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고수]를 읽고
from 분류없음 2008/08/07 17:35
[인생고수]라는 책을 다 읽었다.
출퇴근하면서 또는 노는 것도 지칠 때, 그리고 일하기 싫을 때 ...

이런 형식의 책은 마음에 끌리는 부분만 그때그때 찾아봐야할 것 같은데,
습관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버렸다. (고칠 것)

마음에 와 닿는 부분들이 많았고 방금 책을 내려놓았지만, 대부분의 내용을 잊어버렸다.
(아주 사라진 것은 아니겠지.. 어딘가 깊숙히 저장되어 있다고 믿는다.)

모든 질문들이 나의 짧은 인생에서도 적어도 한번쯤은 생각해본 것들이었다. (누구나 마찬가지 아니려나)
그리고 그것은 문제였다. 이렇게 많은 질문을 갖고 살아가야 하다니 말이다.

이 책을 참고하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
지금 필요한 한개의 주제에 대해서만 고민해 볼 수 있는 시작점이 되는 것이 좋으리라.

[참고]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400000&sc.dispNo=&sc.prdNo=201593816

1부 고단한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
내 힘든 삶은 무엇으로 보상 받을 수 있을까? _ 빅터 프랭클
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인 것처럼 _ 키르케고르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혜로운 습관 _ 헬렌 니어링
스스로 선택할 줄 아는 어른 되기 _ 칸트
언제 어디서나 통하는 고민 해결법 _ 데카르트
왜 사람들은 나를 몰라주는 걸까? _ 공자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방법 _ 에피쿠로스
나이 듦에 대처하는 자세 _ 키케로
콤플렉스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_ 소크라테스

2부 원하는 것 하며 살아가기
왜 나는 항상 불리한 조건에 있는 걸까? _ 에픽테토스
하고 싶은 일과 안정된 직업 사이에서 _ 함석헌
터닝포인트를 꿈꾸는 이들에게 _ 피터 드러커
인정받고 싶은 마음, 버림받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_ 니체
하루하루 힘겨운 일상, 미래는 언제 준비하나? _ 스티븐 코비
존경받는 리더 되기 _ 한비자
내가 있는 집단은 언제나 옳은 것일까? _ 니부어
오늘도 나 혼자 모임을 준비하는 이유는 _ 안창호

3부 너에게 의미 있는 사람이고 싶다
지금 하는 이 사랑, 진정한 사랑일까? _ 플라톤
세상의 반항아들과 대화하기 _ E. H. 카
인간관계가 나를 괴롭힐 때 _ 장자
이기적인 이웃과 평화롭게 살아가기 _ 홉스
나를 알아주는 친구는 어디에 있을까? _ 아리스토텔레스
피할 수 없다면 제대로 싸우자 _ 클라우제비츠
서로 다른 믿음이 관계를 악화시킨다면 _ 묵자
세상의 폭력에 맞서는 가장 큰 힘 _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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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밀레 2008/08/09 14: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꽤나 마음에 드셨나 봅니다?.
    저도 한 번 읽어보고 싶어지는군요. ^^
    책을 보면서 느끼는 나의 문제점은 늘 무엇인가를 배워서 나를 발전시켜야만 한다는 의무감으로 스스로를 속박하려는 데에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바로 떠오르진 않더라도 우리 가슴속에 잘 남아 있을 수도 있거니와...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적어도 내 관심사에 대해서만 기억한다는 것은 너무 자연스러운 것이니까요.
    어쨌든, 결론은... 책 빌려주셔요!!! -_-;;;

시작하며,
from 분류없음 2008/03/03 00:46

이런 날이 오고야 말았다.

이렇게 시작하지 않는다면 또 언제가 되려나.

 

무엇인가를 시작한다는 것은 희망과 불안이 뒤섞인 느낌을 준다.

너무 오래 시간을 끌고 너무 많은 생각을 한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수 년 전부터 아니 더 오래 전부터 무엇인가 표현해 보려는 욕망이 있었다.

그러나 늘 시작에 앞서 망설이게 되는 것은,

나의 이야기를 남기게 되는 것이 결국에는 내가 바보임을 증명하게 될 것을 두려워함이다.

 

더구나 이런 식의 글쓰기는 특히 묘하다.

누군가 보게 될 터인데도 아무도 보지 않는 것처럼 써야 한다니.

 

나는 절대로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100% 솔직하지는 않을 것이다. (당신에게 말하고 있는 거다.)

 

그래도 언젠가 되돌아 보면 재미있겠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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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밀레 2008/03/07 23:2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100% 솔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난 이미 당신의 99.9%를 간파하고 있으니..
    뽀할할할할할~ ㅡ,.ㅡV
    일요일을 밤새시고 월요일 새벽을 여시면서 이런 글을 남기시다니..
    가끔 감수성에 몸을 푹 담고싶은 날도 있을텐데.. 이 때가 그럴 때였을까요? ^^
    그냥 누가 보든말든 무시하고 써놓으시면.. 언젠가 반추하면서 후훗~ 할 때가 있을거에요.
    나름 재미있습니다. 그립기도 하고.. 아련히 눈물이 나기도 하고.. 박장대소할 때도 있고..
    산다는게 그런거 아닐까요..
    이상 밀레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