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방치 플레이 중인 몹쓸 주인장입니다.
그간 글 쓰려다가도 '내일하지' 신공 무한 시전 하느라 계속 미루고만 있었는데, 오늘 당장에 글을 쓰고픈 떡밥이 하나 떨어졌네요^^;
뭐 제가 이러쿵 저러쿵 할 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낯선 외국땅에서 두번이나 만난 적이 있었던 인연이 있기에 어쭙잖게나마 한 말씀 드리고 싶어서 글 써 봅니다.
어조상 그렇게 즐거운 기분으로 읽을 글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모 처의 글보다는 좀 받아들이기 쉽게 써보고 싶네요. 그냥 지나가는듯이라도 한번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뭐 우리 둘이 싸운 적은 없으니까요. 괜히 이걸로 얼굴 붉히지 말자구요. 핫핫..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 절취선 ------------------------------------
우선 이 글의 동기가 되는 글은, 어제 모님(이하A) 블로그에 올라온 '일본갔다 빡친 이야기.'라는 글부터 시작합니다. 링크를 따로 걸지는 않을께요, 괜히 낚시하는 것 같아서^^;
요약하자면, 이번에 물건너 나라에서 K-모 작품의 온리전행사가 있었는데, 거기에 A님이 서클참가로 갔다가, 마찬가지로 물건너와서 부스를 낸 당사자 B님이 서클이 내야 할 서류를 제대로 안 내는 바람에, 아무상관 없는 A님이 같은 한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주최자랑 친분도 있었다고 하네요.) B님 뒤치다꺼리를 해줬는데, B님은 고맙다는 말한마디 안하더라....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당사자 B님은 자기는 잘못한거 없는데 A님이 사람 개무시한다고 꽤나 여러번에 걸쳐서 결백을 주장하는 리플을 다셨는데.. 그게 또 다른 방문객들에게 물어뜯기는 상황이네요.
억울하시겠죠. 일단 B님의 심정이 어떤지는 대충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저도 도와드리고 싶어서 이런 글을 쓰고 있는거고요. 근데요... 저도 좀 난감해요, 어디서부터 설명해야할지 잘 모르겠거든요. 그런데요, 그렇다고 아무말 안하고 넘어가기도 좀 힘들어요. 일단은 저도 두번 얼굴 본 적 있는 사이다보니 그냥 넘어가자니 살짝 껄끄럽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B님께 무슨 대단한 한마디를 할 정도로 친한 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적을 늘리시는 모습이 보기 안쓰럽네요. 그래서 이번 사건의 전후 사정에 대한 말은 빼고, B님께 앞으로 다른분들께 말할 때 이것만큼은 좀 지켜줬으면...하는 내용을 포스팅해봅니다.
B님 여기서부터만 좀 자세히 읽어주세요^^;
논란이 된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하겠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본 게 아니니까 누구의 잘잘못을 따져볼 수가 없네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단지 님께서 쓰신 리플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입니다.
우선 무고한 자신에게 다짜고짜 '전부다 니 잘못임, 괜히 나만 고생했잖아, 다시는 꼴보기 싫음'이라고 반말로 찍찍 갈겨버린 A님의 글에 흥분해서 억울한 마음에 리플을 다셨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뭐 A님의 그런 필체에 대해 한마디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워낙에 A님이 예전부터 그런 논조의 글을 일관되게 써오셨고, 비록 어투는 험하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꽤 명확하게 글을 쓰시는 편이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선 제가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닙니다^^; 자기 블로그에서 어떤 논조로 글을 쓰든 그건 자기 마음이니까요.
그런데 이번에 리플을 다신 B님의 글에는 꽤 문제가 많습니다. 자기가 억울하다는걸 전달하려고 한다는건 알겠습니다만... 흥분해서 썼을꺼라고 예상은 합니다만... 아무리 그렇게 생각하고 봐도 '대체 무슨말을 하려는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B님의 리플에 다른분들이 대부분 '무슨말인지 이해 할 수가 없다 번역 좀..'하는 반응이 나오는 건 당연한 겁니다. 왜냐면 문맥에 전혀 연관성이 없거든요.
