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잡담/마이너스적 2008/10/02 17:37최진실이 자살했죠
항간엔 이런 스토리도 떠돕니다
링크] http://serrasea.egloos.com/3925756
말하자면, 최진실이 사채를 했고, 안재환이 썼고, 그리고 죽었고, 최진실이 그런 일 없다고 부인했는데 루머 낸 사람이 잡히니까 개판되기 전에 자살 뭐 이런 얘긴데
사실 저런 걸 사람들이 믿는 건 (혹은 귀담아듣거나,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면 최진실이 뜬금없이 그냥 자살했다 - 내지는 우울증으로, 내지는 악플로 - 는 것을 믿을 수가 없어서 말입니다.
만약 저게 맞다면 우리 중 누가 자살해도 상관없다는 얘기가 되거든요. 그걸 믿고싶지 않으니까 스스로가 적합하게 생각하는 이유를 생각해내서 짜맞추고 싶은거죠.
솔직히 최진실쯤되는 부와 명성과 지위와 친구들과 이름과 얼굴과 가족을 가진 사람이 죽을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그런 사람이 뜬금없이 자살을 했다면, 우리 중 누구든지 더 나쁜 위치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살할 수 있거든요. 말하자면 그렇다는 거죠
따라서 그들은 그러한 이유가 있기를 바라는 겁니다.
그래서 저런 루머가 생산되는거고, 확대되어 퍼지는 거고, 사람들이 귀담아 듣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저걸 자제시킬 수는 있지만, 비난할 수 없는 이유도 있습니다
왜냐면 우리는 결국 다수결로 한나라당을 뽑았잖아요? 이명박을 뽑았잖아요?
경제를 살리겠다는 나라를 구하겠다는 [ 루머 ] 를 우리도 믿은 거니까 말입니다.
저런 루머를 믿는 사람이 나쁜게 아니고 우리도 믿은거니까 할 말 없다는 거죠
[ 그 밖에 뽑을 사람 없다 ] 는 것도 루머구요. 어차피 그렇죠.
(물론 전 안 찍었습니다만, 그래도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지 못한 죄도 크죠)
말하자면 우리 모두 루머를 퍼트리고 다니는 입장이었는데 (선거때)
어떻게 최진실 루머를 퍼트리는 사람에 대해 비난할 수 있겠냐는 거죠.
아 물론 그 집안 사람들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는 있지만, 그러한 사실을 믿거나, 귀담아듣거나,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 나쁜 놈들이다 ] 라고 비난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이해 되셨겠죠.
아래는 그 밖에 글들입니다.
링크] http://agol.egloos.com/4647222
유닉스 사용자 분류입니다
구루가 어느 정도 단계에 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링크] http://searching.egloos.com/2081627
개발자에 대한 5가지 오해와 편견..이랄까
...맞는 말 같은데?
덧)
[17:44:25] <가루밀_PC방> 솔직히 말하면 말이죠
[17:44:33] <가루밀_PC방> 지방 시골의 어느 사람이 자살하는게
[17:44:42] <가루밀_PC방> 서울 부유하고 화려한 최진실이 자살하는 것 보다
[17:44:47] <가루밀_PC방> 우리 삶에 훨씬 가까이 있거든요
[17:45:14] <가루밀_PC방> 바꿔 말하자면 최진실이 자살하는건 외국에 스타가 자살하는 거랑 비슷해서 우리가 그것과 동일한 일을 벌여야할 필요성이 없지만..
[17:45:29] <가루밀_PC방> 지방 시골의 가난한 어느 가장이 자살했다면, 혹은 대학생이나 이런 사람이 자살했다면
[17:45:43] <가루밀_PC방> 동일한 시츄에이션이 우리에게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고 말할수 없으니까 그 쪽이 더 위험한 겁니다.
[17:45:56] <가루밀_PC방> 바꿔 말하자면 지방 시골의 가난한 가장이 자살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17:46:05] <가루밀_PC방> 최진실 등의 스타가 자살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보다는 더 중요하단 거죠
[17:46:23] <가루밀_PC방> ..물론 양쪽 다 만드는 게 좋겠지만, 우선순위로 따지면 그렇다는 건데
[17:46:37] <가루밀_PC방> ..정작 최진실이 가진 이미지 파워가 순식간에 마이너스로 넘어가면서 그쪽이 더 데미지가 크게 느껴짐
제 생각은 저렇습니다.
시골의 농촌이 농약먹고 죽고
가난한 가장이 생활고를 비난하며 죽고
공부에 치인 학생들이 목숨을 끊고
이런 것들이 더 중요한 겁니다. 사실.
왜냐면 그들은 훨씬 더 우리에게 가까이 있는 것이고
훨씬 더 우리에게 일어날 일이 많은 일이거든요.
그러나 최진실급의 자살은 사실 우리에겐 잘 일어나지 않는 일이죠.
말하자면
1%의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병균과
99%의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병균은
후자가 더 위험하다는 겁니다.
(전자를 치료할 필요가 없다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전자를 더 중요하게 여기죠.
뭔가 잘못된 것 같지 않습니까?
덧2)
솔직히
한나라당 찍은 국민들이니까요
무슨 얘길 해도 그러려니 합니다.
솔직히 그럴 수 있지 않습니까?
생각 없이 나라도 팔아먹는데 생각없이 저정도 얘기 좀 하면 어떻습니까.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 안해도 한나라당 찍은 국민들이니까 할말 없습니다.
길에서 칼부림이 일어나도 한나라당 찍은 국민들이니까 할말 없습니다.
애초부터 논리적으로 설명 가능한 국민이 아니잖아요?
Trackback Address :: 없음. 스팸때문에 안되게 막았음(-_ - ) 걍 답글로 링크 제시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