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배너

어느덧 글을 올린지 벌써 보름이나 더 지났다.
그만큼 여기는 인터넷을 이용하기 힘든 곳이다.
물론 관사가 나오지 않아서 이사를 하지 못한 점과 후배 방에 얹혀사는 입장이라는 점이
동반작용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 주말, 가족을 보러 서울로 갔다.
01월 13일 헤어진 이후 주말마다 본다.
그런데, 선배 형수가 "애들은 한 주만 안보면 몰라본다"는 것이다.
우리 오월이는 그렇지 않겠지 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1주일 지나서 봤을 때, 소서에서 몸을 뛰며 좋아했다.
그 다음 주에 봤을 때, 고개를 돌려 나에게 미소만(!) 지었다.
그 다음 주, 그러니까 지난 01월 30일, 나를 봤을 때, 고개를 돌려 내가 누군가 힐끗 보고 다시 외면했다!!! ㅡㅡ;
그렇다. 애기들은 한주일만 안 봐도 잊어버린다.
그렇게 의기소침해 있는 나에게 집사람이 위로한다.
"괜찮아. 맘마 두 세 번 주면 또 좋아해...^^"
그 말대로 맘마 두 번 주니까 나한테 미소짔는다...ㅋㅋㅋ
빨리 이사룰 해서 가족이 함께 살아야 하는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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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huky1 2010/02/04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드시겠어요.
    아이 얼굴 아른아른할텐데 직장여건 때문에 떨어져산다라...
    남편없이 매일 아이 혼자봐야 할 와이프분도 힘들겠어요.

    저도 아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퇴근해서 아기를 보는데 신랑이 늦거나 하면 참 힘들거든요.
    직장은 같이 다니는데 새벽에 애가 깨서 먹을걸 찾으면 엄마인 나만 일어나야 하니.. ㅡ,ㅡ

    하루빨리 세가족 같이 사는 날 오시길 빕니다.

    • BlogIcon ymister 2010/02/04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그럴때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아빠"를 먼저 가르쳐주세요.
      아이가 진짜 말하건 말할 수 없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아이에게 '아빠라는 말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렇게 며칠 지나고, 아이가 울면,
      그때 옆에서 자는 남편을 꺠우며, "아빠 찾잖아. 빨리 가봐~~"라고...으흐흐흐...