하고 싶은말이 많은 건 알겠습니다. 억울한 심정도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 하고싶은 말들을 한 줄 단위로 압축해서 툭툭 던져버리시면, 읽는 사람 입장에선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B님의 머릿속에서 생략된 수많은 부분을 상상력으로 보충해서 보완해야 하거든요.
전화 주시길 바람니다..
저 일본어 몰라도 근처에 일본인 친구도 있었고.
좀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신청에 18금 없다고 했는대 신청이 잘못되고 전 우편물 도착도 밭지 못했습니다.
저 그리고요.. 행사 참가 8회 째 입니다. 일본 행사요.
단 한번고 부끄러운짓 한적도 없고요.
당당 합니다. 정 궁굼 하시면 일본인 친구 열락처 전부 공개 합니다.
저는 이쪽 행사는 처음 이지만 푸니켓 주최 행사는 대부분 참가 했습니다..
이딴식의로 이야기 하니 좀 어이 없고요.
주최측 실수가 왜 본인 실수가 되는지도 이해 못하갰습니다.
B님이 쓰신 첫번째 리플입니다. 한줄마다 다른이야기가 나오니 대체 님께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건지 감을 잡을 수 없습니다. 억울하시다면, '난 잘못한거 없다','주최측 실수다'는 말을 하시기 전에, 그 때 있었던 전후사정설명부터 하셔야 합니다. 그 후에 '나는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대응한 것이니 잘못한게 없다.'고 하셔야 읽는 분들이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리플 내용의 80%가 이번 사건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전혀없는 내용들입니다.
A님은 해당 글에서 B님이 일본어 못한다고 깐게 아닙니다. '서클 참여를 하려면 해당 행사 주최측이 마련한 기준은 지켜야하지 않겠냐. 만약 그걸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면 그건 님 잘못이다.'는 말을 하신겁니다. 그런데 다짜고자 전화주라고 하시고, 일본인 친구 있다고 하시고, 일본 행사참가가 8회째라고 하시면, 읽는 사람입장에선 '이건 뭐야?'는 반응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해당글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A님의 글에는 B님이 '일본여행초짜'라거나 '행사참가도 못해본 뉴비..'라는 말은 단한번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단지 '이번 행사'에서 B님이 행사 주최측에게 제출 할 서류를 안내셨고, 덕분에 자기가 고생했다..는 내용만을 적고 있습니다. 그런데 B님이 적으신 수많은 리플의 태반이.. 나 일본여행 19번이나 다녀왔고, 그동안 다른행사에선 아무 문제가 없었고, 추오대나온 형님이 있고, 못믿겠으면 증거물들을 보여주겠다...고 하시는데...
그 내용들이 전부 필요없는 내용들이란 말입니다. 애초에 A님은 B님께 몇번 일본에 다녀오셨는지 물어보지도 않았고, 다른행사 참가한 증거를 내놔란 말을 하신 적도 없습니다, 다른 행사에서 트러블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으셨고요. 단지 '이번 행사'에서 발생한 트러블에 대해서 말씀하신겁니다.
일일이 한 문단마다 말을 하려니까 너무 길어지네요, 대체적으로 이런 부분이 너무 많아 이대로는 끝이 없을 것 같으니 요약하자면,
첫째, B님께서 다신 리플은 너무 자기만의 축약이 심해서 다른 분이 해석하기에 힘이 듭니다. 글을 쓰실 때는 앞 문장과 뒷 문장이 이어지도록 쓰고, 일단 말이 되도록 글을 쓰셔야합니다. 독립적으로 말이 안되는 문장들만 중구난방 주저리 쓰셔봤자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둘째, 해당글에 반박하시려면, 해당글에서 언급한 내용만을 말씀하시라는 겁니다. '나는 억울하다.'고 하시면서 일본 왕복횟수라던가, 다른행사 참가 경력, 일본인친구 지인..아무리 많다고 하셔도 그게 '이번행사에서 발생한 트러블'에 대한 설명은 되지 못합니다. 리플의 반이상이 사건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더군요. 그런식으로 글을 쓰셔봤자 읽는 분들의 혼란만 가중될 뿐입니다.
