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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7 06:29
미도리 옵화님의 제이드 이벤트 후기는 아직도 못 썼지만(쓸 생각은 있는겨?) 이번 히라카와상의 세이유 이벤트 후기는 올려봅니다. ..사실 지금 안 올리면 아마 또 무한정 늘어질 것 같아서리...
상세 이벤트 내용은 생략합니다. 워낙에 여기저기에 많이들 올라와서 굳이 저까지 적을 필요는 없지 싶고, 기억도 잘 안 나고.. ^^; 무엇보다 그렇게 시시콜콜 적다보면 한도 끝도 없이 길어지는게 저란 놈이라 말이죠. 간단히 한다 해도 꼭 적다보면 길어지게 되어서 이 포스팅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목표는 짧고! 간단하게!!! 간결하게!!! 입니다.
이번에 왔다가신 세 분 성우. 히라카와 다이스케, 나리타 켄, 하타노 와타루. 히라카와상이야 뭐 몇년전 격하게 불타고 있었으니-게다가 이미 나마행도 한번 했었고-제 블로그에 오래전부터 들러주셨던 분들은 대강은 아실테고 ^^; 나리타 켄 상도 경력이 오래 되신 성우분이라 꽤 오래전부터 알고는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짬짬히 꺄악 거리기도 했을 정도로 역시 좋아하는 성우분이에요. 근데 문제(?)는 하타노 와타루. ..저, 솔직히 이벤트 장에서 하타노가 어디 나왔지- 하고 열심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정말 아는게 없었어요. BL시디에 히라카와상의 상대역으로 나온 적은 있었기에 그걸로 저런 성우가 있구나 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리곤 정말로 몰랐거든요. 이벤트 시작을 기다리면서 열심히 생각했는데 어쩌면 그렇게도 제 머릿속에서 하타노군의 데이타 뱅크는 그리도 깨끗한지. 정말 미안했더랬습니다..;
같이 가기로 한 분이 아프시다고 해서 돌연 상대가 바뀌었습니다. 정말 아쉬워요. 함께 갔더라면 정말 좋았을거에요. 히라카와상이 정말 최고로 빛나던 이벤트였거든요..; (염장은 아닙니다. 흑흑.. T_T)
그리고 지하철 타고 가는 도중에 생각난 건데 이번엔 쌍안경을 안 챙겨 갔어요. 그걸 까마득히 잊고 있었다는 사실에 스스로에게 좀 쇼크 먹었습니다. 거기다 그걸 속상해 하거나 난 바보~~ 하며 자신을 탓하기 보단 뭐 할 수 없지-로 쌈박하게 그 상황을 정리했다는 것. ..애정이 식긴 식었나보다 싶더군요..
결국 시작부터 또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볼게요. ^^;
이번에도 비가 온다고 해서 지난번 제이드때도 비 왔는데 이번에도냐 싶어서 은근 부루퉁 했는데 다행이 회장에 도착할 때까지는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벤트 시작되기 전부터는 비가 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제이드 2회 이벤트에 비하면 100여명이 줄은 규모라 덜 붐빈다는 느낌이었고 많은 분들도 언급했지만 정말 굿즈는 최악이었어요. 제이드 팜플렛은 두고두고 모셔놓겠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번 세이유 팜플렛은 정말..; 일단 사긴 했습니다. 혹 못 가신 분들에게 팔아버리려는 생각도 하고 산 것이니 필요하신 분은 찔러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선착순 한 분에 한해.. ^^
1부 감상 보기
1부 표입니다. 자리는 2층 오른쪽 제일 뒤. 악수회 번호도 341번. 추가석 빼고 정규석 자리로는 뒤에서 4번째였어요. 악수회 차례를 기다릴때 1시간 정도 기다렸습니다만 덕분에 하타노군에게 할 말을 열심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표를 보시면 보이겠지만 13시 입장, 13시 30분 개연인데 신분증 확인작업이 늦어지면서 오픈 시간도 밀렸습니다. 사람을 300명 넘게 불러놨으면 적어도 그 확인작업 할 사람을 최소 둘은 뒀어야 할텐데 꼴랑 하나 뒀더군요. 아니, 일단 사람은 둘이었지만 한명은 표 확인, 한명은 명단확인이라 결국은 하나의 작업밖에 하질 못하더라고요. 게다가 그 신분증 확인하는데 줄 정리하는 스텝도 없는데다 굿즈파는 줄이랑 엉겨서 묘하게 꼬인 바람에 좁은 로비는 더 엉망이었어요.

