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3 03:21
태터로 완전히 옮겼습니다.
gofeel님께서 개발하신 bgloos002를 이용해 깔끔한 포장이사를 마쳤습니다.
트랙백을 통해서나마 감사드려요. gofeel님 덕분에 덧글 하나 빠짐없이 잘 옮길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가구배치나 청소가 불완전하지만, 이제 이곳이 저희 집입니다.
글 삭제하는 것 참 쉽데요. >_< 엉덩이 붙였던 곳에 대한 애착이 대단한 편이라 손을 덜덜 떨면서 지우게 될 줄 알았는데 (게다가 이글루스에서는 [글 관리하기] 메뉴를 통한 일괄 삭제가 되지 않아서 하나하나 처리해야 하니까 삭삭 사라질 때마다 마음이 찢어질 줄 알았어요;) 한낮에 멍하니 앉아서 슥-탁! 슥-탁! 슥-탁! (x 235회) 금방 해버렸습니다. 어머 개운해라(...)
라고 말해도 이미 다 백업해놓은 글이라서니까 반칙.
역시나 연연하는 성격에 집은 못 허물고 나왔습니다. 조만간 지우든지 놔두든지 어떻게 하겠죠 뭐. 인류의 미래가 걸린 일도 아니고 내키는대로 슬슬 할랍니다... 당분간은 스킨 변경을 위한 참조를 위해서라도 좀 살려두어야 하거든요; css파일만 백업을 해두어도 되겠지만 어느 항목이 뭘 말하는지는 일일이 건드려봐야 아는 수준이기 때문에.^^;
자꾸 이사이사하더니 몇 달 후에는 정말로 8년 만에 이사를 가게 됐습니다. 가노라 대모산아 다시보자 양재천아 개포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이러고 징징거리고 있는데 실제로 멀리 가지는 않습니다(...) 그래봤자 같은 산천. 하지만 개포동을 떠나야하는 건 맞아요. 정신 차린 이후로 이 나라에서 주소였던 곳이 이 동네 한 곳 뿐이라서 저한테는 사건사건; 실제 입은 타격에 핍진하기로는 "가노라 472야 다시타자 143아 연금매장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이런 느낌...-_-
후우 T_T 모레면 w님도 가시고. 다시 볼 것(+사람)이 너무나 많군요. 속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