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자들의 도시 - 구루의 답글에 대한 답글.

잡담/제로적 2008/12/03 08:42
해당 댓글

구루 2008/11/30 18:04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서로를 볼 수 없다는 건.
어떻게 보면.

인터넷이라는 익명성에 기대는.
서로를 확인할 수가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 볼수 있진 않았을까.

그중에 눈이 보여서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이 그들 사이에서.

파워를 가진 것일까.
오히려 상처를 받았던 것일까.

뭐 영화를 보는 시각의 차이고. 살아온 가치관의 차이겠지만.
어떤 영화든 너무 폄하하지는 말아 줬으면 좋겠다네.



솔직히 말씀드리면,

눈먼자들의 도시의 케이스와 인터넷의 익명성은 방향이 다른 것 같습니다.

눈먼자들의 도시에서 인터넷의 익명성에 기대는 장면으로 비유할 수 있을만한 곳은 불내는 장면 하나 정도 뿐이라고 생각되는데요(-- )

말하자면 저 사람들은 익명성 속으로 등떠밀려서, 심지어 공인인증서를 쓰거나 로그인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고, 실제로는 인터넷은 우리가 익명성이라는 바다를 들어갔다 나오는 것이죠(그리고 심지어, 필요하다면 인증할 수도 있습니다 ㅇㅅㅇ.. ..DC에서 흔히 하는..)

인터넷에서 눈뜬자라고 해봐야 상대의 진짜 정체를 알아보는 존재인데, 인터넷에서라면 검찰이나 경찰이 수사를 하는 경우이고, 영화에서라면 그런 공권력적인 눈뜬자가 있어야 하는데 사실 주인공은 그렇지 않죠.

구루가 저 영화에 어떤 형태로 감동을 받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원작을 읽어보고 다시 논해야 할 일이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 영화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크게 쳐줘도

[눈 떴을때는 일어나지 않았을 비상식적이고 동물적인 일들이 눈먼자들의 도시에서는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눈뜬자에게는 그러한 사항들이 이렇게 보인다.] 정도밖에는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덧)

눈 뜬자가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라고 몇번이고 나레이터가 강조하고 있지만, 평소에 생각했던 눈뜬자의 능력 - 다른 눈먼자들을 인도하고, 올바른 길을 말하고, 더 먼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어떤 존재 - 가 있다고 해도, 사실 최근의 경향으로 봤을 때는 눈뜬자는 그냥 돈 많이 벌어서 부자된다는 스토리밖에 흘러가지않는 나라에 살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서 별로(-- ) 와닫지는 않습니다.

눈뜬자는 (대한민국에서) 대체로 이렇죠

1. 능력을 숨기고 있으면서 모을 수 있는 파워를 많이 모으고, 그 뒤에 커밍아웃해서 지배계급
2. 능력을 공개했거나 공개당한 뒤 이기심에 의해 공격받아 능력을 잃거나 죽거나 행동불능이 된다




덧2)

눈먼자들의 도시가 현실사회에 정말 있다면,

저는 언론에 의해 휘둘리는 국민들을 생각하겠습니다.

다 눈멀어서 시키는대로 하고, 안에서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분투를 하지만 사실 의미없는 짓이죠

(결과적으로는 라쿤시티가 되어버렸고)




눈 뜬 자가 한명이 있어서 그 사람의 가르침에 의해 움직이고 빠져나간 소수의 사람은

결과적으로 (그나마) 잘 살게 되었지만...

사실 역으로 생각해보면, 그 외의 나머지 사람들은 동물적인 삶을 살고 있죠
(편의점에서 닥치는 대로 주워먹는다거나)

오히려 눈뜬자가 위에서 지배해주는 편이 나았으려나? 라고 얘기한다면 그것도 이상한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도 비슷하긴 합니다.




덧3)

병원에서의 삶과 집에서의 삶, 두 가지를 비교해보면
병원에서는 주인공이 주도적으로 나서지 않았고
집에서는 주인공이 주도적으로 나섰었는데
그 차이에 의한 결과로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눈뜬자의 의미는 앞에서 인도해야 하는 것일까요?
병원에서는 스스로가 눈먼자인 척 했기 때문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사실 권력자라고 칭하는 자들이 나타났을 때에 그들을 먼저 제압할 수 있었다면
역으로 상황이 더 평화롭게 해결되었을지도?


