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네 : SOOKH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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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_0316_오늘의 포스트_오피셜사이트 활성화, 가능할까??
[인터넷과 서비스 | 2007/03/16 11:03]

하루 쉬었네요.

매일매일 어떤 일을 꾸준히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늘의 포스트' 이전에 잠시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고민을 조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고민의 화두는 언제나 똑같은,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사이트/서비스를 할 수 있을까?'입니다.

그 전제가 '오피셜/공식 사이트'일 경우에 말이죠.

하다보니 매우 긴 글이 되어 버렸습니다. 스크롤 압박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해 주세요~^^;;;



----------------------------------------------------------------------------------------



일단 가슴에 손을 얹고 스스로에게 질문해 봅니다.


오피셜 사이트 중에 내가 자주 들르는 곳이 있나?


네이버, 구글, 유튜브, 딜리셔스, 싸이월드, 다음, 핫메일, 은행 사이트들, 올블로그, 테크노라티, 지디넷, 루리웹......

제가 즐겨 가는 사이트들입니다.(이 외에도 많죠.)

여러분들도 즐겨 가는 사이트들이 있으시겠죠.

거기에 삼성전자나 소니, 현대 자동차 같은 사이트들이 포함이 되어 있나요?


사용자 조사는 해보지 않았지만, 해보나마나 저런 특정 제품군의 오피셜 사이트를 종종 간다는 사람은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사실 몇년 전만 하더라도 기업 홈페이지들이 일반 사용자들이 즐겨 오는 사이트로 변신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해 왔습니다.

대표적인 노력들이 사이트 내에 커뮤니티 기능을 넣는다든가, 뉴스나 읽을 꺼리를 제공한다든가, 컨텐츠를 판다든가, 쇼핑몰을 운영한다든가, 멤버쉽 혜택을 주는 등이었습니다.

온라인 프로모션, 유저 친화적인 브랜드 이미지 재고, 바이럴 마케팅 효과 창출 등 다양한 목표가 있었죠.

(현대차 홈페이지에도 커뮤니티/클럽이 있습니다. 블로그가 있는 어딘가의 보험사도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단 하나도 성공한 경우는 없습니다.

사용자들 인식 속에 그런 사이트들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갈 필요 없는 곳으로 이미 인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이트들 말고도 더 재미있고 더 유용하고 더 자유로운 사이트들이 많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최근의 기업/제품 홈페이지들의 경우 이러한 트래픽 유발을 포기한듯한 인상을 많이 보입니다.

필요할 경우 들어와서 편하게 원하는 용무를 마치고 안녕히 가세요. <-- 이런 컨셉이 많습니다.


저는 애플 아이팟의 빠돌이입니다.

그런데, 애플 사이트는 1년에 한 3~4번 정도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도 목적은 1년에 몇차례 있는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 스피치를 퀵타임으로 보기 위해서입니다.

가끔은 아이튠즈 다운 받으러 가기도 하구요.

(요새는 이 용무들도 유튜브나 네이버로 해결하곤 합니다.)


이런 현상의 해결이 가능할까요?

특정 제품의 공식적인 웹사이트가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요?

신규 서비스나 컨텐츠를 강화하고, 웹을 리뉴얼하면 이 goal을 달성할 수 있을까요?



생각해보니, 최근 들어 즐겨가는 오피셜 사이트들이 몇 군데 생겼습니다.

올라웍스의 오피셜 블로그 : http://ko.blog.olalog.com/

오픈마루 스튜디오 오피셜 사이트 : http://blog.openmaru.com/

모질라 재단 공식 사이트 : http://mozilla.or.kr/



공통점은 블로그, 혹은 블로그 스타일이라는 점입니다.

이 외에도 오피셜 블로그들은 요새 굉장히 많습니다.

썬마이크로시스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GM.... 수많은 기업들이 오피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우리도 공식 블로그를 만들어요'가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사용자에게 말만 하지 말고, 사용자와 대화하라 입니다.



제가 소속된 회사를 포함한 거의 모든 오피셜 사이트들은 고객들에게 일방적인 말만 합니다.

질문을 던지지도, 고민을 털어놓지도, 잘 못한 걸 드러내지도 않고 단지 이런 게 욜라 좋습니다라고 말 합니다.

그래서, 오피셜 사이트에 들어오면 재미가 없습니다.

나는 대화를 하고 싶고, 마음을 터 놓는 이야기가 하고 싶은데, 오피셜 사이트들은 쌔끈한 정장 차려 입고서 보헙 약관을 설명해주는 설계사일 뿐인겁니다.