1부 자리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저 찍힌 아가씨는 몸을 내밀고 있는건 아니에요. 단지 자기 자리에서 구부리고 있는 것일뿐..; 2층 자리는 제이드때보다 더 별로였습니다. 그때보다 더 높고 게다가 무대 앞이 잘리더라고요. 뭐 이벤트는 저기 마루색깔이 달라보이는 안쪽에서 이루어 지긴 했지만요. 뒤의 장막은 걷히지 않았고 저 풍선들이 더 있는 마루색깔 다른 저 안쪽에서만 이루어 졌습니다. 공간이 매우 좁았던지라 성우분들 앉아계실 공간도 없었어요. 내내 서서 진행하시기에 제가 다 안스러웠습니다.
거의 10분여가 지나고 나서야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생각치도 못하게 엄상현님이 세 분 성우를 소개해 주시는 걸로 시작되어서 저는 시작전부터 완전히 텐션 팍 올라가 버렸고요. 이에 관해서는 이미 따로 포스팅 했으니 생략합니다. ^^;;
세 분 성우가 오른편 무대 장막 뒤쪽에서 등장하셨습니다. 세이유측에서 꽃다발을 준비했는지 세 분에게 각각 꽃다발을 드렸고 외국에서의 이벤트라면 늘 의례적으로 나오는 우리나라 말로 인사를 시작하시는 걸로 이벤트는 본격적으로 시작.
나오셔서 우와~ 처음부터 다들 열정적이네요- 라고 말하시던 세 분. ..제가 볼땐 그거 방금전의 상현님 때문에 분위기가 팍 올라갔던 거였더랬죠. ^^; 하여간 상현님은 완전 분위기 팍 띄워놓고 퇴장하신 셈입니다. 흑.. 2부는 1층 앞자리라 또 나와주시길 기대했건만..
제이드때의 전례가 있어서인지 이번에도 통역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일어는 거의 다 아시는 분들이 왔으니 별 무리야 없었지요. 너무 잘 알아서 이벤트 흐름을 방해할 정도였으니.. -_-; 아무래도 가장 노련하신 나리타상이 주도권을 잡고 끌어가시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히라카와상이 분투(?)하셨어요. ^^; 어쨌든 세 분 성우, 너무도 분위기 좋고 화기애애하게 이벤트를 끌어가셨습니다. 이벤트 프로그램은 진짜 별로였는데 이벤트는 정말 재미있었어요. 세 분 성우분들이 그야말로 텐션만땅으로 활약을 해 주신 덕분입니다. 그야말로 팬서비스 풀가동이었습니다. 1부에서 기억에 남는건 하타노군이 아라시의 원 러브를 불러준 거군요. 그것도 무려 율동까지 곁들여서.. ^^; 게다가 그걸 또 함께 따라하신 나리타상과 히라카와상도 귀여우셨고요.
