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드라마시디 감상입니다. 발매된지 얼마 안된 최신작이네요. 두 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는 표제작 스칼렛 스기타 토모카즈 x 나카무라 유이치 / 토리우미 코스케 다른 하나는 원 나잇 스탠드 히타노 와타루 x 스즈키 치히로
제가 떠들고 싶은건 스칼렛 하나니까 이것만 얘기할게요.
성우팬-정확히는 BL성우팬들에겐 캐스팅과 제작이 발표된 몇 달전부터 꽤나 이슈가 되었던 작품이라 아실 분들은 아실겁니다. 스기타가 그렇게 자나깨나 나카무라~ 나카무라~ 외치고 다니더니만 그게 드디어 현실화!!가 된다고 말이죠. (..마찬가지로 광분했던 1인..;) 그래서 꽤나 드물게 기다렸던 작품입니다. 근데..
스토리가 제가 생각한 것과는 많이 달라서 王당황. 게다가 시작하자마자 스기타가 징징 짜는 王찌질이로 나와서 캐황당. ...한 몇년전부터 소위 "오레사마" 포스를 뿜고 있는 스기타가 이런 연기라니 정말 첨엔 이거 뭥미.. 싶었습니다. T_T
외국인과의 하프로 금발에 미형이지만 실상은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없는 구제불능의 울보인 료와 (cv.스기타) 이러한 료를 돌봐주다(?)어느새 그와 사랑하는 사이가 된 아키오(cv.나카무라). 이런 설정이다보니 뭔가 참 구질구질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는데.. 네네.. 구질구질 하더군요. >_< 너무 기대를 한 탓인지 흡족하지 못했고, 또 저 둘 데려다가 이런 칙칙한 이야기냐 싶어서 실망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스기타x나카무라. 네에.. 이 부분에서는 결코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스기타. 비록 찌질남이지만 돌변(?)하고나서 나카무라에게 대쉬하는 부분에서는 완전 토가이누의 케이스케였어요!! 진짜 들으면서 "나 당신 때문에 미치겠다. 어떻게 이런 연기가 되냐" 라고 바둥거리는 것 밖에 못하겠더라고요. ..미친 놈 연기, 어쩌면 이리도 멋진겁니까..............;;; T_T 게다가 사이드 캐릭터가 토리우미. 나카무라 캐릭터는 이름도 비슷했던 아키오. 토가이누의 아키라와하고는 한 끝 차이잖아요. 그래서 더더욱 케이스케와 오버랩.. 아아아.. 스기타.. 눈화가 너, 아.직.도 격하게 싸랑한다아아아아아아~~~~!!!
토리우미 캐러가 스기타 캐러와 나카무라 캐러의 사이를 알고 지켜봐 주는 그런 친구인데 제 썩은 머릿속에서는 아키라가 케이스케가 바람피워서 질투하고 있다.. 빈정거리고 있어~ 라며 혼자 망상하면서 들었다능..;
뭐 이러니저러니 해도 지고지순 순애보 얘기랄까요.. 걍 무조건 덮어놓고 님하, 내 취향이셈, 섹스 한판? 하는 누구씨, 누구씨들 보단 훨 낫습니다요..
스기타, 나카무라 팬이라면 당연히 필청하셔야 할 작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