셋째, 상황설명을 하려면 간결하고 명확하게 하셔야 한다는겁니다. 첫번째와 두번째문제가 여기서도 발견되는데.. B님께서 적어주신 상황설명을 읽어보면, 정작 중요한 부분은 축약하시고, 별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장황하게 설명한다는 겁니다. '정리하자면'으로 시작한 리플에서 상황을 설명하셨는데.. 중반까지는 또 쓸데없는 내용입니다. 두 부스 신청한게 문제된 것도 아니고, 지각했다는것도 문제가 된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선 꽤 장황하게 쓰셨는데, 정작 문제가 된 '서류 제출 부분'은 축약이 심해서 잘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행사장에 지각했다. 부스에 있는 안내문들은 일단 여행가방에 전부 집어넣었다. 한시간쯤 지나서 스텝이 와서 뭘 내야 된다고 했다, 노란종이라는데 본 적 없으니 못봤다고 했다. 근데 옆의 일본인이 아까 가방에 집어 넣은 거 확인해보라길래 봤더니 노란종이가 있었다. 스텝에게 일본어 잘 모르니 설명해 달라고 하자 그냥 그거 들고 가버렸다. 당황했지만 일본어 아는 사람에게 전화해서 통역해 달라고 부탁했고, 기다리는 와중 A님이 스텝과 함께 오셔서 이거 쓰라길래 써서냈다. 내가 뭘 잘못했느냐.'
인듯 합니다. 맞는지 확신은 없습니다만. 나름 억울함을 호소하려고 쓰셨겠지만, 최대한 이해하려는 입장에서 해석해봐도 이 정도가 한계입니다. 그 정도로 B님의 글은 축약이 심해 전후 문맥파악이 잘 안됩니다. 만약 제 해석이 잘못 됐다면, 그건 저의 이해력 부족이 아니라, 전반적인 B님이 글을 쓰는 방식의 문제입니다. 왜냐면.. 리리플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특별히 이해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B님의 글을 이해 못하겠다고 하고 있으니까요..;
제가 상황을 제대로 해석했다면, B님을 대한 일본 스텝분의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아마도 이랬을 것 같아요.
'지각은 했지만 멀리서 왔으니 눈감아주자, 어라? 그런데 참가부스라면 당연히 내야 할 서류를 하나 안냈네? 공지에도 써놨는데 못봤나? 가서 말해줘야겠다. (찾아가서 이러쿵 저러쿵 설명한다.) 노란종이 써서내야 한다고 말했는데 못봤다고 하네? 이상하다, 분명 부스 위에 올려놨었는데? (옆 일본인이 가방속을 보라고 한다) 아, 확인 안해보고 가방속에 넣어놓은 거구나, 그런데 일본어도 못하는 것 같고, 멀리서 왔으니 내 쫓기는 미안하고.. 아, 내가 아는 한국인이 마침 이번 행사에 왔으니까 그 사람에게 부탁해서 제출하라고 하면 되겠다.(노란종이를 설명해달라는 B님에게서 그 종이를 가지고 A님 부스로가서 A님께 사정설명하고 통역해달라고 부탁해서 데리고온다.) 그리고 싸인받고 상황종료.'
...... 그런데 제3자입장이지만, A님의 글이 아니라, 당사자인 B님이 쓰신 글로만 유추해 본 일본 스텝의 마음입니다만.. 그렇게 유쾌하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단적으로 말해, 안내문을 제대로 안 읽고 서류제출 안한 B님의 과실이 분명해 보입니다. '18금 책이 없으니 안내도 되겠지'라고 생각하셨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18금이 있든 없든 내야하는 필수서류'라는 사실을 확인하지 않으신 건 B님이시니까요.. 일본어 못한다고 해도 일본어 잘하는 사람이 주위에 그렇게 많으셨다면, 행사 공지사항 정도는 확실하게 번역해 달라고해서 숙지를 하셨어야 하지 싶습니다. 뭐 여기서 트러블 껀은 이쯤하고요..