키워드가 적힌 주사위를 굴려서 그에 대한 답하기, ~가 ~에게 ~을 해준다 라는 형식의 게임 진행, 그리고 간단한 낭독극-까지 하니까 약 1시간 남짓 되더군요. 낭독극 코너까지 끝나니까 악수회를 진행하겠다는 안내가 나왔습니다. 예상은 했더랬어요. 300명이 넘는 인원을 모아놓고 악수회를 한다고 했으니 모르긴 해도 본 이벤트는 1시간이나 1시간 반 정도가 아닐까 싶었거든요. 시간 보니 그럴만 하겠다 싶었고. 후기 찾아보니 많은 분들이 이벤트 시간과 떠밀며 진행한 빠른 악수회에 불만을 갖고 있던데 저는 예상하고 있던 일이라 이에 대해선 별로 화낼 생각이 없어요. 어차피 히라카와상 보러 갔던 그 악수회에서도 전 떠밀린 적이 있는지라.. ^^;
악수회가 진행되는 동안 저는 정말 열심히 머리를 굴렸습니다. 가서 덥석 손만 잡고 올 수는 없으니 뭔가 간단한 인사는 준비해야.. 그래도 나리타상이랑 히라카와상은 금방 정리가 되었는데 하타노군은 정말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거에요. 정말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내린 결론은 솔직해지자-
어느 정도 생각이 정리되자 그때부턴 악수회를 지켜봤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많다보니 스텝들이 빨리빨리 하라고 독촉하고 떠미는게 보이더군요. 그래도 성우분들은 한명한명 다 상냥하게 웃어주시고, 인사해주시더라는. 또 팬들도 하나같이 다들 뭐라고 말을 건네고 있고 또 세 분은 그에 다 일일히 응해주시고. 대화내용이야 알 길이 없었지만 어쨌든 광경 자체는 흐뭇했습니다.
차례가 되어서 내려갔습니다. 기다리고 있는데 마구 떨리진 않았어요. 역시 애정이 식어서.. (퍽!) 아니 그래도 차라리 다행이었습니다. 덕분에 정신줄 놓진 않았거든요. ^^; 그래도 역시 차례가 가까와지니까 잠잠하던 심장이 마구 달리기 시작한건 느껴졌습니다. 거의 뒷순서라 그런지 악수만 하세요!! 악수만!! 하고 스텝들이 먼저 말을 하던데 남들 다 하는데 저라고 손만 잡겠습니까.. ^^;;
제일 먼저 하타노 와타루. 위에도 적었죠. 솔직해지자고. 네, 솔직해 졌습니다. 곤니찌와~ 하고 웃으며 인사해주는 하타노군에게 걍 직구 날렸어요. 오늘부터 팬이 되었어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힘내세요!! ^___________^ 그것도 또박또박 제대로 말했습니다...; 하타노군, 이거 뭥미? 싶은 놀란 표정이 되었다가 금새 배시시 웃으며 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힘낼게요. 해주는데... ..매우 귀여웠습니다. 으허...
그리고 나리타상에게. 예전부터 팬이었습니다. 뵙게되어서 기뻐요.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라고 말할 생각이었으나.. 뵙게되어서..부터는 혀가 꼬여서 제대로 말을 못했..;; 나리타상, 한번 놀란 표정 짓더니 고맙다- 라고 해주셨습니다. 한마디 정도는 더 해주신것 같은데 그건 기억이 안납니....;
그리고 그리고 히라카와상. 3년 전엔 너무 떨려서 바보같이 제대로 말도 못했건만 이번엔 그래도 많이 평온한 기분으로 그 앞에 서서 다시 그 손을 잡았... 아니 잡혔다고 해야하나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본의 악수회란 흔히 알고 있는 그런 악수가 아닌 양손 모두를 잡아주는 손잡기-니까요. 하여간 다시금 그 손에 잡혀서 이번엔 차근히 말했습니다. 다시 만나뵈어서 기뻐요... 하고 그 다음 말을 하려고 했는데
....히라카와상이 그 말에 대답을 해주신 겁니다. "기억하고 있어요" 라고......... ................이 소리에 제가 눈이 땡그래져 버린겁니다!!!! 0_0 그 다음 말? 까먹었어요. 순간적으로 정말요? 하고 반문이 나왔고 이런 저에게 히라카와상 다시금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살며시 끄덕끄덕.. (지금 떠올릴라치니 하트에 완전 직격이군요...;;; >_< ) ....정신줄을 놔도 가히 이상하지 않을 순간인데 용케도 이성이 절 붙잡고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에 와주셔서 감사해요. ...라고까지는 말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응원할께요... 라는 말은 했나 안했나....;;;; 그리고도 차분히 내려와서 다시 2층으로 돌아가다가 끼얏호!! 하는 함성을 한번 질러주고 제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정말 기억하고 있는건지, 다른 사람이랑 헷갈리는건 아닌지, 아니면 그냥 한번 해보는 소린지, 그냥 서비스인지.. 별별 생각이 다 들긴 했지만.. 어쨌든 그 순간은 정말 꺄아- 소리 나오게 행복했어요. 그리고 이벤트 오길 잘했어어어어어~~~~ 라고 속으로 부르짖었고요. *^^* 역시 팬질에 후회없어요!!!