답글 기능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내 컴퓨터 브라우저에 띄워져 있는 페이지가 나에게 말을 걸고 있는건지, 단지 혼자 종알종알 거리고 있는 것인지가 중요하다는 것이죠.


블로그가 왜 떴을까요?

소셜 네트웍 서비스가 왜 대세가 됐을까요?

왜 UCC가 사람들에게 가치를 주고, 왜 핸드폰과 메신저가 일상화되고 있는 걸까요?


그 모든 것들은 Push가 아니라, Persuade가 아니라, Promotion이 아니라 Communication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사용자'에게 '말'만 하지 말고

'고객'과 '대화'를 하는 사이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최근의 SNS 열풍, 플레이톡이나 미투데이같은 가벼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등장, 신드롬이라고까지 말할만한 UCC 광풍, 공유와 개방/소통이라는 키워드의 대두....

왜죠?? 왜 이런 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걸까요??

그만큼 사람들은 외로운 겁니다.

넘쳐나는 정보 과잉의 바다에서 허우적대고 있지만,

크고 뽀대나고 화려한 바다밑 궁전보다도

내 옆에서 같이 허우적대고 있는 못생긴 친구가 훨씬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오피셜 사이트는 마치 인어공주의 성같은 사이트를 만들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자기와 대화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조각배에 올라타는 것을 훨씬 좋아하는 겁니다.

거기에 맛있는 다과와, 수십명의 집사가 없어도 행복한 겁니다....






너무 감성적이라 생각되시나요?

공감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테고, 부정하시는 분도 계실 듯 합니다.

그러나,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것, 그렇게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진정 기업 사이트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왕도라는 생각에 이 글을 씁니다.


내가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솔직한 장점과 단점이 모두 나타나 있고

이 제품을 디자인한 사람들은 어떤 철학과 시행착오를 거쳐 왔는지 구구절절 말해 주고

지금 만들고 있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털어 놓고 있으며

고객들이 정말 원하는 것에 대해 정말로 고민하고 있는 흔적이 보이는 사이트라면

사람들이 사랑해주고 종종 방문해주지 않을까요??


그 것이 블로그든 아니든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싸이월드의 브랜드 미니홈피 방문자가 해당 제품의 공식 사이트의 많게는 수십 수백배의 트래픽을 창출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싶어서 이렇게 긴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_^


Trackback | Comment(18)
underwater breathholding 2008/03/13 03:13 Reply | Edit & Delete
그런 경이롭 위치를 위해 많게의 감사!
cuties little xxx 2008/03/13 06:05 Reply | Edit & Delete
너의 위치를 방문한 즐기는!
amy hardcore reid video 2008/03/13 07:06 Reply | Edit & Delete
아주 좋은 위치 나는 그것을 감사 좋아한다!
double ski boot bag 2008/03/13 07:56 Reply | Edit & Delete
여보세요, 아주 좋은 위치!
bonding hair technique 2008/03/13 08:36 Reply | Edit & Delete
중대하고 유용한 위치!
hot military single 2008/03/13 09:11 Reply | Edit & Delete
아주 좋은 위치 나는 그것을 감사 좋아한다!
have sex woman 2008/03/14 04:20 Reply | Edit & Delete
위치에 중대한 일은 그것을 좋아했다!
bachelor degree nursing 2008/05/23 04:36 Reply | Edit & Delete
우수한 위치! 많은 감사.
homosexual gene 2008/05/23 05:10 Reply | Edit & Delete
여기 이것은 뉴스 있다!
44 pin ata adapter male 2008/05/23 05:41 Reply | Edit & Delete
걸출한 블로그!
arab whore 2008/05/23 06:53 Reply | Edit & Delete
중대하고 유용한 위치!
nude filipina thumb 2008/05/23 06:56 Reply | Edit & De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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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kirt index 2008/05/23 07:39 Reply | Edit & De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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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raping men 2008/05/24 00:09 Reply | Edit & Delete
너는 위치가 우수한 있는다!
her first blow job 2008/05/24 01:43 Reply | Edit & Delete
걸출한 뉴스!! 종류 블로그!
hot topic online store 2008/05/24 01:56 Reply | Edit & Delete
그런 위치를 경이롭 위해 많게의 감사!
hairy nude galleries 2008/05/24 03:03 Reply | Edit & Delete
중대하고 유용한 위치!
male fantasy medical examination 2008/05/24 03:23 Reply | Edit & Delete
나는 배웠다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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