제가 정말 말하고 싶었던 B님이 쓰신 글의 가장 큰 문제인데..
제발 맞춤법 좀 지키세요..; 흥분해서 쓰셔서 오타가 많이 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고 생각하기에도 B님의 글은 읽기가 힘들 정도로 오타가 많습니다.
이름 의로요 ->이름으로요, 도착 않했습니다->도착 안했습니다, 스텝한태->스탭한테, 무언거->무언가, 안내분->안내문
일일이 찍자면 끝이 없는데요, 아무리 단순 오타라도 이렇게 많이 나오면 읽는 사람들의 이해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최소한 글을 올리기 전에 한번 읽어보시기만 하셔도 이렇게 오타가 많이 날 것 같진 않은데요..
전혀 모르는 사이도 아닌데, 다른분 블로그에서 대차게 까이시는걸 보니 저도 조금 안타까워서 주제 넘을진 모르겠지만, 한 말씀 드려봤습니다.
물론 사건의 발단은 이번행사에서 있었던 서류제출 문제입니다만, 좋게 이해하려는 제가 보기에도 B님의 글이 대체 무슨말인지 이해하기가 힘들어서 앞으로 글 쓸 때는 이런 점을 조금 조심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써 봤습니다.
최소한 자기가 무슨말을 하고 싶은지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달을 하셔야 억울함을 호소라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적어도 이번 리플은 B님이 무슨말을 하고 싶었던건지 전혀 전달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그 리플을 읽은 거의 모든분들이요..;
그간 글 쓰려다가도 '내일하지' 신공 무한 시전 하느라 계속 미루고만 있었는데, 오늘 당장에 글을 쓰고픈 떡밥이 하나 떨어졌네요^^;
뭐 제가 이러쿵 저러쿵 할 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낯선 외국땅에서 두번이나 만난 적이 있었던 인연이 있기에 어쭙잖게나마 한 말씀 드리고 싶어서 글 써 봅니다.
어조상 그렇게 즐거운 기분으로 읽을 글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모 처의 글보다는 좀 받아들이기 쉽게 써보고 싶네요. 그냥 지나가는듯이라도 한번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뭐 우리 둘이 싸운 적은 없으니까요. 괜히 이걸로 얼굴 붉히지 말자구요. 핫핫..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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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글의 동기가 되는 글은, 어제 모님(이하A) 블로그에 올라온 '일본갔다 빡친 이야기.'라는 글부터 시작합니다. 링크를 따로 걸지는 않을께요, 괜히 낚시하는 것 같아서^^;
요약하자면, 이번에 물건너 나라에서 K-모 작품의 온리전행사가 있었는데, 거기에 A님이 서클참가로 갔다가, 마찬가지로 물건너와서 부스를 낸 당사자 B님이 서클이 내야 할 서류를 제대로 안 내는 바람에, 아무상관 없는 A님이 같은 한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주최자랑 친분도 있었다고 하네요.) B님 뒤치다꺼리를 해줬는데, B님은 고맙다는 말한마디 안하더라....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당사자 B님은 자기는 잘못한거 없는데 A님이 사람 개무시한다고 꽤나 여러번에 걸쳐서 결백을 주장하는 리플을 다셨는데.. 그게 또 다른 방문객들에게 물어뜯기는 상황이네요.
억울하시겠죠. 일단 B님의 심정이 어떤지는 대충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저도 도와드리고 싶어서 이런 글을 쓰고 있는거고요. 근데요... 저도 좀 난감해요, 어디서부터 설명해야할지 잘 모르겠거든요. 그런데요, 그렇다고 아무말 안하고 넘어가기도 좀 힘들어요. 일단은 저도 두번 얼굴 본 적 있는 사이다보니 그냥 넘어가자니 살짝 껄끄럽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B님께 무슨 대단한 한마디를 할 정도로 친한 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적을 늘리시는 모습이 보기 안쓰럽네요. 그래서 이번 사건의 전후 사정에 대한 말은 빼고, B님께 앞으로 다른분들께 말할 때 이것만큼은 좀 지켜줬으면...하는 내용을 포스팅해봅니다.