악수회는 약 1시간 2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그 이후엔 성우분들이 정리하시고, 폐장 인사 하면서 객석으로 사인볼과 사탕, 초콜렛을 던졌는데 저는 자리가 2층 구석이다보니 걍 포기하고 있었어요. 2부는 앞자리니까 그때를 노리리! 하며 깨끗하게 마음 비우고 있었습니다. 그걸 마지막으로 1부를 끝냈어요. 전부 다 해서 2시간 20분 정도였던듯 합니다. 제이드 때는 앵콜을 했던것 같은데 이번엔 꽤 오래 버팅겼는데도 앵콜이 없었고요. -_-;
1부 끝나고 같이 보신 분은 돌아가셨고, 저는 2부를 같이 보기로 한 분을 만나서 1층에서 시간을 죽였습니다. 비가 오니 어디 멀리 가기 싫더라고요.
2부 감상 보기
기다리면서 2부 티켓을 찍었습니다. 1부는 A석이어서 2층이었습니다만 2부는 S석이고 1층. 그것도 무려 앞에서 세번째줄이었습니다. 통로 바로여서 실질적으로는 R석과 별 다를바가 없었어요. 게다가 악수회 번호도 이번엔 13번째. ..기껏 아까 머리 짜내서 인사를 준비했건만 이번엔 뭘로 하나, 게다가 번호도 더 앞이니 생각할 시간도 없어어.. 하며 좀 괴로와 했더랬습니다.
1부는 처음이니까 좀 지연이 된거려니.. 하고 2부는 정시에 시작하리라고 기대를 했건만 왠걸, 1부보다도 더 지연되었습니다. 게다가 회장 오픈마저 늦게 하는 바람에 날도 추운데 다들 밖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었고요.

2부 자리에서 찍은겁니다. 무대가 정말 가까왔어요. 저번 제이드때보다 자리는 더 좋았습니다. ^_^
상현님이 또 나와주시는건 아닐까 하며 기대를 하고 있었건만 이번엔 더 놀라운 시작으로 2부의 막을 열었습니다. 성우분들이 객석사이로 등장해 주신거에요!!! 저쪽 통로로 하타노군이 지나가고 있는데 그걸 보면서 처음엔 엇, 왠 훈남? 하고 한 0.5초간 생각하다가 아악! 하타노군이 지나가고 있어?!! 그럼 이쪽엔? 하고 제 옆 통로를 봤더니..
히라카와상이 방긋방긋 웃으시며 손을 팔랑거리며 제쪽으로(정확히는 통로입니다만 ^^)오고 계신겁니다. ..하마터면 정말 손 내밀어 잡을 뻔 했어요. 다행히 그런 만행을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
나리타상은 2층에서 등장하신 모양이던데 금방 내려오셨습니다. 그 후 1부랑 똑같이 무대 뒤에서 나오셨고요.
확실히 2부는 좀 더 편안해 보이는 세 분이었습니다. 1부를 치뤄서 나름 긴장도 풀리시고 흐름도 잡으셨는지 2부는 처음부터 하이텐션으로 진행되었어요. 덕분에 1부보다 더 재미있었습니다. 이벤트 프로그램도 1부보다 더 나았어요. 1부만 보신 분들은 확실히 억울하실 만한 2부였습니다.
