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Lebedev Studio의 컨셉 제품은 Optimus Keyboard 때부터 저의 관심을 계속 끌어왔습니다. 최근에 Art. Lebedev Studio의 사이트에 잠시 들렀다가 새로운 컨셉 키보드 제품을 접하게 됐습니다. 이름 하야 Optimus Tactus Keyboard. 아무래도 이름은 계속 로마식 네이밍으로 갈 생각인가 보네요.
키보드 레이아웃은 기존의 Optimus Maximus와 기본적으로 같습니다. 단, 전면 터치 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키 배열에는 훨씬 더 큰 자유도가 부여됩니다.

옆면
키보드 모드입니다. Optimus Maximus 키보드가 100여 개에 달하는 마이크로 OLED 패널을 사용했지만 이 컨셉 제품은 단일 디스플레이와 터치센서를 사용합니다.

키보드 모드
동영상 모드입니다. 키보드 영역에 동영상이 재생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물론 컨셉 이미지입니다.

동영상 모드
이렇게 보면 참 훌륭한 제품입니다만, 결정적인 단점도 몇 가지 보입니다. PDA나 터치스크린이 가지는 단점을 모두 수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1. 타이핑을 위한 키 깊이를 전혀 제공하지 못합니다.
물론 해결책이 있기는 합니다. 전면을 패널이 아닌 투명 블록 같은 것으로 구성한다면 이 문제는 해결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키보드 자체의 기계식 구조를 반영하기에는 해결할 문제들이 많습니다.
2. 충격에 상대적으로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계속 타이핑을 해 대야 하고, 가끔 사람이 세게 두들기더라도 버텨줘야 하는데, 디스플레이 패널은 그 충격을 버텨내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더군다나 위에 무언가를 떨어뜨리기라도 한다면...
3. 스크래치에 약하다.
사람의 손이 계속 닿는 부분입니다. 액정보호필름을 붙일 수도 없습니다. 난감하죠.
아직 컨셉이니 앞으로 진행상황은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잘 절충해서 해결해 나간다면 좋은 제품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 정보가 올라오면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Posted by 香格里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