덧4)

제가 해당 영화를 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뭐랄까,
1. 소설을 안 보고
2. 눈뜬자와 눈먼자들에 대한 개념을 굳이 생각하지 않고
3. 저 상황을 현실에 빗대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되새김하지 않는

사람들은 저 영화를 다르게 생각합니다.

저도 영화 보기 전까지는 그랬습니다.
제가 포스터만 보고 느낀 점은,

눈먼자들 다수 vs 눈뜬자 하나 혹은 소수 + 약간의 추종자
이런 형태의 커다란 대립구조에 의해 벌어지는 조금은 더 스펙타클한 내용이죠

사실 소설을 안 본다면 2, 3번의 경우도 별로 신경쓰지 않을겁니다.
왜냐하면 그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정도로 영화가 뭔가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해프닝의 경우 영화 광고가 [ 뭔가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 정도로 시작되고,
실제로 사람들이 이상하게 변하고, 거기서 막 죽어나간 뒤에, 주인공들이 그 비밀을 파헤치고, 어떻게든 고생하다 결국 살아나서 해피엔드. 이렇게 끝납니다.

눈먼자들의 도시가 저러한 흐름에서 벗어나고 있었을까라고 생각하면,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광고 카피는 저거 이상의 내용이 있을 거라고 생각되게 만들어져 있었고, (사실 소설에서는 그런 모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거 빌려서 읽어보든가해야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저 선에 있다는 겁니다.



오히려 해프닝의 경우, "식물이 인간을 상대로 전쟁을 펼칠 수도 있다. 자연보호 하자." 라는 메시지라도 읽을 수 있는 반면에,

눈먼자들의 도시와 같은 경우에는, "원래 전염병이라는게 퍼지면 감당 안되니까, 그냥 포기하자" 이정도 메시지 밖에는 읽을 수가 없습니다. 나레이터가 읽어주지 않았다면, "눈뜬자의 의미가 어떤 의미일까?" 라는 메시지를 [ 들을 ] 수조차 없었겠죠.

눈뜬자가 있었기 때문에 기적적으로 바뀌는 거대한 흐름이 있었는가? 하면 그건 아닙니다. 열명 안되는 사람들이 좀더 인간다운 삶을 살 뿐이죠. 밖에는 여전히 눈먼 좀비들이 돌아다닙니다. 그들을 구원하지도 처리하지도 않고, 단지 눈뜬자가 "여기는 우리 구역이야!" 라고 외쳐 그들을 쫓아내기만 하구요.


...출근을 해야 해서 일단 이만큼만 하겠습니다.




해프닝이라는 영화가 얼마나 저예산 영화로 취급받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해프닝이라는 영화보다 눈먼자들의 도시를 더 싸게 치고 싶습니다. (원작을 안 본 입장에서 말입니다)

이유는

해프닝과 동일한 흐름에
해프닝보다 과장된 포스터에
해프닝보다 알아볼 수 없는 말하고자 하는 바에
해프닝보다 미흡한 전개입니다.



스파이더맨이 만화책을 읽은 사람들만 이해할 수 있는 영화였다면 그렇게 성공하지 않았겠죠.
심지어 매트릭스라도 그렇고
반지의 제왕이라도 그렇습니다.

..물론 위에 제시된 예가 참 스펙타클한 영화들이지만
최소한 저는 눈먼자들의 도시의 포스터를 보면서 어느 정도는 저런 스케일을 바랬습니다.

네오가 능력을 갖고 있고 사람들을 인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지만
평범하게 스미스들을 피해서 도망다니다가
결국 매트릭스를 떠나고 전쟁을 피해
자이언을 버리고 은둔생활을 시작했다면
....아무래도 영화가 이상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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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루 2008/12/03 12:20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음. 일단. 내 짧은 답글에 이렇게 성의 있게 답을 달아줘서 고맙다는 말을 먼저하고.

    1) 사실 나는 아직 영화를 못봤음
    2) 책도 다 보진 못했음.
    3) 해프닝은. 일요일에 하는 모 영화정보 방송에서 대충 스토리를 봤음

    이정도의 지식일 뿐이지만.

    내가 인터넷의 익명성을 빗대어 말한것은.
    "그런쪽으로도 한 번쯤은 볼 수 있지 않았나" 라는 것임.
    다르게 생각하면. 여기저기 빗대어 보면 생각할 거리가 정말 많은 영화 인데.

