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위의 포뇨

도저히 이 감동을 못 이기겠어서
이렇게 글로라도 적어 좀 삭혀봐야 잠 오겠기에 씁니다.

최근 재미있게 본 모든 영상물들이
여기저기 먹음직스럽게 꾸며 놓고 잘라 먹으면 맛도 좋은 최고급 케익 같다면,

포뇨는 걍 포항제철 용광로를 가득 채운 쇳물이네요. 아 놔.;;;;;
상영시간 내내 이성을 잃고
감정만 200%로 끓어올랐습니다.

완급을 타고 등장하는 노림수건 기승전결이건 반전이건...
왠만한 컨텐츠에 들이댈 수 있을 잣대를 들이댈 틈이 없.

걍 매 프레임 한 장 한 장이...

움직임 하나하나, 표정 한 컷 한 컷이...

아우, 말로 못 하겠어요;;;

부디 앞으로
수 십 세대를 걸쳐서
 이 감동이 전 인류에게 전해 내려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히밤 진짜 일본 부럽네요.
어째서 이놈의 나라는 장인과 대가는 다 어디 가 계신 건지 흔적도 없고
땅부자들만 설쳐대는 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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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9 22:20 2008/12/2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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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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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저녁입니다!
사무실에 앉아 컴 하드를 뒤져 보았더니, 예전에 그려둔 헬레느 스케치가 있더군요.
간단하게 채색해 보았습니다. 하도 간만에 포토샵에서 채색하려니 뭐 버킷툴 어디있더라부터 시작해서 하나도 모르겠더라능... 잘 해보려도 안되더군요. 그래서 걍..;;;

약속도 없고 찾는 이도 없고 찾아볼 사람도 없습니다. 연초에 고향이나 내려가야~
결국 이번 연휴는 사무실에서 알차게 보낼 것 같습니다!
안 그러면 곤란;;

자아 다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고

저도 뭐 언젠가는 행복해지겠지요?
사실 지금도 불행한 건 아니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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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4 19:46 2008/12/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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