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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어는「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보다 더 드러내놓고 남자들간의 사랑을 표방하는 BL에 한발 더 다가선 소설이더라고요. 읽고 나니 야마다 유기가 현재 만화로 그리고 있다는 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이 도대체 언제쯤 단행본이 나오나 궁금해져서 검색하다가 연재중인 이 잡지의 존재도 알게 되었습니다. 포플라 사에서 발행하는 격월잡지 피아니시모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월간 후지코 증간 피아시니모라는 이름으로 나오고 있었습니다만 올해 초부터 잡지 자체를 리뉴얼 했네요. 월간 후지코 증간 피아니시모는 2006년에 창간되어 작년 12월까지해서 총 12호까지를 발행했고 리뉴얼 해서 피아니시모 라는 이름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사이즈가 작아지고 페이지가 늘어났습니다. 리뉴얼 후에는 7월 25일자까지 해서 4호까지 발행되어 있네요. 코믹 X 문예의 신감각 코믹잡지-라는 슬로우건을 걸고 나온 격월간 만화잡지입니다. 컨텐츠들을 살펴보니 매우 흥미롭네요. 수록되는 만화들의 상당수가 문학작품을 코믹화 한 것들이더라고요. 월간 후지코 증간때도 문학작품들의 코믹화가 대부분이었지만 리뉴얼 하고 난 후 가장 크게 걸고 나온게 미우라 시온 원작, 야마다 유기의 작화를 내세운 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 그 외에도 기존에 연재중이던 아시하라 스나오의 청춘 덴데케데케데케, 아사노 아츠코의 호타루 박물관과 만자이, 이시다 이라의 석양으로 이어지는 길 등의 유명작가소설들의 코믹화와 함께 이 잡지가 나오는 포플라사의 문학상을 받은 소설들을 만화화 한 작품들이 실린 독특한 만화잡지더란 말이죠. 확실히 소설의 만화화-가 요근래 들어 부쩍 늘어나긴 했지요. 그동안도 조금씩 있어왔던 일이긴 하지만 최근 들어 더 가속화 되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사토 다카코의 순간 바람이 되어라, 미우라 시온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이사카 고타로의 마왕, 아사노 아츠코의 배터리가 연재중이고(제가 아는 것만 간단히 언급한겁니다. ^^) 과거 히가시노 게이고의 변신, 기시 유스케의 푸른 불꽃 등도 이미 만화화 되었었지요. 이 잡지의 경우는 그런 만화들을 한데 모아두었다는 점에서 독특하네요. (검색중에 나온 기사를 보니 미우라 시온.. 야마다 유기 팬이랍니다.. 으흐흐..) 모 카페에서 야마다 유기의 작품 외엔 별로 볼게 없었다는 글을 읽었지만 막상 찾아보니 저는 무척이나 끌리네요. 한번 구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이래서 또 소장하는 잡지가 늘고...) 그도 그지만 언제쯤 야마다 유기의 그림으로 마호로역~을 볼 수 있을까 기다리고 있었는데 격월이라 이렇게 늦어지는 거였군요. 도대체 단행본 언제 나오는거냐고.. 흑 T_T |
주말에 쓰던거 날리곤 다시 심기일전! 도전해 봅니다. |
| ..휴일중에 책 감상문을 올리겠다고 했었습니다만.. 쓰다가 컴 다운되면서 또 홀라당 날려먹고선 기운 빠져서 손 놓아버렸더랬지요. T_T 나중에, 나아~중에 적기로 하고 일단은 제목에도 적은 미우라 시온 얘기부터. 어찌보면 저는 노말(?)에서 BL(?)쪽으로 순서를 밟아 읽은 것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단순히 제 느낌의 차이일지도.. 하여간 드디어(?)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을 읽어줬는데 ..정말 항간에서 수근수근거린 말대로 씬 없고 고백없는 BL이네요. (근데 그거 빠지면 BL되냐? ..;;) 진짜 e양의 말처럼 야마다 유기상이 이 작품의 만화화를 하고 있다는건 너무도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책 읽는데 야마다 유기상 작화가 머릿속에서 마구마구 상상이 되더라고요. 스토리도 정말 딱 그 삘이고.. 단행본 얼렁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아아앗~~!!! >_<)/ 친구랑도 얘기했지만, 그리고 작가 자신의 취미가 만화보기와 (동인)망상하기 라고도 하고 76년생이라는 저와 같은 세대기도 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격투하는 자에게 동그라미를, 그리고 이 마호로역~까지 읽으면서 이 작가에게 받은 느낌은 소설-보단 라이트 노벨쪽에 가깝다- 는 거였습니다. 소설이라기엔 가볍고 라이트 노벨이라기엔 약간 묵직한. 만화나 영화의 영상매체를 많이 접한 세대다운 느낌이에요. 소설의 묘사들이 눈에 보일듯 그려지는 것도 그 특징이라 할 수 있겠지요. 이런 느낌을 갖고 있었건만 오늘자 입고잡지 목록을 보니 코발트가 들어왔는데 거기에 미우라 시온의 이름이 눈에 띄더란 말이죠. 오오!! 드디어 본격적으로 라이트 노벨쪽의 진출인가! 싶어서 반갑기도 하고, 그래 그게 당신다워! 라는 생각도 들고 해서 이렇게 두서없이 포스팅을 달리고 있습니다. ^^ 그도 그지만 미라쥬는 아직도 뭔가 더 할 얘기가 남았나보군요. 대단한 작가.. 어둠에 떠다니는 세례로 5권정도 읽고 있는데 그 이상 진도가 안 나가고 있습니다. 보통은 12권? 그 정도 넘어가야 불이 붙는다고 해서 거기까진 읽어줘야 할 거 같은데 모르겠어요. 저한테는 그만그만해서.. 그래도 섣불리 단정짓지 않고 난 아냐- 라고 말하지 않는건 워낙에 저도 나중에 뒷북치고 딴소리 한 경우가 많아서 ^^;; 일단은 빠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뒷북치고 달리면 지나온 세월을 후회할 거 같아서 ^^; 살짝 다른 길로 빠졌네요. 하여간 젊은 세대들의 선전이 기대됩니다. 드라마나 영화화도 이런 젊은 세대들 걸로 해줬으면 더 좋겠고 말이지요. 마호로역~은 정말 드라마화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이야기도 드라마 진행하기에도 적절하고.. 뭐 그렇다는 소망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