B님 여기서부터만 좀 자세히 읽어주세요^^;
논란이 된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하겠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본 게 아니니까 누구의 잘잘못을 따져볼 수가 없네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단지 님께서 쓰신 리플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입니다.
우선 무고한 자신에게 다짜고짜 '전부다 니 잘못임, 괜히 나만 고생했잖아, 다시는 꼴보기 싫음'이라고 반말로 찍찍 갈겨버린 A님의 글에 흥분해서 억울한 마음에 리플을 다셨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뭐 A님의 그런 필체에 대해 한마디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워낙에 A님이 예전부터 그런 논조의 글을 일관되게 써오셨고, 비록 어투는 험하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꽤 명확하게 글을 쓰시는 편이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선 제가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닙니다^^; 자기 블로그에서 어떤 논조로 글을 쓰든 그건 자기 마음이니까요.
그런데 이번에 리플을 다신 B님의 글에는 꽤 문제가 많습니다. 자기가 억울하다는걸 전달하려고 한다는건 알겠습니다만... 흥분해서 썼을꺼라고 예상은 합니다만... 아무리 그렇게 생각하고 봐도 '대체 무슨말을 하려는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B님의 리플에 다른분들이 대부분 '무슨말인지 이해 할 수가 없다 번역 좀..'하는 반응이 나오는 건 당연한 겁니다. 왜냐면 문맥에 전혀 연관성이 없거든요.
하고 싶은말이 많은 건 알겠습니다. 억울한 심정도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 하고싶은 말들을 한 줄 단위로 압축해서 툭툭 던져버리시면, 읽는 사람 입장에선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B님의 머릿속에서 생략된 수많은 부분을 상상력으로 보충해서 보완해야 하거든요.
전화 주시길 바람니다..
저 일본어 몰라도 근처에 일본인 친구도 있었고.
좀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신청에 18금 없다고 했는대 신청이 잘못되고 전 우편물 도착도 밭지 못했습니다.
저 그리고요.. 행사 참가 8회 째 입니다. 일본 행사요.
단 한번고 부끄러운짓 한적도 없고요.
당당 합니다. 정 궁굼 하시면 일본인 친구 열락처 전부 공개 합니다.
저는 이쪽 행사는 처음 이지만 푸니켓 주최 행사는 대부분 참가 했습니다..
이딴식의로 이야기 하니 좀 어이 없고요.
주최측 실수가 왜 본인 실수가 되는지도 이해 못하갰습니다.
B님이 쓰신 첫번째 리플입니다. 한줄마다 다른이야기가 나오니 대체 님께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건지 감을 잡을 수 없습니다. 억울하시다면, '난 잘못한거 없다','주최측 실수다'는 말을 하시기 전에, 그 때 있었던 전후사정설명부터 하셔야 합니다. 그 후에 '나는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대응한 것이니 잘못한게 없다.'고 하셔야 읽는 분들이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리플 내용의 80%가 이번 사건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전혀없는 내용들입니다.
A님은 해당 글에서 B님이 일본어 못한다고 깐게 아닙니다. '서클 참여를 하려면 해당 행사 주최측이 마련한 기준은 지켜야하지 않겠냐. 만약 그걸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면 그건 님 잘못이다.'는 말을 하신겁니다. 그런데 다짜고자 전화주라고 하시고, 일본인 친구 있다고 하시고, 일본 행사참가가 8회째라고 하시면, 읽는 사람입장에선 '이건 뭐야?'는 반응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해당글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A님의 글에는 B님이 '일본여행초짜'라거나 '행사참가도 못해본 뉴비..'라는 말은 단한번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단지 '이번 행사'에서 B님이 행사 주최측에게 제출 할 서류를 안내셨고, 덕분에 자기가 고생했다..는 내용만을 적고 있습니다. 그런데 B님이 적으신 수많은 리플의 태반이.. 나 일본여행 19번이나 다녀왔고, 그동안 다른행사에선 아무 문제가 없었고, 추오대나온 형님이 있고, 못믿겠으면 증거물들을 보여주겠다...고 하시는데...