키워드가 적힌 주사위를 굴려서 그에 대한 답하기는 똑같은 프로그램이었지만 대신 키워드가 바뀌었고, 명령어 게임 역시 동일했고요, 낭독극 대신 팬들에게 공모해서 뽑은 미니드라마를 했는데 덕분에 하타노상의 귀여움을 재발견했더랬습니다. 히라카와상은 너무 몰입한 것 같아서 저러다가 저번 미도리상처럼 우는거 아냐? 싶게 염려스러웠고요. 나리타상의 쿨 보이스는 역시 근사! 이 미니드라마를 들으면서 나리타상에게 할 두번째 멘트를 결정했더랬습니다.
역시나 한시간 정도의 이벤트가 끝나고 악수회 돌입. 위에도 적었지만 저는 2부에선 열 세번째 순서라 악수회 시작되고 바로 일어섰어요. 성우분들 잠시 쉬시고 악수회 준비가 무대에 끝나자 거의 바로 올라갔습니다. 이번에도 스텝들이 니들 빨리 안하면 가만 안두겠어- 분위기로 으르렁 대고 있어서 그래, 짧게 해주지 하는 생각으로 다가갔어요. 하타노군에겐 "오늘 정말 귀여웠어요. 앞으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나리타상에겐 "나리타상의 멋진 목소린 역시 최고에요! 계속 응원할게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히라카와상에겐 "기억해 주셔서 감사해요. 한국에 와주셔서 고마와요.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성우분들이 제게 답해준건 유감스럽게도 기억에 없....; 그저 저는 저 말들을 스텝들에게 떠밀려 끊기지 않고 다 말할 수 있었다- 라는걸 2부 악수회의 성과로 치고 있습니다. 그치만 결국 말을 더듬긴 했어요. 그나마 하타노군이 제일 처음이라 그땐 제대로 말하는데 나리타상을 거쳐 히라카와상까지 오면 결국 또 말을 웅얼거리게 되더란.. T_T 말 제대로 못해서 미안해요 히라카와상. 기억해줘서 고마워요. 미도리 옵화 왔다가신 이후로 3번째로 밀렸는데 이번 이벤트 치루고 다시 미도리옵화님이랑 공동 2위 부활입니다..... ^^;;;
그 후론 다시 느긋하게 구경..했는데 확실히 1부보다 진행을 더 서두르는게 보이더군요. 아까보다 더 빨리 떠밀고 있다..라는게 보였습니다. 성우분들은 어떻게든 좀 더 손잡아주고, 한마디라도 더 들어주려고 애쓰시는게 보였고요. 차마 손을 못 놓는 팬들은.. 별로 안타깝다는 생각은 안 들었는데.. ^^;;; 한 명, 한 명에게 조금이라도 더 잘해주고 싶어하는 성우분들의 모습은 정말 안타까왔어요. 저 분들도 먼 길 왔으니 기왕이면 잘해주고 싶으셨을텐데 나름 안타깝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2부 악수회에선 중간에 잠시 쉬었어요. 아무래도 성우분들이 많이 힘드신 탓이었겠지요. 1부 악수회에선 풀로 진행했지만 그때는 그나마 1부였고, 근 4시간여를 계속 서 계신거니 오죽 힘드실까 싶더군요. 그래서인지 아무래도 더 빨리 진행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2부 악수회는 한 10분 정도 단축한 것 같더군요.
악수회 종료후 1부랑 마찬가지로 사인볼과 사탕, 초콜렛을 던졌는데 이번엔 세 분, 1부때 2층으로 던진게 거의 제대로 안 올라가고 다 떨어진걸 보곤 아예 작심하고 나오셨더군요. 셋 다 윗 옷을 훌렁 벗으시더니만 2층으로 열심히 던져주시더란....; 이봐염.. 아까나 그렇게 좀 던져주시지.. 전 지금 1층 앞이라능 T_T 그래서 전 결국 2부에서도 아무런 소득이 없었다는 거...

