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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paparazzi

디카든 폰카든 이 녀석의 사진을 찍기란 여간 쉽지가 않다.
연가의 셔터스피드가 좋은 카메라로 찍는다면 모를까, 100장 찍으면 한 10여장 쯤 선명하게
녀석의 얼굴을 찍을 수 있다. 것두, 잘 나온걸 고르려 한다면, 10장 다 버리기 일쑤다.
간만에, 폰카를 들이대고 찍어댔드만, 녀석은 포기란 걸 알았는지,
살짝 포즈를 취해 주신다.
것두 설정샷인 뭔지를 안다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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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8 13:39

문득,
그 날들의 기원은 관심도 없이..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구분하지 못해, 매우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나이를 먹은 탓인지, 그런 류의 놀이에 식상해서였는지.
회람용 사탕과 초콜릿을 위해 십시일반 남정내들이 선물한 것들.
은근히 경쟁을 일으키는 이런 것들은,
한 달 전에도, 또 지금에도 여전하다.
끝까지 안먹고 모두 챙겨가는 언니부터,
넓지 않은 테이블에 주욱 진열해 놓는 언니들.
꽤 즐거운가 보다.
하긴, 두 '데이'들은 군것질 실컷하는 날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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