    흐름이나 전개가 미흡했다고 해서.
    생각할 거리가 없는건 아니지.

    예전에. 내가 STACY 라는 일본 B급도 아닌 호러 영화를 보고도.
    "사랑하는 사람의 손에 목숨을 잃는 것" 에 대한 생각은 해봐야 한다. 라고 말했던 것도.
    그 영화속의 다른 부분은 다 버리더라도 그런 생각할 거리는 놓치지 말았으면 하는
    그런 소망이 있었던 거지.

    어떤 잡 쓰레기라고 취급받는 영화라도.
    감독이 의도했던 내용이 있었을 테고.
    원작자가 전달하고파 하는 내용이 있었을텐데.

    감독이 그걸 친절하게 스크린에서 다 알려주지 않고 생각하게 만들었다고 해서.
    그렇게 폄하될건 아니란 말이심.


    그리고 눈먼자들의 도시에 대해 조금더 이야기 해 보자면.

    먼저 우리가 "눈을 통해 본다" 라는 것에 대한 의미를 묻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겠고.
    내가 나를 인식하고 남이 나를 인식하고 내가 남을 인식하는 것이.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에 대한 의문도 가져봐야 하는거지
    거기에 여러 사회적인 내용과 빗대어 "총"이라는 무기도 바라 볼 수 있을테고
    (권력과 관계된 어떤 의미겠지)
    그렇기 때문에. 눈먼자들을 다수의 국민들로 보고
    눈이 멀지 않은 자들은 좀더 깨어 있는 사람들.
    총을 가진 자들을 권력자라고 보는 것도 좋은 해석이라고 볼 수 있는거지.
    (사실 이쪽 해석이 일반적으로는 더 맞는 이야기겠지)

    그리고. 아마도. 내 예상이건데.
    책에서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내면적인 생각, 갈등.
    그리고 그 행동을 하게된 결론까지의 과정이.
    영화에선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던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혼돈을 주고 있진 않나 생각됨
    (책을 원작으로 하는 많은 영화들이 실패하는 원인이지.
    스파이더맨의 예를 들었는데,
    스파이더 맨3에서 주인공이 검은 스파이더 맨의 힘을 대한 고민따위는 하나도 보여주지 않은채
    그 힘을 받아 들여 버렸다면. 우리가 이해할 수 있었을까?)


    내가 님의 글에 답글을 단건.
    "그영화가 구성도 엉망이었고, 진행, 표현이 엉망이었다" 라고 해서.
    모든걸 깎아 내릴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해서.
    이런건 생각해보는게 어떠냐. 라는 뜻으로 단 것임.

    난 영화를 보고 난뒤에. 이런 저런 남의 해석을 듣고 내 의견을 말하는게 재밌으니까.

    단순히. 재미있다 없다를 떠나.
    영화가 말하고자 했던 그 무언가를 모른체 지나가버리면.
    그 영화를 내가 봤다고 말할수 있을까.


    뭐 그런거임.

    • 가루 2008/12/03 20:42 PERMALINKMODIFY/DELETE

      음 일단, 성의있게(?) 답을 다는 것에 아침의 고귀한 웹서핑 시간의 대부분을 할애했다는 점을 먼저 얘기하고
      따라서 밥쏘시져 ㅎㅎ

      ------

      영화에서 뭘 보여주는지에 대한 얘기, 그리고 영화가 '생각을 해봐야 할 거리를 던져준다는 얘기' 는 저도 공감합니다. 사실 해프닝이라는 영화가 일반적으로 쓰레기(..눈먼자들의 도시를 설명할 때 '해프닝이랑 거의 같다'라고 얘기하면 반응이 [ 그럼 절대 보면 안되겠네 ] 라고 돌아오죠) 로 인지되지만, 저 자신은 굉장히 괜찮은 영화로 치고 있습니다. A-급? B+라고 해야하나. 생각해야할 거리 저도 좋아합니다.

      문제는 다른 쪽에 있습니다.

      해프닝이 그 생각해야 할 거리를 이야기하는 것은 영화 전반적인 부분이고, 대체로 그러한 얘기를 하고 있고, 그 결과에 따른 이야기를 전부 늘어놓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그런 식이라는 얘깁니다.

