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로 완전히 옮겼습니다.


gofeel님께서 개발하신 bgloos002를 이용해 깔끔한 포장이사를 마쳤습니다.
트랙백을 통해서나마 감사드려요. gofeel님 덕분에 덧글 하나 빠짐없이 잘 옮길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가구배치나 청소가 불완전하지만, 이제 이곳이 저희 집입니다.
글 삭제하는 것 참 쉽데요. >_< 엉덩이 붙였던 곳에 대한 애착이 대단한 편이라 손을 덜덜 떨면서 지우게 될 줄 알았는데 (게다가 이글루스에서는 [글 관리하기] 메뉴를 통한 일괄 삭제가 되지 않아서 하나하나 처리해야 하니까 삭삭 사라질 때마다 마음이 찢어질 줄 알았어요;) 한낮에 멍하니 앉아서 슥-탁! 슥-탁! 슥-탁! (x 235회) 금방 해버렸습니다. 어머 개운해라(...)

라고 말해도 이미 다 백업해놓은 글이라서니까 반칙.
역시나 연연하는 성격에 집은 못 허물고 나왔습니다. 조만간 지우든지 놔두든지 어떻게 하겠죠 뭐. 인류의 미래가 걸린 일도 아니고 내키는대로 슬슬 할랍니다... 당분간은 스킨 변경을 위한 참조를 위해서라도 좀 살려두어야 하거든요; css파일만 백업을 해두어도 되겠지만 어느 항목이 뭘 말하는지는 일일이 건드려봐야 아는 수준이기 때문에.^^;

자꾸 이사이사하더니 몇 달 후에는 정말로 8년 만에 이사를 가게 됐습니다. 가노라 대모산아 다시보자 양재천아 개포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이러고 징징거리고 있는데 실제로 멀리 가지는 않습니다(...) 그래봤자 같은 산천. 하지만 개포동을 떠나야하는 건 맞아요. 정신 차린 이후로 이 나라에서 주소였던 곳이 이 동네 한 곳 뿐이라서 저한테는 사건사건; 실제 입은 타격에 핍진하기로는 "가노라 472야 다시타자 143아 연금매장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이런 느낌...-_-

후우 T_T 모레면 w님도 가시고. 다시 볼 것(+사람)이 너무나 많군요. 속상해요.


2006/03/23 03:21 2006/03/23 03:21

Trackbacks

Comments

  • 호도마루 | 2006/03/24 01:00 | R | X

    이제 정식으로 이사한거네........
    블로그도 이사하고 집도 진짜로 이사하는거구나~~~
    (아~~ 나도 이사하고 싶다)

  • dodo | 2006/03/24 14:52 | R | X

    흠흠.

  • 오리 | 2006/03/25 01:15 | R | X

    호도마루/ 정식..이겠죠? ^^ 아직도 정식 아니라고 우기면 아무래도 꼴이 사나울 거예요; 아무래도 이사 횟수는 가능한 한 적은 게 좋은 것 같은걸요.

    dodo/ 안녕 언니야-

  • Devilot | 2006/03/25 01:12 | R | X

    으워 혼자만 가시다니;3;;
    그래도 가뿐해 보이셔서 부럽네요. 이제 싸이글루가 돼도 걱정없으시겠어요ㅜ_ㅜ

  • 오리 | 2006/03/25 01:33 | R | X

    Devilot/ 죄송해요 ;ㅁ; 그러잖아도 제일 마음에 밟히는 게 Devilot님이었다구요. 웬만하면 끝까지 줄곧 계실 것 같은데 등돌리고 혼자 짐싸는 기분이라서; 이글루스를 계기로 사이가 엮일 수 있게 된 것(엮여?;) 얼마나 뿌듯하고 기뻤다구요.
    음 가뿐하다고는 하지만 그만큼 사소한 조작부터 전체적으로 굴러가는 일까지 제 책임으로 떨어진 일이 많아진 거라 피곤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_= 아직 적응도 덜 되었고...
    당연한 말이지만 언제나 찾아뵐 테니 가끔 덧글 남길 때마다라도 타고 와주시고 그러세요.:)

  • LUKESKY | 2006/03/25 12:33 | R | X

    이사하셨군요. 그응...........그래도 깔끔하니 예쁩니다! 하아, 즐겨찾기 목록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 LUKESKY | 2006/03/25 12:51 | R | X

