이 훨 낫군요. 이래저래 작가님은 현대물은 제발 그만- 이라는 생각을 새삼. T_T

● 순정 로맨티카 1-9
예전에 보긴 봤었는데 그게 언젠지, 어디까지 봤는지도 잊어버렸습니다.
아시다시피 요즘 애니 방영중이라 사쿠라이 목소리 들어주겠다고 보다보니 아무래도 만화쪽이 나았지 싶어 다시 찾아봤네요.
드라마시디는 순정 로맨티카, 에고이스트 기타 등등 뭐가 막 섞여서 순서고 뭐고 몰라서 옛날 옛적에 때려치웠는데 이번에 새로 싹 보고 나니 정리가 되는 느낌..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메인커플..이 세 팀이지요.
개인적으로 꽂히는건 역시 노와키*히로키 커플이네요...;
머슴 공-여왕 수 구도.......... 아놔............ 완전 취향..;;
근데 이쪽 커플을 연기해 주신 칸나상과 이토상은 제 느낌으론 미스캐스팅이라 참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캐스팅 하라면 다카하시 히로키-유사 코지 라는 느낌이랄까.. 아니면 히로키쪽은 카미야상이나 나카무라도 괜찮고요. 사실 이토상은 목소리가 좀 굵으신 편이라 히로키처럼 섬세한 캐릭터쪽은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거든요. 칸나상은 그대로 간다고 해도 말이죠..;
드라마 시디를 안 들은 탓에 솔직히 하나타상-사쿠라이군, 칸나상-이토상 외엔 아무도 몰랐더랬어요..;
미야기 교수님 역에 이노우에상이라는 건 처음 알았는데 잘 맞았다는 생각.
모리모리상과 오키상이 나오셔서 꺄아아악 싶었고, 최근 드라마시디 성우진쪽 찾다가 형님역에 토리우미라는 것에 또 꺄아아악....
드라마시디 다시 다 찾아봐야 할듯 합니다. T_T
BL주제(..;)에 뭐 이리 길어 싶었는데 커플이 셋이나 나와서 이리 길어지는구나 하고 새삼 알게 되었네요.
과연 나중에 어찌 완결을 낼련지 궁금.

그 외 이어 보던 것들은 생략.
하여간 뭔가 좀 재미있는 것들을 보고싶네요!!!
2008/06/11 17:33
2008/06/11 17:33 2008/06/11 17:33

http://www.greenwood-tv.com/index.html

대문을 보고 뜨아~ 소리 나왔습니다.
아마도 많이 보셔서 익숙하실만한 그런 일러를 실사로 옮겨뒀더라고요. ^^;
그리고 TV드라마 나레이션을 미츠루 성우셨던 이와타상이 하신다고 합니다.
기왕이면 아저씨가 하셨음 좋았을텐데에.. 살짝 아쉽네요.

이번엔 배우들이 제대로 코스츔 하고 찍었더군요. 푸하하..
슌 역 배우는 핑크는 아니지만 머리는 슌 모습 그대로 하고 있네요.
아시는 분들은 아실지 모르겠지만 슌 역의 스즈키군은
현재 뮤지컬 최유기에서 현장 삼장역과 7월엔가로 예정되어 있는 뮤지컬 학원 헤븐의 사이온지 카오루 역도 맡고 있습니다. ^^

아직 방영일 안 잡혔고, 시간대도, 스토리도, 전 몇화 예정인지 나오진 않았네요.
7월 방영예정이니 곧 나와주겠거니 싶지만 많이 궁금합니다.

2008/06/06 15:38
2008/06/06 15:38 2008/06/06 15:38



1차 출처는 KFC시네마라는 외국사이트. (근데 왠 KFC?)
2차 출처 루리웹
3차 출처는 게이버의 모 카페. (비공 카페라..)

..나름.. 비주얼..은 되긴 하는군요.
오노가 너무 이쁘기만 한거 아닌가.. -_-a
유아인 저 쉑은 자칭 도련님 운운한 녀석이라 무지 싫고
치카게역의 저 분은 포스 부족. 게다가 사진만으로 볼 땐 슬림하지 않아!!
주지훈군은 일단 합격.. 근데 다치바나 오너님은 30대란 말이닷! 기왕이면 30대가 해주는게 좋지 않았을까 T_T

그러고보니 애니 방영이 앞으로 한 달 뒤로 다가왔군요.
시간도 빨라라..
2008/05/21 23:58
2008/05/21 23:58 2008/05/21 23:58
일본공식홈 : http://www.stranja.jp/

SICAF 2008 행사가 오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래도 해마다 행사가 열릴때는 이런 저런 루트를 통해 그 소식을 접하곤 했는데 올핸 워낙 떠들석한 일이 많아서였는지 전혀 화제가 되질 못했네요.
저도 이번주 영화잡지들을 보다가 이번 시카프에 나오는 작품들을 소개해 두었기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제일 눈길이 가는 작품을 하나 짚어내서 보고왔지요. 바로 제목에도 적은 스트레인저~무황인담~

이런 게 있다더라- 는건 순전히 지인 R양 덕분에 알고 있었습니다. ^^
주인공 나나시역의 성우가 쟈니스 아이돌 그룹 토키오의 보컬이자 막내인 나가세 토모야였거든요. 그리고 야마데라상도 나오신다더라- 정도만 알고 있었더랬습니다.
이번 시카프 상영작들을 죽 훑어봤는데 전혀 끌리는 것도, 볼만한 것도 없는데 이건 단지 요렇게라도 알고 있다-는 이유로 끌렸습니다. 또 나가세의 목소리 연기도 궁금했고요. 출연 드라마들을 보면서도 목소린 괜찮은 편이었거든요. 그래서 주저없이 선정하고 보고 왔습니다. 지금 이 글을 적기 위해 정보들을 찾다보니 이번 전주영화제에서도 상영했었네요.