그나마 같이 2부를 본 분의 지인이 겟! 하셨다는 히라카와상 사인볼을 구경하고 사진을 한 장 찍어올 수 있었습니다. 우왕! 부럽사와요. >_<
끝까지 웃으며 팬들에게 팔랑팔랑 손 흔들어주며 퇴장한 세 분 성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에 오죠오짱~들에게 필살 키스를 날려주신 나리타 켄상도 잊지 못할거에요. ^_^
이벤트에 대해 여기저기에 안 좋은 소리가 많은데 저는 굳이 그걸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즐겁게 갔다왔는데 좋은 기억만 남겨야지 나쁜 소리를 여기서까지 주워삼킬 필요는 없겠지요. 무엇보다도 이번 이벤트는 성우분들이 정말 분투하셨습니다. 정말 온몸바쳐 이벤트를 즐겁게 만들어 주신 세 분 성우분들 너무 감사해요. T_T 한국에서 이렇게 열렬히 환영해주고 좋아해줄줄 몰랐다- 라고들 하셨지만 저는 이 곳에 오셔서 그런 멋진 팬서비스를 보여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한 점의 후회도 없는 이벤트였어요. 상현옵화도 보고, 들을 수 있었고.. ^^;;
아, 저 진짜 하타노군, 수비범위에 넣었어요. 정말 귀여웠습니다♡ 게다가 가까이서 봤을때 훤칠하고 훈남이라 놀랐고요. 드라마시디도 열심히 들어주고 애니도 봐줄겁니다. 지구에..에서 주인공이라는 소리에 시작해야 겠구나 하고 있어요. 마침 여기는 스기타도 나오고.. ^^;
결국은 꽤 길어져 버렸습니다. 혹시나 나중에라도 또 생각나고 적고싶은 부분이 있으면 틈틈히 추가해 갈 생각이고요. 남들 다 적는 이벤트 내용은 가급적 배제하고 저 만의 느낌으로 적고 싶었는데 읽어주시는 분들에겐 어땠는지 모르겠습니다. ^^;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세이유 이벤트 후기는 여기까지! 자, 올해가 가기전에 제이드 이벤트 후기도 끝내잣! p(>_<)q 불끈! |
Eiri
2008/11/17 06:29
2008/11/1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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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3 14:43
티켓 받아보고 잠시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올해 티켓강림신은 참으로 묘하기도 하네 싶어서요.
제이드때와 똑같이 1부 1지망 A석, 2부 2지망 S석 당첨도 그랬지만 자리마저 지난 제이드때와 95프로 흡사해요. A석은 젤 뒤에 구석자리, S석은 세번째줄. R석의 뒷자리보다 나을 수도 있는 자리. 저, 제이드때도 네번째줄인가 그랬었거든요...; P석 바로 뒷자리.
이번 이벤트를 갈 수 있게 해주신 분 덕분에 1지망 자리가 제발 좋았으면 싶었는데 자리가 이래서 너무 죄송합니다. T_T
어쨌든 이제 열흘 정도 남았네요. 티켓 받고보니 실감납니다. 그 날은 날씨가 안 춥길.. 저번처럼 비 안 오길.. |
Eiri
2008/11/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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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2 22:10
.....추첨신 강림하셨습니다. 제이드때도 1,2부 다 되더니 이번에도 1,2부 다 되었어요. 이게 왠일야................;;; 역시 마음을 비운 탓인가.. (아니 사실은 좋은 자리 욕심을 안내서 그런게 아닐까 싶긴 해요)
좋긴 좋은데.. 저 티켓값은 어디서 훔쳐와야해? T_T
(저 2석 신청해서 한자리씩 남습니다. 1부 A석, 2부 S석이에요. 어째 제이드때랑 똑같냐.......;) 티켓값 빌려주실 분 있으면 한자리 드릴 수 있습.. 쿨럭쿨럭 → 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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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ri
2008/10/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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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6 04:51
홈페이지 정식오픈되었고, 이벤트에 대해서도 상세일정이 나왔군요. 일단은 거두절미하고 이거부터!
참가예정인원 350명에 R석 10만원!!!!!!!!
시... 십만원!!!!!!
.........일단 좌절은 잠시(?)미루고 이벤트 일정 옮겨옵니다.