      그런데 눈먼자들의 도시는 간단히 비유하면, 살인의 추억이라는 영화의 맨 끝에, 정신이상자의 살인이 사실은 이유가 있는것이 아닐까, 우리는 그에 대해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라는 의문을 [ 나레이션으로 ] 던져버리는 것과 비슷하다는 겁니다.

      살인의 추억에 정신이상자로 예상되는 범인이 있고, 살인이 있고, 뭔가 패턴도 있지만, 사실 그 이유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지도 않고, 그것을 찾으려고 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런 와중에 왜 그걸 나레이션으로 던지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영화의 중심 요소로 끌어왔냐는 것도 그렇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영화 대부분에서는 그걸 생각할 수 있는 어떠한 것도 장치되어 있지 않느냐는 겁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저는 맨 끝에 나레이션을 듣기 전까지 그걸 생각해야 할 필요성도 생각할 수 있는 단서도 전혀 잡을 수 없었습니다.

      감독이 친절하게 그러한 질문을 던지지 못했다면 감독이 잘못한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나레이션으로 던질거 같았으면, 영화 전반적으로 그런 얘길 하던가. 아님 아예 그런 얘길 말던가 말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눈먼자들이 가지는 점이라고 한다면 바보처럼 헤메는 것과 총을 보지도 않고 쏘는 눈먼자와 총을 맞지도 않을거면서 겁먹는 눈먼자들의 바보같은 짓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말하자면

      1. 책이 무슨 내용인지는 안 읽어 봤다.
      2. 영화가 뭔가 말하고자 있는 바가 있어 보이지만, 마지막 나레이션을 제외하면 절대 그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 수 없다.
      3. 그리고 마지막 나레이션만을 보고서 영화 전체를 다시 되새김할 만한 뭔가 조차도 없다.

      영화 자체는 저런 이유로 [ 뭔가를 제시하는 것조차도 실패했다 ] 는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얘기는, 영화를 본(그리고 책을 안 본)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얘기 뿐이죠.

      이 영화는, 스토리가 해프닝과 다를 바가 없다.


      제가 제 하루 일상을 영화로 찍고 마지막에 나레이션으로 국가 경제를 얘기하더라도 과연 영화가 말하고자 했던 내용이 국가경제였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저 내용을 말할 수 없는 사람은 영화를 봤다고 말할 수 없는 겁니까?



      영화가 책보다 나쁜 점은 한정된 시간, 한정된 스케일, 상상력의 제한입니다. (최근엔 꽤 많이 무뎌진 제한들이죠)
      그러나 그에 비해 책보다 이로워야 하는 점은, 책을 읽어서 얻을 수 있는 깨달음, 생각해서 꺼내야 하는 것들을 직접 봐서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백문을 일견으로 대체하는 것이죠)

      그러나 이 영화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이 영화는

      "말하고자 하는 바가 뭔지 모르겠고"
      "마지막에 한 얘기도 뭔지 모르겠고"
      "그렇다고 뭔가 볼만한 거리도 없고"
      "그렇다고 놀랄만한 뭔가도 없는"

      그러저러한 영화가 되어버렸습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책이 아무리 좋아도,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무리 좋아도
      결국 영화는 망쳤죠.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덧)

      영화가 원래는 3시간짜리였는데 반 잘라냈다 뭐 이런거면 또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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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맥스 페인 + 눈먼자들의 도시

잡담/제로적 2008/11/30 00:52
결론은 이렇군요

1. 맥스 페인
: 게임을 한개도 안한 사람이 영화만 보면 그냥 봐줄만한(그러나 적당히 돈은 아깝다) 영화
: 게임을 열심히 해본 사람이 영화를 보면 정말 볼거없는(그러나 때때로 연상은 된다) 영화

2. 눈먼자들의 도시
: 소설을 한개도 안본 사람이 영화만 보면 정말 볼것없는(그리고 정말로 돈이 아까운) 영화
: 소설을 제대로 다본 사람이 영화를 보면 조금 봐줄만한(그러나 여전히 묘사는 부족) 영화



눈먼자들의 도시 소설은 정말 묘사가 대박이라는 평가가 있군요

소설 보고 영화 보면 볼만하다 합니다



..라는 얘긴 영화로서의 성공은

맥스페인 : B급
눈먼자들의 도시 : C급.

팬으로서의 성공은

맥스페인 : C급
눈먼자들의 도시 : B급 이상 (이건 제가 소설을 안봐서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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