감독에 대한 필모그래피만 살짝 훑고 간 정도라 본즈 작품인줄은 몰랐습니다. 첫 타이틀 롤때 제작 BONES라고 뜨니 그때부터 살짝 기대하고 싶은 기분이 들더군요.

작품은 기대하지 않고 가서 그런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DVD로 상영하는 바람에 마구마구 화면이 뭉개져서 그건 상당히 화가 나는 부분이었지만 자막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고, 사운드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생각치않게 성우진이 나름 호화여서 들으면서 오오~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야마데라상 외에 오오츠카 아키오상이 나오셨고 노지마 히로후미 형님 목소리까지 잡아서 꺅! 싶었는데 미야노 마모루.. 나오는 줄 몰랐습니다. 노지마 형님이 2인하시나 하는 갸우뚱 갸우뚱한 기분은 있었는데 마모일줄은....;; 엔딩 크레딧 올라갈때 결국 악! 소리 내버리고 말았어요..; 역시 마모군 목소리는 아직 잡아내기 힘드네요. 그리고 본즈가 꽤나 마모군을 좋아하는가봐 하는 생각도.. ^^;
나가세 목소리 연기. 나쁘지 않더라고요. 쟁쟁한 성우들 사이에 끼어있는데 그렇게 꿀린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표현력은 좀 부족한 면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꽤 준수했어요. 드라마에서 들을때와는 목소리가 좀 달라서 오, 이런 목소리도 되는거냐 하고 오히려 신선한 느낌도.

스토리는 아아주 간단합니다.
명나라 사신..이 나오니 우리나라 조선시대쯤이겠군요. 일본은 대충 전국시대 전 쯤이 될테고..
고아소년 고타로는 애견 도비마루(비밥에 나오는 아인을 매우매우 닮았습니다. ^^)와 함께 자신이 머물던 절이 불에 타버리자 자신을 돌봐주던 스님의 얘기대로 만각사라는 절로 향합니다. 자신에게 감추어진 비밀과 자신을 노리는 어떤 세력이 있다는 것은 알지 못한채. 가던 길에서 만나게 된 나나시(名無し:이름없음)는 우연찮게 휘말려들어 고타로를 구해주게 되고 또 고타로의 길에 동행하게 됩니다. 서서히 고타로를 향해 오는 명나라의 세력과 영주의 세력들, 그리고 밝혀지는 고타로의 비밀..
일단은 스토리 누설은 하지 않겠습니다. 뭐 그닥 중요하다거나 큰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냥 덮어둘래요. ^^

결론은..
(아무래도 이하는 접어둡니다. ^^;;;;)

조심스럽게 보기 (클릭)

2008/05/20 13:13
2008/05/20 13:13 2008/05/20 13:13
..일본 드라마계가 진짜 소재없어서 발악하고 있는건 맞군요.
몇년전부터 계속 만화갖고 드라마 만들고 있긴 했는데 20년전 만화까지 끄집어내서 드라마화라..

아마 주변에서는 저 빼고 다들 한번씩 불타보셨을(?) 여기는 그린우드가 7월부터 실사드라마로 방영된답니다. 물론 물건너 얘기입니다.

7월 방영과 캐스팅만 떴습니다. 아직 방송국이랑 시간대는 잡히지 않은 모양인데 어째 기분상으로는 또 아사히 심야대가 아닐까 싶다는..
- 라고 계속 홈페이지 눌러봤더니 일단은 도쿄 MX? ..이거 거의 애니취급 당하는 것 같은디.. 뭐 더 두고봐야 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버닝과는 거리가 멀었던 작품인지라 캐스팅 된 배우들을 보면서도 나의 누구누구는 저러치아나아아아아아~~~ 라며 발악하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 이 작품 좋아하셨던 분들 중에선 못마땅한 분들이 많으실지도요. ^^;
저는 오, 이정도면 다들 괜찮네! 라고 있습니다만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공식홈페이지에서 참조하시길. ^^

..그치만 아무래도 이넘들, 특촬계 출신일 것 같아.. 하고 프로필 찾아보니
줸장. 이럴 줄 알았다니까. 미츠루역의 미우라군. 작년도 전대물 게키렌 출신이었군요....;;
시노부 역의 사토 유이치군은 꽃보다 남자2, 하나키미 출신.
근데 나 작년에 하나키미 열심히(?)봤지만 저런 얼굴 기억 안난다능..;
쥔공 카스야역의 배우는 전직 쟈니스..; 지금도 아이돌 활동중.
슌군의 배우는 주로 무대쪽이었네요. 최근 소식으로는 최유기 연극에서 현장삼장역을 맡았다는 정보가 보입니다..;;

그래도 특촬쪽은 하나뿐인가 나름 다행..

뭐 어쨌든 백문이 불여일견! 공식홈을 참조하세요. ^^
공식홈은
http://www.greenwood-tv.com/

나름 여름에 볼만한게 또 하나 생긴걸지도..

덧 . 아이러니(?)한건 만화 연재할 때 태어난 배우세대들이 연기한다는 거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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