● 일정 일시: 2008년 11월15일(土) 1일 2회 공연 시간: 오후 13:00입장 13:30시작 저녁 17:30입장 18:00 시작 로비개방: AM 11:00 ※오후, 저녁 중 하나의 티켓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11시부터 로비 입장은 가능합니다. 재 입장도 가능합니다.※ 사정에의해 공연시간은 변경이 있을 경우도 있습니다.
● 장소 추후공고
● 참가인원 1회 공연당 350명 예정 (악수회의 시간상의 문제로 성우분들,매니저분들과 스탭들이 협의 중에 있습니다.결정되는 대로 정확한장소와참가인원을 명기 하겠습니다.)
● 티켓팅 10월6일부터 예약개시 (추첨제)
● 입장료 【R석】100,000원 【S석】95,000원 【A석】85,000원
● 공연내용 「팬 미팅 + 악수회」
● 공연문의 주식회사 J&M SAY-U PROJECT 팀 TEL:03-6228-1351 출처 : http://say-u-event.com/kr/sub01/sub01.php?nb_code=10&nb_idx=51 예정이 350명으로 나왔는데.. 줄면 줄지, 늘진 않을 것 같네요. 그동안의 경험상(이러니까 뭔가 되게 많이 한 것 같은데 쫓아다닌 것보단 지켜본게 더 많습니다. ^^;;) 으로 볼 때 평균 1시간에 100명 정도 하더라고요. 이벤트 시간은 1시간 반 정도 한다고 해도 350명이면 그야말로 아아주 부지런히 해도(그냥 손만 덥석 잡고 끝 정도로 바로바로) 2시간 반은 걸릴거에요. 그렇게 된다면 한 이벤트당 소요시간이 4시간은 될텐데 그랬다간 1회와 2회 사이 거의 타임이 없을걸요. 성우분들 간단히 간식이나 물 한잔 드시기도 벅찰겁니다. -_-; 그렇다고 악수회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일테고..
제가 보기엔 악수회까지 들어간다면 200명 선이 제일 낫다고 봐요. 개인적으로 바람직하다 생각하는건 성우분들 무리하시더라도 250명. ..사실 300명도 많아요. 딴 나라 와서 너무 고생하시는거 싫습니다.
제이드때 8.5 / 7.5 / 6.5 로 책정한 가격에 비하면 꺅 소리 나오지만 성우가 세 분에 악수회까지 들어가니 가격 불만은 없습니다.
어차피 악수회때문에 나중에 성우분들을 가까이-바로 코앞에서!!- 볼 수는 있을테니 크게 자리 욕심은 없네요. 어쨌든 금전걱정은 나중에 하고 일단은 추첨에 올인!!
수정해서 좀 더 의견을 적어보자면 제이드 이벤트보다 좀 더 튀게 할려고 악수회를 넣은 모양인데 위에도 적었지만 시간이나 성우분들의 장거리 이동등 아무래도 이런저런거 따져보면 무리. 차라리 악수회 빼고 회장이나 넓게 잡아서 사람이나 많이 올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제이드때도 450명밖에 안된다고 그 난리친걸 생각하면 차라리 그 편이 더 나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악수회 좋아요. 한국땅에서 일본성우분들 악수회, 황공한 이벤트죠. 그렇지만 너무 욕심을 내도 좋진 않을 것 같아서요. 나중에 또 누가 이벤트때 모성우 앞에서 한참을 붙들고 안 움직이더라. 그년 누구냐 하는 욕지거리나 안 나올지 걱정입니다.........;; (그저 노파심이면 좋겠지만요) |
Eiri
2008/09/26 04:51
2008/09/26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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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U 홈페이지 오픈했군요! 11월 15일 하루 2회 공연. 한회당 350명 예정. R석/S석/A석 100,000원/95,000원/85,000원 가격이...... ㅠㅠ 장소가 어디일지 궁금해지네요. 넓고 좋은데서 하려나. 히라카와씨 보고싶은데 이늠의 돈이 발목을 잡네요. ㅠㅠ 뭐, 일단 가입부터 ㄱ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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