    아, 그런데 하나 여쭈어 볼 게 있는데요, 저도 bgloos002로 백업을 준비중인데 모든 걸 다 끝내고 '관리자->환경설정'에서 '글복원'메뉴를 못찾겠어요. ㅠ,ㅠ 어찌된 일일가요, 끄응....ㅠ.ㅠ

  • 오리 | 2006/03/25 14:06 | R | X

    LUKESKY/ 루크님, 찾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
    [관리자]->[환경설정]->(맨 오른쪽에 있는 탭)[데이터를 관리합니다]로 가시면 3가지 메뉴 중 [글 복원하기]가 있어요. 만약 환경설정에서부터 데이터 관리하기 메뉴가 없는 거라면 태터툴즈 1.0.2가 아닌 이전의 1.0.1 버전을 설치하신 게 아닐까 싶으니 한 번 확인해보시고요.

  • dodo | 2006/03/25 15:16 | R | X

    태터 1.0.3 나왔습니다.
    챗.. 어제 회사에서 한 작업이...오류가 나서
    이힝 오늘 아침에 새로 태터 재설치!
    1.0.3 버전도 잘 되는것 대략 확인

  • dodo | 2006/03/25 15:16 | R | X

    그리고 오리님. 왜 태그 놀이 안하세용!
    재미있던디유...

  • dodo | 2006/03/25 15:17 | R | X

    그리고 오리님 나 링크해주잉!!

  • will | 2006/03/25 21:26 | R | X

    오리 이사 축하해>_<;;

  • | 2006/03/25 23:47 | R | X

    이야~ 새둥지 멋지십니다.^^ 주소 업어가요.

  • 오리 | 2006/03/29 03:57 | R | X

    dodo/ 태터 홈페이지에는 왜 버전업에 관한 아무 공지도 없지; 그냥 고요히 다운로드 항목만 바뀌어있군요. 알려준 덕분에 나도 업그레이드했음. 땡스... (벌써 1.0.4 나와있음-_-) 태그 놀이를 할만큼의 적극성은 아직 회복하지 못했어..;_; 링크는 즉각 하겠습니다.

    will/ 윌님 보고싶어요오오~~~~ 집 구하셨나 모르겠네요.

    란/ 와주셨군요! 란님 감사합니다 >_<

  • 리아 | 2006/03/29 19:58 | R | X

    예쁘게 꾸미셨네요...아 부럽다 오리님~~T^T

  • idia | 2006/03/29 21:47 | R | X

    (왜 계속 리플이 안 달릴까ㅜㅜ 본문을 채우래;;) 한동안 업데이트가 없다 싶었더니 이사했구나! 축하해. 나도 싱숭생숭하네..쩝.

  • 오리 | 2006/03/30 00:11 | R | X

    리아/ 조금더 예쁘게 꾸밀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욕심내다가 지쳐 쓰러져있습니다(...) 리아님네도 이쁘면서 뭘.

    idia/ 오늘 덧글 달 때도 그랬어? 그럼 안 되는데; 어젯밤에 발견하고 고쳤거든. 결과적으로 네 덧글이 달린 걸 보면 괜찮은 거겠거니.
    이사해도 싱숭생숭하다... 한동안은 이럴 것 같아.
    참, 내 강의실 옆에 도스토예프스키와 톨스토이 강의실 옮겼습니다~ 라는 표지 붙어있더라. 안 그래도 그 과목이 듣고 싶더니 ㅠ_ㅠ 그랬다면 같이 들었을 텐데.

  • idia | 2006/03/31 12:42 | R | X

    응 이제는 잘 달려-
    그나저나 그 수업 듣지!! 진짜 좋은데...어제는 연극도 보고 왔단 말이야~~~~ 에이 오리양이랑 수업 들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그렇게 날라갔군;

  • 오리 | 2006/04/01 00:18 | R | X

    idia/ 우엥 나도 아쉬워; 정말 마지막 기회였던 거야? ;ㅁ; 게다가 예전에 러시아 명작 수업이 참 재밌었어서 그것만으론 좀 성에 안 차니까 좀더 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ㅠ_ㅠ
    그나저나 잘 달려- 라고 하니까 씽씽 달리는 것 같군 훗훗. 자주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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