그 내용들이 전부 필요없는 내용들이란 말입니다. 애초에 A님은 B님께 몇번 일본에 다녀오셨는지 물어보지도 않았고, 다른행사 참가한 증거를 내놔란 말을 하신 적도 없습니다, 다른 행사에서 트러블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으셨고요. 단지 '이번 행사'에서 발생한 트러블에 대해서 말씀하신겁니다.
일일이 한 문단마다 말을 하려니까 너무 길어지네요, 대체적으로 이런 부분이 너무 많아 이대로는 끝이 없을 것 같으니 요약하자면,
첫째, B님께서 다신 리플은 너무 자기만의 축약이 심해서 다른 분이 해석하기에 힘이 듭니다. 글을 쓰실 때는 앞 문장과 뒷 문장이 이어지도록 쓰고, 일단 말이 되도록 글을 쓰셔야합니다. 독립적으로 말이 안되는 문장들만 중구난방 주저리 쓰셔봤자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둘째, 해당글에 반박하시려면, 해당글에서 언급한 내용만을 말씀하시라는 겁니다. '나는 억울하다.'고 하시면서 일본 왕복횟수라던가, 다른행사 참가 경력, 일본인친구 지인..아무리 많다고 하셔도 그게 '이번행사에서 발생한 트러블'에 대한 설명은 되지 못합니다. 리플의 반이상이 사건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더군요. 그런식으로 글을 쓰셔봤자 읽는 분들의 혼란만 가중될 뿐입니다.
셋째, 상황설명을 하려면 간결하고 명확하게 하셔야 한다는겁니다. 첫번째와 두번째문제가 여기서도 발견되는데.. B님께서 적어주신 상황설명을 읽어보면, 정작 중요한 부분은 축약하시고, 별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장황하게 설명한다는 겁니다. '정리하자면'으로 시작한 리플에서 상황을 설명하셨는데.. 중반까지는 또 쓸데없는 내용입니다. 두 부스 신청한게 문제된 것도 아니고, 지각했다는것도 문제가 된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선 꽤 장황하게 쓰셨는데, 정작 문제가 된 '서류 제출 부분'은 축약이 심해서 잘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행사장에 지각했다. 부스에 있는 안내문들은 일단 여행가방에 전부 집어넣었다. 한시간쯤 지나서 스텝이 와서 뭘 내야 된다고 했다, 노란종이라는데 본 적 없으니 못봤다고 했다. 근데 옆의 일본인이 아까 가방에 집어 넣은 거 확인해보라길래 봤더니 노란종이가 있었다. 스텝에게 일본어 잘 모르니 설명해 달라고 하자 그냥 그거 들고 가버렸다. 당황했지만 일본어 아는 사람에게 전화해서 통역해 달라고 부탁했고, 기다리는 와중 A님이 스텝과 함께 오셔서 이거 쓰라길래 써서냈다. 내가 뭘 잘못했느냐.'
인듯 합니다. 맞는지 확신은 없습니다만. 나름 억울함을 호소하려고 쓰셨겠지만, 최대한 이해하려는 입장에서 해석해봐도 이 정도가 한계입니다. 그 정도로 B님의 글은 축약이 심해 전후 문맥파악이 잘 안됩니다. 만약 제 해석이 잘못 됐다면, 그건 저의 이해력 부족이 아니라, 전반적인 B님이 글을 쓰는 방식의 문제입니다. 왜냐면.. 리리플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특별히 이해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B님의 글을 이해 못하겠다고 하고 있으니까요..;
제가 상황을 제대로 해석했다면, B님을 대한 일본 스텝분의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아마도 이랬을 것 같아요.
'지각은 했지만 멀리서 왔으니 눈감아주자, 어라? 그런데 참가부스라면 당연히 내야 할 서류를 하나 안냈네? 공지에도 써놨는데 못봤나? 가서 말해줘야겠다. (찾아가서 이러쿵 저러쿵 설명한다.) 노란종이 써서내야 한다고 말했는데 못봤다고 하네? 이상하다, 분명 부스 위에 올려놨었는데? (옆 일본인이 가방속을 보라고 한다) 아, 확인 안해보고 가방속에 넣어놓은 거구나, 그런데 일본어도 못하는 것 같고, 멀리서 왔으니 내 쫓기는 미안하고.. 아, 내가 아는 한국인이 마침 이번 행사에 왔으니까 그 사람에게 부탁해서 제출하라고 하면 되겠다.(노란종이를 설명해달라는 B님에게서 그 종이를 가지고 A님 부스로가서 A님께 사정설명하고 통역해달라고 부탁해서 데리고온다.) 그리고 싸인받고 상황종료.'
...... 그런데 제3자입장이지만, A님의 글이 아니라, 당사자인 B님이 쓰신 글로만 유추해 본 일본 스텝의 마음입니다만.. 그렇게 유쾌하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단적으로 말해, 안내문을 제대로 안 읽고 서류제출 안한 B님의 과실이 분명해 보입니다. '18금 책이 없으니 안내도 되겠지'라고 생각하셨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18금이 있든 없든 내야하는 필수서류'라는 사실을 확인하지 않으신 건 B님이시니까요.. 일본어 못한다고 해도 일본어 잘하는 사람이 주위에 그렇게 많으셨다면, 행사 공지사항 정도는 확실하게 번역해 달라고해서 숙지를 하셨어야 하지 싶습니다. 뭐 여기서 트러블 껀은 이쯤하고요..
제가 정말 말하고 싶었던 B님이 쓰신 글의 가장 큰 문제인데..
제발 맞춤법 좀 지키세요..; 흥분해서 쓰셔서 오타가 많이 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고 생각하기에도 B님의 글은 읽기가 힘들 정도로 오타가 많습니다.
이름 의로요 ->이름으로요, 도착 않했습니다->도착 안했습니다, 스텝한태->스탭한테, 무언거->무언가, 안내분->안내문
일일이 찍자면 끝이 없는데요, 아무리 단순 오타라도 이렇게 많이 나오면 읽는 사람들의 이해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최소한 글을 올리기 전에 한번 읽어보시기만 하셔도 이렇게 오타가 많이 날 것 같진 않은데요..
전혀 모르는 사이도 아닌데, 다른분 블로그에서 대차게 까이시는걸 보니 저도 조금 안타까워서 주제 넘을진 모르겠지만, 한 말씀 드려봤습니다.
물론 사건의 발단은 이번행사에서 있었던 서류제출 문제입니다만, 좋게 이해하려는 제가 보기에도 B님의 글이 대체 무슨말인지 이해하기가 힘들어서 앞으로 글 쓸 때는 이런 점을 조금 조심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써 봤습니다.
최소한 자기가 무슨말을 하고 싶은지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달을 하셔야 억울함을 호소라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적어도 이번 리플은 B님이 무슨말을 하고 싶었던건지 전혀 전달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그 리플을 읽은 거의 모든분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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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추가로 말씀 드리면
[18금 책이 없으니 안내도 되겠지]
그런 문제가 아니라 애초 주최 측에서 보내준적도 없습니다.
그 종이를 주최 측에서 새로운걸 가저다 주었습니다.
알아보니 보내준 입장권에 같이 들어 있었습니다.
받지도 못한건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노란색을 보지못한건 잘못 이지만 그런 중요한것이 찌라시 사이에
있을거라 생각을 못했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싫수도 할수 있습니다.
하하하 그냥 답답 하네요. 일본친구 들은 어이 없어하고 한국
친구 놈들은 무족건 사과 하고 그냥 참의라고 하는대
하하하...
사정설명은 더 안해주셔도 됩니다. 제가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고 싶었던 건 아니니까요^^;
본문에도 말씀드렸지만.. 다른건몰라도 맞춤법은 좀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이 리플에도 싫수, 무족건, 참의..... 정말 잘못 알고 쓰시는건지 습관이 그런건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오타가 많습니다.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맞춤법이 엉망이면 좋게 보이지가 않죠. 다른건 둘째치고서라도 맞춤법은 조금 신경쓰셔야 다른분들도 님의 말에 관심을 가져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